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윤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17일 화성시 멱우저수지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멱우저수지에서 농업용수 수질개선 사업 등 사업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 안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사장은 “영농기 전 선제 점검을 통해 봄철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수질개선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상류 유역 오염원 관리를 위한 저감시설 설치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전문인력을 활용해 이달 말까지 농업용 저수지, 양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9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결과 보수ㆍ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강화지사에서 육상양식 어민들과 지자체 수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용수 관리사업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지하 해수 부존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활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 농어촌공사에서 시행 중인 양식장 용수 관리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현장을 견학했다. 경기지역본부는 강화군 강화읍과 내면에서 시추공 9개소를 통해 2천㎥/일의 지하 해수 분포를 확인했으며, 올해에는 강화군 화도면 일원에 지하 해수 부존량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해수는 해안가 지하에 분포하는 청정한 염지하수로 수질과 온도변화(14~16℃)가 안정적이며, 겨울철 기준 수온 15℃의 지하 해수(1천㎥/일)를 활용하면 연간 1억 원의 난방비가 절감돼 육상 양식어가 소득증대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자연기자
도내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등 "남경필 지지"○…경기도 내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등 경기지역 단체들은 19일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서 관심. 경기도 내 당협위원장 18인과 한국노총 경기본부·경기 택시노조·경기지역 자동차 노조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초로 연정과 협치에 성공한 남 지사는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낼 최적임자”라며 이같이 지지를 밝혀. 이들은 “남 지사는 눈앞의 표 계산을 하지 않고 국정농단 세력과 후보단일화를 거부했다”면서 “이 시대는 남 지사의 오락가락하지 않는 원칙과 소신을 요구한다”고 주장. 이어 “남 지사는 노동자 권익 증진과 시민 편익을 동시에 이뤄낸 최초의 경기지사”라며 “일자리 창출, 정파를 넘어서는 연정, 따뜻한 공동체 복지 분야 등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 "문재인이 적임자" 송영길, 호남민심 잡기 동분서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 송영길 총괄본부장(인천 계양을)이 첫 순회경선지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할 계획. 이는 호남지역이 민주당의 심장이고 첫 승부처인 만큼 호남에서의 승리가 전체 경선판도를 좌우할 수밖에 없기 때문. 19일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전남 고흥 출신인 송 본부장은 지난 18일 여수에서 시국강연회를 가진 데 이어 20일, 21일에는 광주를 찾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이번 주 내내 호남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 앞서 송 본부장은 지난 8일 광주 기독교계 원로목사 간담회, 채영남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총회장 예방 등 강행군을 소화. 또 10~14일에는 전남대 강연 등을 통해 호남지역 표심을 위해 진력. 송 본부장은 “가급적 공개적인 행보는 자제하고 호남 경선 승리를 위해 내부 조직을 독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문 전 대표의 호남에 대한 애정과 가장 정권교체 가능성이 큰 후보임을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 심상정 "우리나라 동물복지 수준 강화하겠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고양갑)는 19일 “동물을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대하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겠다”며 ‘동물복지 5대 공약’을 발표. 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향상은 대한민국의 복지 증진을 의미한다”며 “우리나라 동물복지 수준을 유럽국가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주장. 그는 “지난 2015년 유기된 반려동물은 8만 마리에 달하고 하루에 수십 수백 ㎞씩 움직이는 돌고래를 수조에 가둬놓고 쇼도 한다”고 비판하며 “헌법에 동물권을 명기하고 민법에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강조. 또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내장형 인식장치를 의무화하고 외장형 식별장치를 폐지하는 한편, 가축을 감금틀에 가둬 사육하지 못하도록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제시. 그러면서 심 대표는 ▲동물원법 개정을 통한 사육관리기준 강화 ▲고래류 등 해양포유류 전시·사육 금지 ▲야생 멸종위기종의 상업적 이용·사육· 포획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공약.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9일 “보수가 궤멸할 위기에 놓인 책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있다”며 강하게 비판.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바른정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보수가 완전히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질 위기”라며 이같이 밝혀 그는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대통령을 파면했고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죄라고 분명히 적시했다”면서 “국민은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망쳐놓은 자들은 스스로를 진박이라고 부르는 정치꾼들”이라며 “대통령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그들은 애초에 국민의 고통과 나라의 미래에 관심도 없었다”고 지적. 송우일ㆍ구윤모 기자
경기도청 인사 ◇ 5급전보 △감사관 김광덕 △기획조정실 곽병규 △자치행정국 김재현 △문화체육관광국 김진효 △농정해양국 김건재 △재난안전본부 김종환 △공유적시장경제국 이정식 고덕표 △의회사무처 유용철 하명열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김문수 △철도국 남상열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김영섭 △보건복지국 전은경 △균형발전기획실 이상호 △교통국 황재훈 △동물위생시험소 이연숙 최영화 박준조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공영문 정봉수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13회 경기여성대회’ 성료 경기여성연대·경기여성단체연합·경기자주여성연대·민주노총경기지역본부 여성위원회·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여성위원회 등 총 6개 단체는 18일 수원역 광장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13회 경기여성대회’ 를 개최했다. 이정희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경기평화나비의 문화공연 및 율동에 이어 ▲성별 임금격차 해소 ▲미군위안부 문제 해결 ▲사드배치 결사반대 ▲세월호사건 해결 및 진상규명 촉구 자유발언 ▲시국선언 및 선언문 낭독 ▲거리행진 ▲요구안 리본달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열렸다.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공동대표는 “1908년 1만5천여명의 여성들이 참정권과 생존권을 부르짖었고 오늘 여기 경기여성들도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세월호 사건의 진상을 밝혀 달라고, 3시 이후 무급근로를 하는 여성의 임금격차를 해결해달라고, 위안부로 잔인한 고통의 삶을 겪은 선배 여성들의 아픔의 눈물을 씻어달라고 목소리를 냈고, 지금도 미래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공동대표는 “‘이제 여성이 미래를 만들어 갈 때’라는 슬로건처럼 여성의 단결된 힘찬 그리고 결연한 힘으로 우리의 미래를, 자녀들의 미래를, 나아가 경기도의 대한민국의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가자”고 주장했다. 권소영기자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을)은 장기 미집행 부지에 대해 실효대상에서 국공유지 제외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공원·시장·철도 등 도시주민의 생활이나 도시기능의 유지에 필요한 기반시설 중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해 놓은 시설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다. 개정안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및 도시·군의 계획시설 실효대상에서 토지에 대한 사적 이용권이나 재산권의 침해 가능성이 작은 국공유지를 제외하는 것을 주요 내용이다. 임 의원은 “일몰제로 인해 도시계획시설, 특히 도시공원 지정이 해제되면, 부지는 소유자 뜻에 따라 개발이 이뤄져 난개발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클 뿐 아니라 도시 내 공원 확보라는 애초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회장 남궁명숙)은 지난 17일 가평군청을 방문, 지난해 바자회 등 각종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1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19일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가족봉사단은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봉사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49가족, 158명으로 구성돼 매년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봉사활동, 송편 만들어 취약계층 전달, 바자회 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전회원이 바자회 활동의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모은 성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작은정성으로 함께 보태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기 군수는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많은데, 이렇게 부모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봉사단의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성금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신진화 판사는 공금 약 2억 원을 횡령한 의정부시 체육회 간부 K씨(47)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자체 체육회에서 재산관리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면서 거액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다만, 다른 임원들도 범행에 가담한 점, 횡령한 전액을 반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판시했다. K씨는 지난 1998년부터 최근까지 시 체육회 간부로 근무하며 보조받은 체육행사 보조금 등 공금 2억5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체육회 내부의 공금 횡령 정황을 포착, 수사를 벌였으며, 현재는 K씨의 횡령에 가담한 다른 체육회 임원과 직원 등 3명을 수사하고 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올림픽대로의 미사강변도시 진ㆍ출입 구간인 선동 나들목(IC)을 2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공약. 오 예비후보는 “미사강변도시와 복합쇼핑몰의 개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면서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선동 나들목 구간을 현재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혀. 그는 “선동 나들목은 하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 구간으로 산업도로 겸 고속화도로로서의 미사강변도시 주민 출ㆍ퇴근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선도로”라면서 “이 구간 교통정체 원인은 2차선으로 달리는 차량이 서울 춘천고속도로 연결지점인 선동나들목 부근에서 갑자기 1차선으로 바뀌면서 병목현상과 함께 차량 정체현상이 발생한데다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이어 오 예비후보는 “선동 나들목은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교차로로 서울을 비롯해 경부, 중부, 춘천 간 고속도로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1차선으로 구조돼 있어 출퇴근시간?교통체증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원인”이라며 “2차선으로 확장하면 이 일대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 하남=강영호기자
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ㆍ도비 확보와 제도개선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을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국비 확보 협력방안 등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양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도 국고지원 주요 사업으로 서부권스포츠센터 건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 7호선) 건설, 은남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시설 보급, 수해상습지 예방사업, 도로 개선 및 교통망 확충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국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국비 확보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호 국회의원은 “국비 확보 사업과 중앙부처 건의사항 등을 초기단계부터 공유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