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전문 안전진단업체에 의뢰해 지역의 주요 교량 9곳에 대해 정밀점검을 시행한다. 대상은 경안제1교와 경안제2교(상행), 경안제2교(하행), 경안교(양벌대교), 도평교(섬들교), 서하교, 쌍령교, 오포대교, 지월새마을교 등이다. 점검 내역은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물리적·기능적 결함 조사, 구조적 안전성과 손상상태 점검 등 교량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결함이 발견된 교량에 대해선 보수·보강하는 한편, 유지보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리와 보수·보강 실시로 교량의 사용 가능 연한 증진과 도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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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기자
2017-01-0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