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이번 달 말까지 지역 내 1천㎡ 이상 대형 목욕ㆍ숙박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공공시설보다 안전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 중 다중이 일상으로 이용하는 장소인 대형 공중위생업소를 방문,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화재 안전, 건축물 안전, 공중위생시설 준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해 대상 시설에서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위험 정도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의 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지속 추적관리를 시행하는 등 상황별 맞춤 대응을 시행한다. 시는 각 업소의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사전 배부해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자율 점검표를 근거로 시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2차 현장 점검을 추진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철수 위생과장은 “대형 공중위생시설에서 시민들이 언제나 편히 씻고 쉴 수 있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기에 연중 지역 내 각종 관할 업소에 대한 안전?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는 최근 농작물 및 산림지역에 급격히 발생돼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 선녀벌레 및 사과·배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미국 선녀벌레 방제를 위해 빅카드 액상수화제 등 농약 2종, 아그렙토수화제 등 2종을 구입해 산림부서와 합동 방제반 편성?운영을 통한 방제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수진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돌발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전예찰과 방제를 병행하여 농가피해가 없도록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14곳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니세프(UNICEF)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기본 권리 인식을 종사자들에게 교육,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종사자들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전미아 연구원의 진행으로 아동에 관한 존재론적 성찰, 아동발달 이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원칙과 개념 이해, 권리주체자와 의무이행자의 개념 이해 및 의무이행자의 역할 인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희자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아동권리교육을 통한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센터 내의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뿌리 내리게 하는 좋은 기회를 됐다”며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역량을 향상시키고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시는 42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지원을 위해 시청 건설과와 처인구·기흥구 건설도로과 등 3개 부서 13개 팀으로 구성된 행정지원TF팀을 꾸렸다고 19일 밝혔다. 삼가~대촌과 신갈지역 등 2곳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우회도로는 각각 내년 말과 오는 2019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곳은 처인구 도심에서 기흥지역을 관통하는 42번 국도에서 상습 정체를 빚는 대표적인 구간이다. 시는 이들 공사구간에 남아 있는 전주와 통신관로·상하수도시설·무연분묘·가로등·전주 등 장애물을 빠른 시일 내 이전할 방침이다. 토지 미보상 지역에 대해선 오는 6월 말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다음 달부터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도로 준공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북지구 입주를 대비해 우회도로 건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가~대촌 우회도로는 기흥구 상하동~처인구 남동 간 7.44㎞, 신갈 우회도로는 영덕동~상하동 간 5.1㎞에 각각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안양시는 주민생활공간 속으로 찾아가는 시민소통창구인 ‘영상홍보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확대ㆍ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상홍보시스템은 운영 예산 투입 없이 자가방송융합 디지털기술과 자체 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나 전광판에 영상, 이미지, 문자 등으로 시정소식을 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달 덕천메가트리아 아파트 35개 동 85개 엘리베이터에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영상단말기(17인치)를 설치, 시정시책 및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시민들이 쉽게 시정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영상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청, 도서관, 구ㆍ동 민원실 등 내부 37곳 45대, 한림대병원, 중앙시장, 창조경제융합센터 등 외부 6곳 12대의 미디어보드, 모니터, 전광판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24개 단지 445개 엘리베이터 단말기에 시정소식을 송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홍보 효과가 우수한 영상홍보시스템 설치를 공공시설은 물론 시외버스 정류장, 대형병원, 지하철 역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유익한 시정 소식을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의 시민소통채널을 구축,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까지 ‘안산9경’을 비롯, 다양한 관광자원 및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안산의 모습을 주제로 ‘제10회 안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추진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안산의 사계절 및 생태도시로써의 모습 등 안산 시만의 특징을 살린 주제로 범위를 확장했다. 안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잘 담아낸 공모전의 우수작품(75점)에 대해서는 상금과 상패가 지급되며 작품은 안산시를 홍보하는 다양한 홍보물 및 관광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사진에 관심이 있는 전국 누구라도 1인4점 이내의 흑백 및 컬러 사진으로 출품할 수 있다. 출품방법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홈페이지(www.paskansan.com)에서 출품표를 다운로드 받아 사진과 함께 웹하드(www.webhard.co.kr)에 등록하면 된다. 문의는 안산시 관광홈페이지(http://tourinfo.iansan.net) 공지사항 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483-5852)로 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교수, 경찰, 교육기관, 복지시설과 지역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2017년 가정폭력?성폭력 예방교육기관 선정,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현황보고 및 체계적인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우리시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정책추진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공무원 역할 뿐만 아니라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녀노소 어느 누구도 불편함이 없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돼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한 폐농기계 수거·처리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이에 따라 폐 농기계로 인한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가 및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경운기, 트랙터 등의 폐농기계 수거를 도와 농촌환경을 정비하고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폐농기계 수거 시 고철가격으로 폐이양기의 경우에는 4만~5만 원, 폐경운기의 경우 8만~12만 원 정도의 보상금을 지원함에 따라 폐농기계 수거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기계팀 임대농기계사업장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31-580-257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생산이 중단된 제품 등 부품구입의 곤란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부품을 무상으로 공급토록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읍·면사무소, 각 마을 이장 등의 협조를 통해 폐농기계 소재지 파악과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캠페인도 추진한다. 장동규 기술기획과장은 “최근 농촌지역의 폐 농기계의 환경공해가 만년됨에 따라 수거처리가 시급하다”며 “자연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사업장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설악면 맞춤형복지팀이 효율적인 방문서비스 추진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방문형 서비스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 청심국제병원까지 9개 기관 방문형 서비스 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방문형 서비스사업 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로 추진되고 있는 갖가지 유형의 방문형서비스 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선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별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방문형서비스 수행 담당자에 대한 대면조사 내용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주민 욕구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 공동 방문하거나 기관 간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방문형 서비스사업은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서 돌봄, 의료 상담,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방문간호 등이 이뤄진다. 설악면은 지난해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여러 유형의 방문형서비스 사업의 협력 강화를 통해 취약가구에 대한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욕구에 대응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임대원 설악면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위기상황과 복지욕구에 맞는 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방문형 서비스 기관간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관 방문형서비스사업 연계협력회의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파주운정신도시에 들어 서는 ‘운정119안전센터’가 착공됐다. 파주소방서는 19일 야당동 1003의 2 일원에 운정119안전센터 청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987㎡ 면적에 지상 2층 등의 규모로 건립되는 운정119안전센터는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파주시의 인구 중 30%인 14만여 명이 거주하는 운정신도시는 그동안 119안전센터가 없어 화재 등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박기완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착공으로 기존 교하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는 것보다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