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 청년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광역 시·도당별로 비례대표 광역의원 상위 순번에 청년 1명(선거일 기준 만 40세 미만)을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청년 1명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방식을 적용, 시·도당별로 선정하되 선출된 후보자가 여성일 경우 비례대표 1번을, 남성일 경우 2번을 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경기와 인천,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경남 등 8개 시·도당에서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경선의 경우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하되 안심번호 신청 수를 5만 개 이상으로 하기로 했다. 송우일기자
국회
송우일 기자
2018-04-09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