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랜드마크 오피스텔 ‘클래시아 구리’ 인기몰이!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소 주춤하기 시작한 가운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오피스텔은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높은 투자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1.3 부동산대책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며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를 잘 갖춘 오피스텔을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11.3 부동산대책 이후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풍선효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창성건설이 시공하는 ‘클래시아 구리’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클래시아 구리’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구리 수택동 일대에서 지난 2006년 이후 약 10년 만에 200실 이상 규모로 공급되는 새 오피스텔로 희소가치가 높다. 또한 이른바 돌다리상권으로 통하는 구리전통시장이 위치한 구리시 주변 최대 상업지역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8호선 별내선 구리역 개통(2022년 예정)과 6호선 구리선 연장개통(추진 중)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구리시 수택동 381-20번지 일원에 위치한 ‘클래시아 구리’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9~47㎡ 총 388실 규모로 주차대수는 총 458대이다. 또한 총 17가지 다양한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은퇴부부 등 2~3인 가구도 거주가 가능해 실거주 수요와 임대투자 상품으로서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클래시아 구리’는 청량리와 시청, 왕십리 등 서울 도심을 잇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서울 청량리와 종로, 잠실 등을 운행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도 운행 중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또한 인근 구리IC를 이용해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암사대교를 통해 서울 잠실과 강남까지 차량으로 20분 대 접근이 가능해 도로여건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선과 6호선 구리선 연장도 추진 중으로 향후 ‘멀티역세권’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8호선 별내선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6호선 구리선도 작년 말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더불어 지상 4층과 5층에는 주거편의성을 높여줄 피트니스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12층에는 하늘공원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오피스텔로는 보기 드물게 1실당 1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인창동 284-3번지에 마련돼 있다. 구리=유창재기자

'철새도래지 없는' 구례 오리농장서 H5형 AI 바이러스

구례 오리 농장에서 올해 전남 8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구례 용방면 육용 오리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이 농장에서는 전날 오리 600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구례 대표 오리 사육단지인 용방면 주변에는 철새도래지가 없어 축산당국은 긴장하고 있다.전남도는 이미 AI가 발생한 농장 등 다른 가금류 사육 농장과의 역학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농림축산 검역본부에 정확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도 의뢰했다. 전남도는 이 농장에서 키우는 닭 7천2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이 농장 반경 500m 안에 있는 4 농가 3만9천 마리도 살처분할 예정이며 3㎞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500m~3㎞에는 9 농가에서 20만4천 마리 가금류를 키우고 있으며 3~10㎞에는 47 농가에서 26만9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전남에서는 해남·무안·장성에서 1건씩, 나주에서 4건의 AI가 발생했다.이 가운데 6건은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가장 최근 발생한 나주 남평읍 농가는 H5N6형 바이러스까지는 확인한 채 고병원성 판정만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김포 닭 농가 AI 확진, 추가 의심 신고도… 확산 우려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이 신고된 경기도 김포 한 닭 농가의 감염이 확진되고, 추가로 감염 의심 신고도 접수됨에 따라 AI 확산 우려가 일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방역 당국에서 대곶면 초원지리 김모 씨의 닭 사육농가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고 통보해왔다. 이 농가는 지난 10일 4마리가 폐사하고 11일 오전 한 마리가 졸자 김포시에 AI 감염을 의심해 신고했다. 시는 당시 예방적 차원에서 김씨 농가 반경 500m 이내 농가 2곳 등 3개 농가의 닭 180마리를 살처분 조치했다. 시는 18일 축산 차량에 한해 소독 작업을 한 기존 방역초소 2곳 외에 김포와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 등에 8곳의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작업을 편다. 지역 모든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매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에 들어간다. 시는 18일 오전 통진읍 가현리의 한 가금류 농가에서 AI 감염 의심 신고를 해 와 현재 간이키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AI 청정지역인 김포에서도 AI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박용준 시 방역팀장은 "김포는 철새가 자주 날아와 늘 AI 감염에 노출돼 있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더는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과 예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애들 학원비 때문에"…경찰관 부인이 보이스피싱 조직 가담

현직 경찰관의 부인이 무려 1년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노릇을 하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 여성은 자녀의 학원비를 벌기 위해 범죄의 유혹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50·여)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올 1월부터 최근까지 1년 동안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수십차례에 걸쳐 3억5천만원을 인출해 송금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당 약 10만원씩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도 없고 애들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구인광고를 보고 연락해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는 것. 심지어 A씨는 남편이 현직 경찰관으로 근무하는데도 돈을 인출해 무통장 입금하는 간단한 업무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단 점 때문에 1년간이나 범행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B 경위가 A씨의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것으로 우려되는 체크카드가 퀵서비스로 전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충북 청주지역 버스터미널에서 며칠 동안 잠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범죄에 이용되는 통장이나 카드를 운반하는 전달책들의 활동 방식도 수사망을 피해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들은 대출 사기 수법에 속아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민 피해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연합뉴스

굴포천 '마대 속 시신' 수사 길어지나…피해자 신원 오리무중

인천 굴포천에서 마대에 담겨 발견된 젊은 여성시신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수사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에 따르면 이 시신은 150cm가량의 키에 혈액형이 B형인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직 신원을 비롯해 사망 시기와 사인조차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은 발견 당시 뼈가 드러날 정도로 부패해 지문을 채취할 수 없는 상태였다. 국과수와 경찰은 시신의 늑골과 경추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후 충격으로 뼈가 부러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시신이 담긴 마대의 제조 시기가 확인돼 수사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마대의 유통 경로가 워낙 많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부평구청 재난안전과 하천용'이라고 적힌 이 마대는 부평구가 2010∼2012년 약 7천 장을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재난안전과는 공공근로사업을 할 때 마대를 직접 배포하거나 구청 내 다른 과에 배부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대가 시중에서 직접 팔린 것은 아니지만 특정 장소에서 특정 단체에만 배포된 게 아니어서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신이 담긴 마대는 시간이 오래 지나 대부분 삭았고 마대에 묻은 지문 채취도 불가능한 재질이다. 여성이 입고 있던 긴 팔 티셔츠와 7부 바지도 특정 브랜드가 아닌 보세 의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도 CCTV의 사각지대다.경찰은 굴포천 주변에 설치된 사설·공용 CCTV를 모두 확보해 조사하고 있지만 영상 보관 기간이 모두 짧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8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인근에서 이 시신이 발견됐다.시신을 처음 발견한 청소부는 2일 굴포천 주변을 청소하다가 마대를 수거했고 다른 마대들과 함께 차에 실어 1㎞가량 떨어진 유수지 집하장에 쌓아뒀다. 시신은 양말을 신지 않은 맨발로 쌀 40kg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마대에 담겨 있었다. 다른 소지품은 지니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유전자(DNA) 정보와 수사당국의 데이터베이스를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실종 신고 사례도 일일이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쇼트트랙 월드컵] 심석희ㆍ이정수, 남녀 1천500m 동반 금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한체대)와 남자 대표팀 이정수(고양시청)가 월드컵 4차 대회 1천500m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는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1천500m 결승에서 2분32초346을 기록하며 캐나다 마리안 생젤레를 누르고 우승했다. 1~3차 대회 1천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던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장거리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심석희는 결승전 초반 중위권에서 상대 선수들을 견제하다 8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올렸다. 심석희는 5바퀴를 남기고 1위로 치고 나왔고,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생젤레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한 끝에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대표팀 맏형 이정수는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4초317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ㆍ2분14초37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3차 대회 1천500m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대표팀 후배 신다운(서울시청)과 함께 결승전에 오른 이정수는 경기 중반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고, 2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정수는 한 바퀴를 남기고 바깥쪽 코스를 질주해 2위 자리에 올랐고, 반 바퀴를 남기고 안쪽을 질주해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최민정(성남 서현고)은 1천m(1차 레이스) 결승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이 올 시즌 월드컵 1천m에 출전해 금메달을 기록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