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존수영협회 창립…“국민 생존권 향상에 앞장설 터”

국민들의 수상안전 인식 개선에 앞장 설 ㈔한국생존수영협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생존수영협회는 17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이종갑(B&L 메디케어 대표이사) 초대 회장과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오연섭 안양 신성중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생존수영협회는 생존수영의 생활화를 통해 국민의 체력증진과 안전ㆍ생존권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한국생존수영협회는 생존수영에 대한 조사와 연구, 정책개발을 추진할 종합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존수영 취약 계층에게 생존 수영법을 지도하는 등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존수영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자격 지도자를 양성하고, 전국 학교 교사들에게 생존수영 및 통합 안전자격증 과정을 교육하는 등 생존수영이 보편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종갑 회장은 “한국생존수영협회는 국민들의 수상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개인의 생존 뿐 아니라 타인의 생존을 도울 수 있는 수영교육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삼성 나노시티, ‘Thank you, 희망클래스’ 열어

삼성 나노시티(반도체 사업장, 이하 삼성전자)가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 R&D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 등 300여 명을 초청, ‘Thank you, 희망클래스’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TMD교육그룹이 함께하는 희망클래스 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지원, 공부에 대한 흥미와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한 해의 희망클래스 활동을 정리하고 참여 학생과 멘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진로박람회, 사례발표, 우수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랩퍼 ‘아웃사이더(Outsider)’의 명사특강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수학강사로 참여한 전준형씨(경희대 3년)는 “변화될 것이라는 작은 믿음이 현실이 됐을때 제 마음 속에도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느꼈다”며 “희망의 부메랑이 돼 준 희망클래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평택 신정지역아동센터 한 학부모도 “빠른 시일 내 열매가 맺히지 않을 수 있지만 이런 기회가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된다면 아이들이 잘 성장해 이 사회를 책임질 멋진 일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손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삼성 희망드림’ 협약식을 맺고 임직원 후원금 15억3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용인=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