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0일부터 만65세 이상 보건소 진료자,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아동 대상 ‘따복마스크’ 보급

군포시는 본격적인 황사철을 대비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이하 따복마스크) 보급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관내 만65세 이상 보건소 진료자,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록된 7세 이하 어린이 1만2892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7만7352매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따복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0.04∼1.0㎍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KF80 등급 이상의 제품으로 1인당 6매가 보급될 예정이다. 수령방법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군포시 보건소나 산본보건지소에 방문 진료 후 수령(본인만 가능)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은 관리자를 통해 해당 아동 및 학부모에게 보급된다. 또 시는 3만여 명에 이르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인구수를 고려할 때 보급 수량이 충분치 않을 수 있어 상반기 중 5만2000매를 추가 제작?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환경과장은 “마스크 착용 시 산소공급량 저하로 인한 쇼크 발생 우려가 있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사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앞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회,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 창단연주회 열어

삼육대학교 동문들이 음악으로 모인다. 삼육대학교는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SYU PIANO SOCIETY)’가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삼육대 음악학과 오혜전 교수가 지난해 창단한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단원 모두가 삼육대 음악학과 출신으로 구성됐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에서 수학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연주자들이다. 이번 연주회는 ‘국민악파 스페셜 콘서트(SPECIAL CONCERT)’를 주제로, 드보르자크, 무소르그스키, 보로딘 등 19세기 국민악파 음악가들의 애국심이 담겨 있는 곡을 모아 기획됐다. 나라와 학교 혹은 각자 속해 있는 공동체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취지다. 연주자로는 오혜전 김용태 김은애 김수진 등 삼육대 음악학과 출신 피아니스트 8인이 나서 민족적 색체가 두드러지는 선율과 하모니를 선보인다. ‘원 피아노 포 핸즈(1 Piano 4 Hands)’부터 ‘투 피아노 포 핸즈(2 Piano 4 Hands), ’투 피아노 에잇 핸즈(2 Piano 8 Hands)’까지 여러 구성의 피아노 앙상블을 통해 연주자간 호흡과 조화에서 오는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 김성익 총장은 “나를 보호하고 지지하며 세워주는 크고 작은 공동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특별히 모교의 이름을 걸고 ‘SYU 피아노 소사이어티’를 창단한 여러 동문 연주자님들의 ‘모교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파주시, 초·중·고·특수학교 교육운영경비 보조금 188억원 지원

파주시는 지역 내 102개 초·중·고·특수학교 교육운영에 필요한 교육경비 보조금 188억 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교육지원사업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시설개선사업, 무상급식 지원, 초등학생 생존수영, 다양한 특기·적성·창의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21개 교육수요자 맞춤형사업이 포함된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시는 지난해보다 14억 원을 증액한 188억 원을 학교 교육경비 지원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신속한 교육경비 집행으로 3월 말 현재 총 사업비의 75%(140억 원)를 각급 학교에 지원한 상태다.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집행하지 못한 사업비도 사업별 추진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019년 교육경비 지원사업 선정 및 개선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파주교육지원청과의 사전협의를 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김포교육지원청, 초등 3학년 교원 50여명 대상 주제가 있는 김포역사문화탐방

김포교육지원청은 초등 3학년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김포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역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대상 ‘내 고장 바로 알기’ 탐방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포장릉, 우저서원,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덕포진 등을 연수장소로 선정했다. 특히, 2018 초등 3학년 지역화 교재 ‘우리 고장 김포’를 사전에 분석해 총 2개 코스를 선정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 코스는 ‘문화유산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김포’, 2 코스는 ‘외세에 격렬히 저항했던 애국·애민의 고장 김포, 평화문화도시로의 발돋움’이라는 주제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면서 우리 고장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운영한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50만 원씩 167학급 8천500만 원의 시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내 고장 역사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보고 이해하는 가운데 애향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내 고장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업 및 현장체험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꿈ㆍ끼 키우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3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토끼꿈학교’를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3개 특성화고등학교(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동두천중앙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공유ㆍ활용해 학생중심의 진로교육을 실현키 위해 마련됐다. 4개 강좌에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 112명이 참가한다. 강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 프로그램과 병행,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풍부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은 단위학교 유휴시설을 진로체험 거점 교실로 지정,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초ㆍ중ㆍ고 학교급 간 연계 무학년제 진로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요리교실’, ‘음료교실’, ‘로봇제작’, ‘영상제작’ 등 4개 과목을 운영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상연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의 유휴교실과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맞춤형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며 “학생중심 진로교육을 보장하고 학생주도의 수업혁신을 확산해 한 발 더 나아가는 학생중심 경기혁신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