군포시, 공직자 대상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군포시는 지난 6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의식 확립을 기반으로 남·녀의 서로 다른 특성을 각종 정책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 평등 사회를 실현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김정인 다양성관리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 ‘성인지 감수성 임파워링’을 주제로 다양한 젠더 이슈를 활용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이어서 강사로 나선 최나리 선임연구원(젠더로 다시여는 연구소)으로부터 성인지 정책 및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해 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효율적인 성인지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 직원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서 지난달에는 간부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 평등 요소가 반영된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성인지 정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2018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개강

(재)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18 성인 문해교육과정 느티나무학교가 9일 군포책마을에서 시작됐다. 재단의 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교 학력 취득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군포시여성회관에서 운영되다 올해부터 군포책마을(수리산로 112)로 옮겨 운영되는 올해 느티나무학교는 총 다섯가지 단계로 나뉘어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초등학교 학력 인정과정인 3단계에서는 국영수 등 교과영역과정과 특별활동 등이 연간 240시간에 걸쳐 운영되고, 수료자에게는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인정서가 발급된다.1~2단계는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습득하고, 이를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며, 4~5단계는 예비중학 과정을 준비는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9일 진행된 느티나무학교 첫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망하던 배움의 길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그동안 배우지 못한 한을 이제야 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첫 시간부터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10년에 걸쳐 문해교육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수강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경륜경정사업본부, 사행산업 건전화평가 최고등급 획득

▲ 광명스피돔경륜장 전경.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7년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륜ㆍ경정이 최고 등급인 S0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실시된 이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경륜·경정이 동반 S0 등급을 받은 것은 역대 최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경정의 건전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전자카드 중심의 발매 및 운영 시스템과 전자카드 전용 신규상품 출시를 통해 전자카드 이용률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공동으로 과몰입 예방교육·캠페인을 실시해 도박중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상담·치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경륜·경정지점에서 개최한 87개 문화프로그램에 약 33만 명이 참가했고, 광명 스피돔 광장에서 물놀이와 휴식이 가미된 썸머 페스티벌, 스피돔 자전거 교실, 자전거 무료대여 등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병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륜, 경정장을 레저스포츠와 피크닉 개념이 가미된 여가선용의 장으로 변모시켜, 국민과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경륜, 경정사업의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경륜, 경정 동반 S0 등급 획득으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초로 6년 연속 A+ 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관에 등극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KT&G 복지재단과 자연보호 업무협약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김두한)는 KT&G복지재단과 자연보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일원에서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KT&G복지재단과 2015년부터 송추계곡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자연보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은 상가의 불법영업으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계곡 초입부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상가를 이주시킨 후 훼손된 자연을 회복하고 있다. 도봉사무소는 식목일을 기념해 송추계곡의 생태복원을 돕기 위해 국립공원 직원, 자원활동가, KT&G복지재단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 자생종인 꼬리조팝나무 2천 주를 심었다. 조강희 자원보전과장은 “각종 환경문제로 자연보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KT&G복지재단처럼 환경문제를 공감하고 국립공원 자연보전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업,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