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포천시의 기온이 영하 14.8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북부지역에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기승을 부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13도, 양주 영하 13.5도, 연천 영하 13도, 가평 영하 14.1도, 의정부 영하 11.1도, 남양주 영하 10.3도, 고양 영하 12.5도, 포천 영하 14.8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북부 지역 낮 최고 기온도 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온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이라며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4일 오후 11시를 기해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경기도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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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6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