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 市 주요 사업 현장 점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건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류정화 위원장과 소남영 부위원장 등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활동은 첫날인 지난 23일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과 서부출장소 건립 예정지를 비롯,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적인 평택항만 주거단지 조성과 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모색했다. 이어 24일에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을 찾아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평택아트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문화 예술 확대에 대해 의논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저류지를 방문해 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장당동 코스트코 앞 도로 현장을 방문, 교통혼잡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류정화 위원장은 “회기 중 현장 활동은 서류를 통한 안건 심사에서 나아가 민생 현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세밀하고 정제된 안건 심사를 추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경기도의원, ‘2025년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안양 2개교 선정 견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이 ‘2025년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에 안양시 2개 학교가 선정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내 35개 학교를 2025년 학교도서관 정비사업 대상교로 선정했다. 안양시에서는 만안초등학교(안양동)와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갈산동)가 명단에 포함됐다. 유 의원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접수된 학교도서관 개선 민원을 신속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평촌과학기술고의 경우 3층에 위치한 학교도서관을 1층으로 이전·재정비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열린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쾌적하고 열린 도서관에서 소통하고 성장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2024년 경기도의회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 ▲안양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청 예산 확보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성 검사 강화 ▲어린이 공원 재정비 예산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실천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교육을 향한 안양 시민의 염 깊이 이해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온 힘을 쏟겠다”며 “주민의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해결책을 찾아 실질적인 결과로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KT 소닉붐, 새역사 향한 도전…0%의 기적을 일군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1,2차전 패배 뒤 3차전 승리로 ‘기사회생’한 수원 KT 소닉붐이 아직까지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6강 PO를 거쳐 4강에 진출한 KT는 지난 23일과 25일 적지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 나이츠와의 1,2차전서 각각 61대65, 70대86으로 패한 뒤, 홈으로 장소를 옮겨 치른 지난 27일 3차전서 77대64로 낙승을 거둬 탈락 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KT는 기세를 몰아 29일 오후 7시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릴 4차전도 반드시 승리해 역대 KBL리그 29차례의 4강 PO 1,2차전 승리 팀의 100%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록을 뒤집어 0%의 확률을 가능으로 만드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지난 3차전서 KT는 상대인 SK의 외곽슛을 봉쇄하는 강한 압박 수비 전략과 적극적인 리바운드로 1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한 끝에 예상 밖 큰 격차의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4차전 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꼽히는 자밀 워니를 비롯, 안영준, 김선형, 오재현, 오세근 등 경험 많은 정상급 국내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SK가 다소 앞서는 게 사실이다. 또한 4강에 직행한 SK에 비해 6강 PO 5경기를 치른 KT는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하지만 KT는 3차전에서 승리의 해법을 찾은데다 선수들이 여유로운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큰 소득이다. 특히, 포스트 시즌 내내 부진했던 KT의 외국인 1옵션 레이션 해먼즈가 지난 4차전에서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의 활약상을 되찾은 것이 고무적이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들어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며 고군분투한 허훈과 3차전 또 다른 수훈 선수인 문정현, 하윤기도 공·수에 걸쳐 팀 승리를 뒷받침해줘 박준영, 카굴랑안, 한희원 등이 좀 더 외곽슛 적중률을 높이고 제 몫을 해준다면 3차전 승리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데도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 3차전을 잡을 수 있었다. 상대의 외곽을 차단하고 워니를 잘 봉쇄하면 4차전도 해볼만 하다”라며 “디펜스에 치중하면서 기회가 오면 과감한 득점으로 맞서 기필코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전술 변화와 집중력 강화를 주문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산불 '국가소방동원령'…"강풍 타고 불똥 날아다녀"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께 소방동원력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현재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으로 동원된 소방차량은 모두 28대다. 앞서, 산림 당국은 15시 50분께 산불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고, 헬기 19대, 장비 38대, 인력 16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불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진입·진출도 차단 됐다. 현장에는 평균 3㎧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최대순간풍속은 11㎧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100㏊, 평균 풍속 7∼11m/s, 예상 진화 10∼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북구청은 산불이 다소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자 오후 2시 58분께 "조야·노곡동 주민들은 팔달·매천초로 대피 바란다"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 직선거리로 2㎞ 거리 이내인 조야동에는 민가가 위치해 있다. 현장에서는 강풍을 타고 불똥이 날아가는 비화(飛火)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연무가 심해서 정확한 발화지점은 찾지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에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 골프, 세계를 품는다'...2025 관광 원년 향한 '대도약'

여주시가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골프특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여주컨트리클럽에서 여주지역 20여개 골프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여주시와 골프장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하고, 상생바우처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는 지난해 20개 골프장과 협약을 체결, 2억5천5백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골프장 이용객 1인당 1만원의 지역사용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바우처는 여주지역 상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순조롭게 시행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골프인구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골프장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생바우처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로 힘을 모아 여주를 대한민국 대표 골프관광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2025년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며 “여주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품격 높은 골프장을 기반으로 세계인이 찾는 골프특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골프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대회 유치, 골프장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사업 추진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여주지역골프장대표자협의회장인 블루헤런 골프클럽 권오삼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려는 여주시의 노력이 진심으로 전해진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업계가 지역상생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해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여주시는 여주의 자연과 문화, 스포츠 인프라를 융합한 새로운 관광모델을 구축해, 골프를 매개로 지역경제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여주는 이제 골프장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여주골프특구’의 꿈을 향해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경인여대, 지역문화유산 이해 높이는 탐방 프로그램 운영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최근 계양산성박물관·계양산성 일대에서 ‘2025 경인여대캠퍼스와 함께하는 계양산성박물관 & 계양산성 탐방’ 프로그램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 속에서 역사와 생태를 함께 체험하도록 마련했다. 경인여대 수강생을 비롯해 인천 시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지역 전문 해설사 안내로 시작해 계양산성의 역사와 구조, 박물관 전시물, 계양산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해설과 현장체험이 어우러진 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문화 해설사의 설명이 매우 인상 깊었고, 우리 동네 역사와 생태를 새롭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역체험형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원용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돌아보고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인여대는 인천시민대학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 6개 문화재단과 'MOU'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는 최근 인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6개 기초문화재단과 양해각서(MOU)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무송 명예대회장과 김종진 집행위원장, 손미화 시 예술정책 과장 및 각 문화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각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홍보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협업, 행정·운영 협조 등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집행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이나 명목 상의 참여를 넘어 각 지역 문화재단이 실질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 최대 연극축제를 공동으로 만들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화재단 대표들은 “전국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극제가 다양한 예술문화 확산의 기폭제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인 6개 문화재단과의 협력은 이번 연극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문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5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의 본선 경연과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현황 발표…인천시교육청 “늦어지고 있어 유가족에 양해·사과 말씀”

인천 교원단체가 특수교사 사망사건의 진상조사가 늦어지자 반발(경기일보 4월24일 인터넷판)하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진상조사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격무로 인해 인천 미추홀구 한 학교에서 특수교사가 사망하자 진상조사단을 꾸려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유족, 교원단체, 시교육청이 각각 1인을 추천해 3명으로 구성한 외부전문가로 구성했다. 조사범위와 종결시점은 진상조사단의 의견을 반영해 진상조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하지만 진상조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교원단체 등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진상조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유가족에게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자세한 숫자나 원인을 밝힐 수는 없지만 당초 예상한 것보다 조사 인원이 2배 가량 늘어 조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조사가 대부분 끝났고 일정 조율 등 소수 인원 조사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부교육감은 진상조사 자체는 독립된 진상조사단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를 처벌해야 할지 여부는 결과보고서가 나와 봐야 파악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결과보고서는 이르면 5월께 나올 전망이다. 이 부교육감은 사망한 특수교사의 순직처리 여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교육감은 “유족 측과 합의한대로 진상조사를 마무리 한 뒤 순직 인정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교육청은 다시 한번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와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교원단체는 시교육청을 향해 항의,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장을 찾은 진상조사위원회 소속 전교조 인천지부, 인천교사노조 등 교원단체 관계자들은 “진상조사위원회는 허수아비”라며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도 언론을 통해 접했고 회견장에 입장도 하지 못하게 했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 관련기사 : 늦어지는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 교원단체 반발 가속 https://kyeonggi.com/article/20250424580381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맞손… 학대 공동대응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노인 학대 예방과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옹호기관과 협약한 곳은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2 곳이다. 두 기관은 각각 인천 남부와 북부를 맡고 있는데 남부는 옹진군과 중·동·미추홀·남동·연수구, 북부는 강화군과 부평·계양·서구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장애노인 학대 사건이 일어나면 정보를 공유, 인력·자원을 지원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다. 여기에 학대 피해 장애노인 사후지원과 장애노인 가족 권익옹호 사업, 장애노인 학대 예방 교육·홍보 활동 등도 함께 한다. 백영숙 시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세 기관의 노력으로 장애인과 노인 학대가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장애노인 학대 사건이 일어나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실제 현장에서 장애노인 학대 사건을 접할 때 마다 장애 관련 지식이 없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기관과 손잡아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오영 권익옹호기관장은 “지난해 말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장애인 고령화 속도 역시 빨라져 현장에서도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양시설, 요양병원과 같이 우리에게 생소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장애노인 학대 사건도 기관들이 협력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