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임시회, 지하철 5호선ㆍH2프로젝트 등 9건 질문

하남시의회는 오는 16까지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를 상대로 2018년도 하남시 시정질문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12일부터 시작하는 시정질문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현황ㆍ계획(이영준) ▲신규 개발지구와 원도심의 지역양극화 해소방안(박진희)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김은영) ▲주차장 운영 현황ㆍ신규 설치계획(강성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현황ㆍ문제점ㆍ대책ㆍ향후계획(이영아) ▲원도심 학생수 감소와 신도시 과밀학급에 따른 대책(정병용) ▲H2프로젝트 추진상황ㆍ계획(오지훈) ▲역사유적과 레저문화를 접목한 하남 홍보ㆍ관광 산업화 실행계획(김낙주) ▲평생학습마을 활성화 계획(정병용) 등 총 9건이다. 특히, 2019년도 본예산 편성 출연 동의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낙주 의원이,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영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12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조례안과 2018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1차 변경안 등을 심의한다. 방미숙 시의장은 “연초 계획했던 각종 시책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동절기를 대비, 제설작업 등 월동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구리 고구려기념관에 ‘광개토대왕함 전시’ 제안

안승남 구리시장이 구리시에 건립예정인 고구려기념관(박물관)에 광개토대왕함 전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시장은 최근 해상 전투단 천정수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수명이 30년인 광개토대왕함이 임무를 다하면 구리시가 기증받아 고구려기념관에 전시해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 사랑운동의 상징물로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ㆍ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해군 최초로 헬기 탑재가 가능한 기어링급 구축함 중 2척이 현재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 통일안보전시관, 충남 당진군 삽교호에 전시되어 해상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벤치마킹할 경우 길이 135m 폭 14m의 군함으로서 위용과 그동안의 역사를 기록삼아 구리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시는 지난 20여년 전부터 대한민국에서 고구려 유물과 유적이 가장 많이 출토된 아차산을 배경으로 현재 구리경찰서 앞 광개토광장에 광개토태왕의 동상과 비문을 세우고 ‘고구려의 도시’로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이 연례행사로 추진되는 배경이 됐다.안 시장은 “이번 제안은 구리시와 맺은 인연을 광개토대왕함과 마지막까지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우리 영토를 지키고 확장시킨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업적을 비롯한 역사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는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사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김포경찰서, 2018년 하반기 녹색어머니회 결산보고회 가져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등 경찰서 직원과 이현선 김포녹색어머니연합회장을 포함한 25개교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하반기 스쿨존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활동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업무유공자 2인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한 뒤, 전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영상 및 하반기 녹색어머니회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그간 활동에 대한 격려와 소감을 나누며 뜨거운 박수와 함께 2018년 연합회 총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8년도 김포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총 9개월간 김포경찰서ㆍ모범운전자회와 협력, 매주 화(목)요일 등교시간에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총 22회 진행했다. 어린이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교통안전수칙 지도와 신호등 역할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앞장서온 결과, 2018년 어린이 등교시간 교통사고 제로화를 이루었다. 이현선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그동안 가족처럼 내아이가 아닌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연합회 활동은 끝이 났지만 이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멋진 빛을 발휘해 여전히 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복순 서장은, “생업이 바쁜 가운데에도 아침마다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헌신해주신 연합회를 포함한 1만2천여명의 김포녹색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김포경찰 또한 어린이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심포지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시민연대(상임대표 김은숙)는 김포시의회 1층에 위치한 브리핑룸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오강현 김포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조한승 새마음경로대학장, 엄희원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대표, 최정미 김포시학부모대표를 비롯,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찾기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초청된 권장희소장의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엄희원 대표의 ‘영유아기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최정미 대표의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대책’, 오강헌 김포시의원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접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권장희 소장의 진행으로 시민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김은숙 상임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 만연돼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으로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이끌어내

양주시가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에 노력한 결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끌어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 허가에 따른 군 협의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의 허가와 신고를 구분하지 않고 군 협의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국무조정실과 협업을 통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지역 규제혁신 토론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6일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뤘다.시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용도변경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 30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되는 등 전국적으로 군 협의 서류 작성 등에 따른 비용이 연간 74억여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이번 법령 개정뿐만 아니라 생활밀접규제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올해에만 3건의 법령 개정을 이끌어 내며 시민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를 보면 약국 등의 휴·폐업 신고시 기존 등록증(허가증)을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 받은 후 신고해야 했던 것을 분실사유를 기재하면 되도록 규제개선을 건의해 올해 4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반영시켰다. 또 실내공기질 측정과 관련 동일건물에 실내공기질 측정시기가 다른 시설이 있는 경우 연 2회 측정을 연1회로 건의, 올해 10월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시 반영했다. 연속지적도 정비 등 보전산지의 경미한 변경에 대한 승인권한이 산림청장에 있어 정비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던 것을 지방분권을 저해하는 규제로 접근해 산림청이 승인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하도록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하는 등 중단 없는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단순히 건의안을 제출하고 기다리기 보다는 여러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결국 시민과 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3월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2억원 등 5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홍용 서정대 총장 학생과의 직접 대화 통해 교육환경 만족도 높여

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이 학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해 교육환경 개선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 6일, 7일 이틀간 사회복지행정과, 애완동물과, 간호학과 등 전체 15개 학과를 차례로 돌며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각 과를 대표해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생활 중 자신이 경험한 불편사항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고, 김홍용 총장은 배석한 담당 교직원에게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장단기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학생들에게 즉석에서 현재 학교 상황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뒤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반영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는 단순히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총장과 학생이 마주 앉아 불편사항과 개선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도 활용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생활 중 불편사항에 대해 총장님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홍용 총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학교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학업과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학생들의 공감을 토대로 대학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