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마련한 ‘제13기 김포시 베이비부머ㆍ청년 등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개강식에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김포상공회의에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매주 2회(화ㆍ금), 총 20회 과정의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기도 14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다. 사회적 경제의 이론, 멘토링을 통한 창업에 실제 필요한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지역사회 내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 실질적인 창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아카데미는 수료자 가운데 각 시ㆍ군에서 우수 아이템을 선발해 창업 분야별 심화컨설팅과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도, 최종적으로 경기도 사회적 경제 창업오디션에서 총 20개 우수팀을 선정해 각각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시상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김포 지역사회 내 명망있는 많은 분들이 개강식에 참여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경제아카데미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시 사회적 경제의 육성ㆍ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역량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왔으며, 2016년까지 총 407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공공기관과 대학교, 단체, 등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권자 공감 찾아가는 선거강연회’ 운영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희망·공정·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참여·소통형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스마트한 유권자가 만드는 아름다운 선거’라는 주제로 주권의 의미와 가치, 선거참여의 중요성, 희망·공정·화합의 아름다운 선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강연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와 학교는 선거연수원 홈페이지(www.civiced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02-765-2392)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 신태용 감독.연합뉴스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신태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식에서 조 편성 결과를 받아든 뒤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23개국 중 뉴질랜드, 바누아투, 코스타리카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팀들은 모두 비껴가고,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A조에 편성됐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어느 한 팀도 쉬운 팀이 없다. 만만한 팀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빡센’ 팀들과 맞붙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준비를 잘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감독은 “죽음의 조라고 해서 쫓기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면서 상대를 편안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며 “험난한 조별리그 관문을 통과한다면 16강, 8강 토너먼트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16강부터는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니는 한 번도 상대 해보지 않은 팀이라서 월드컵 개막 이전 아프리카 팀과 평가전을 통해 적응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월드컵 개막 전에 최소 1~2차례 평가전을 갖고 싶다”며 “오늘부터 각 나라들의 정보와 주요 선수, 감독의 성향, 스타일 등을 체크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둔 신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백승호(바르셀로나B)는 소집과 동시에 전 기간을 대표팀과 함께할 예정이며,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경우에는 소속팀의 챔피언십 경기를 뛰고 조금 늦게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완식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와 함께 개최한 ‘G-NEXT 투자마켓’이 해외 투자사 20개, 국내 기업 29개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게임 관련 투자사 9개가 참여, 경기도 게임 콘텐츠 산업의 중국 시장을 타진했다. 또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유치 및 기술제휴 등을 협의했다.또 G-NEXT 투자마켓에서는 도내 게임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IR 피칭 ▲1:1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했고 IR 피칭에서 ‘핀콘’, ‘자라나는 씨앗’, ‘엔브로스’ 등은 우수기업으로 선정,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중화권 투자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안타증권과 함께 여러 투자사를 초정,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한·중 외교 갈등으로 중국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경기도 게임콘텐츠 산업은 중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고 말했다. 경기콘테츠진흥원 관계자는 “G-NEXT 투자마켓은 글로벌 투자사와의 상담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도내 게임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남양주시는 15일 지금동 종합행정타운에서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업무를 개시한 지금동 종합행정타운은 총 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3천59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새단장 됐다. 기존 청사와 비교해 더 많은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했으며, 에어로빅실, 컴퓨터 강의실을 새단장하고, 체력단련실의 운동기구 등도 대폭 보강해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민원실 한편에는 북카페를 조성해 아이와 함께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부모들이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이석우 시장은 “지금동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향후 남양주시의 중심으로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곳”이라며 “오랜 기간 주민의 염원이던 주민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신청사를 개청함으로써 시민에게 다가가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천소방서는 올해 청렴 으뜸관서로 도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이천소방구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의 종합대책은 청렴 반부패 인프라 구축, 청렴 환경 조성, 소방민원 자체 만족도 평가,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 활성화,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청렴 교육, 민원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청렴 소통관 지정·운영 등이 추진된다.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상시 학습시스템 운영과 찾아가는 현장 청렴교육 시행 등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지난달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으며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TF팀을 구성해 청렴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주1회 직원들에게 청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 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 환경 조성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이천소방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권)창훈이형의 뒤를 잇는, 누구에게나 인정 받는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각종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축구 명문’으로 거듭난 수원 매탄고의 주장 전세진(3년)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차세대 ‘프렌차이즈 스타’로 주목받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제53회 춘계고교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멀티골로 매탄고의 대회 2연패를 이끈 전세진은 오직 K리그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을 누비는 날을 꿈꾸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최전방과 좌ㆍ우 윙포워드 등 공격라인의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전세진은 이번 대회 득점왕(6경기 8골)을 비롯해 지난해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7경기 8골),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5경기 5골) 등 각종 대회에서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의 가공할 득점포를 과시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신장 180㎝, 체중 69㎏의 체격조건을 갖춘 전세진은 구리 부양초 4학년 때 선수생활을 시작한 뒤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며 중학교 팀으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우수선수들이 모인 명문팀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중을 선택한 전세진은 각종 대회 득점왕을 휩쓸었고, 매탄고 진학 후에도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에게 시련도 있었다. 고교 진학을 앞두고 동료들이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 돼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팀의 주축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부름을 받지 못한 것. 홀로 숙소에 남아 외로움을 느낄 때면 부모와 통화하며 남몰래 눈물을 훔쳤고, 운동을 그만 둘까하는 고민도 했다. 하지만 전세진은 포기하지 않았고, 개인훈련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마침내 지난해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발탁됐다. 올 시즌 U-18 대표팀에도 승선한 전세진은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곧바로 프로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클럽하우스에서 프로 선배들의 훈련 모습을 보면서 빅버드서 활약 할 꿈을 그리고 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조금이라도 빨리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수원에 입단해 좋은 모습을 보인 뒤 권창훈(프랑스 디종 FCO) 선배처럼 유럽 진출과 성인 국가대표에도 도전하겠다”며 “후배들로부터 롤모델로 꼽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승진 매탄고 감독은 “(전)세진이는 동료들이 만들어주는 것보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득점하는 결정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또래들과 다르게 축구를 받아들이는 습득력이 빠르고 창의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아직 성장중인 만큼 기회를 부여하고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홍완식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5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갑진, ㈜무림하우징, ㈜Y&JC 등 관내 10여 개 기업들과 제대군인 취업지원 및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역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ㆍ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본사내방 ▲이우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신임인사차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의 길목에 위치한 팔미도등대 해양문화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해양문화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15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행사 내용으로는 등대사진공모전, 음악회, 해양체험, 해양안전사진전, 등대체험교실 등이다. 2018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아름다운 등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전국 각지에 있는 등대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사진을 4월부터 9월까지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봄과 가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등대음악회를 인디밴드ㆍ라틴댄스ㆍ앙상블ㆍ아카펠라 등 계절에 맞는 깊이 있는 음악들로 구성해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등대 체험교실’을 운영해 해양관련 학습프로그램 및 해양체험을 통해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진로탐색의 계기도 마련한다. 또한 팔미도등대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최초 등대 팔미도의 역사적 가치 홍보 및 외국어 관광정보 안내와 더불어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해양문화공간 정비 사업도 진행한다. 임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