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대표적인 서예가 활동단체인 우공서예사랑회(회장 임흥석)는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회원전을 개최한다. 우공서예사랑회는 전국 서예대회인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경기미술대전, 대한민국 현대서예문인화대전 등 우리나라 서예를 대표하는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새롭게 신망받는 많은 서예인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모든 서예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우공 신지훈 선생과 새눌 김인순 선생이 김포시 서예발전과 40여년 동안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김포의 역사, 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김포시가 수도권 서예문화 1번지로 정착하기 위해 회원 및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네 번째 회원전이다. 전시는 그동안 회원들이 복잡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로 묵향이 묻어 있는 한 폭의 수채화처럼 화선지위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우공 신지훈 선생의 명문 휘호 퍼포먼스와 함께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행산 임흥석, 한전 황다경, 심연 김영희, 고경 장영애, 창강 이건주, 서운 장혜란 등 회원 30여명과 특별 참가자 등이 출품한 서예작품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공연·전시
양형찬 기자
2019-06-1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