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5~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시ㆍ군 자전거 안전과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정책개발 동기부여와 우수 정책 발굴·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의 자전거 안전교육장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유치원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자전거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구조의 이해, 교통법규, 기능코스 및 주행코스 등을 교육하며 최근 파주시는 공릉천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학교’, 장기 방치된 자전거 처리,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라이딩 점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자전거 투어를 총 다섯차레 운영했으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연계 특별행사, 세계평화청년연합 2020전진대회,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재외동포청소년 모국방문, DMZ청소년탐험대, DMZ PEACE ROAD 자전거특별행사, 통일문화축제 등 DMZ 자전거 투어 특별행사에 총 1천834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확대를 통해 파주시민은 물론 방문객들까지 자전거 이용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파주시는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와 공릉천 자전거도로, 소리천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통해 자전거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제 우수 운영기관 선정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이 지난 21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운영기관 심사에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2006년 도입해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안전하고 질 높은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은 2013년 인증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 프로그램 제2691호 ‘나 아닌 우리’, 제6720호 Safe Our School ‘안전한 우리들의 학교’ 등 총 24개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외 청소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운영자상 수상, 2016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인증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우수 청소년 수련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과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재난안전 사고발생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박재만 경기도의원, 도시환경위 행감 우수의원상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주2)이 지난 22일 도시환경위원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계적인 자료분석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평소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시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2017년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지난 행감에서 동탄2 부영아파트 부실공사 등과 관련 경기도에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으며, 2015년부터 부과되었으나 체납된 생태계보전협력금이 약 51억 원임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내 징수할 것과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인공지능 기반 상품 앞다퉈 출시… 디지털금융시대 ‘활짝’

은행들이 디지털 금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AI 기반의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는 건 물론 업무 보조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추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국내 최초의 실시간 AI 업무도우미 시스템인 ‘콜센터 AI 빅데이터 시스템’(아르미AI)을 선보였다. 아르미 AI는 고객문의가 접수되면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 분석해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음성인식률이 87%에 달하며 금융상품 정보, 업무처리방법, 규정 등 120만 개 이상의 지식을 학습했다는 게 농협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KEB하나은행은 AI를 활용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재구축하기로 했다. 미리 정해진 규칙에 기반해 작동하는 기존 FDS와 달리 AI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FDS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시나리오기반·통계기반·AI기반의 3중 FDS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음성인식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인 ‘우리홈IoT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천상품,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 은행 이벤트 등을 안내받거나 계좌·거래내역 조회, 예약·자동이체, 예금·대출만기안내, 이자납부 등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순수 AI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펀드추천 서비스인 ‘S로보 플러스’를 작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복잡한 기업금융 업무를 간소화하고자 AI를 활용한 자동 기업여신 심사?승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은행들이 AI 관련 기술·상품을 확대하는 것은 디지털 금융의 일환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계기로 올 들어 디지털 금융 투자를 부쩍 늘렸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오프라인 채널 축소로 은행 인력이 감소해온 듯해 보여도 디지털 인력은 부쩍 늘고 있다”며 “AI 업무보조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상담직원 등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홍철호, “제천 화재건물 피난 기구 완강기 4대나 부족했다”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에 화재 등으로 인한 피난 기구인 완강기가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4대나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천 화재건물에는 완강기가 2대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완강기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 기구’를 뜻한다. 현행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완강기는 지상 1층과 2층을 제외한 3층부터 모든 층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의 설치 개수는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구(소방청 고시, 행정규칙)’에 따라 층별로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즉 지상 8층까지 있는 해당 건물에는 3층부터 8층까지 총 6대의 완강기가 설치됐어야 함에도 4대나 부족했던 것이다. 홍 의원은 “전국 단위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피난기구 등 소방설비들의 설치관리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완강기 설치기준 강화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께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정금민기자

‘입주물량 폭탄 때문에…’ 경기도 아파트 매매ㆍ전세값 동반 약세

올해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진 영향으로 신도시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한 주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오산(-0.35%) ▲화성(-0.06%) ▲시흥(-0.03%) ▲수원(-0.03%) ▲군포(-0.03%) 등으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이에 비해 ▲의왕(0.10%) ▲과천(0.04%) ▲하남(0.04%) 등은 오름세가 이어졌다. 신도시 역시 ▲판교(0.10%) ▲광교(0.10%) ▲평촌(0.07%) 등이 상승했다.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오산(-0.62%) ▲안양(-0.26%) ▲안성(-0.24%) ▲부천(-0.24%) ▲구리(-0.24%) ▲광주(-0.22%) ▲광명(-0.17%) ▲시흥(-0.16%) 등 대부분 지역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도시 역시 ▲산본(-0.31%) ▲중동(-0.08%) ▲동탄(-0.06%) ▲일산(-0.05%)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위례(0.11%) ▲평촌(0.04%) ▲분당(0.02%)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입주가 본격화하고 있는 경기지역은 이사 비수기와 맞물리며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매물에 여유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포천시,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

포천시 보건소가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9개 영역에 17개 세부사업으로 지역현황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해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3년 도입했다. 이 사업은 치료중심에서 예방적 건강증진사업으로 보건사업 정책 패러다임 전환 등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시는 2017년 통합건강증진 세부사업별 성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법이 입법되는 등 국가적으로 관심을 두고 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초고령 건강조사 전수조사를 처음 실행해 시민의 건강 행태 및 건강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고, 내년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다양한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위한 당고빵(당뇨ㆍ고혈압 제로)교실은 13개 보건지소와 9개 보건진료소가 혈당, 혈압 기본건강측정과 맞춤형 개인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PPT 교육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저염식조리 실습 등을 22회에 걸쳐 2천51명이 참여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은 생애주기별 구강 보건교육 및 홍보캠페인은 67회 5만3천574명이 참여해 구강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했고, 내년 구강 보건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지킴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9월 1일부터 시청 앞 양 방향 보행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시민의 금연을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 및 이동 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해 1만8천996명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여성어린이 특화사업(모자보건)은 임신ㆍ출산ㆍ육아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철분제, 엽산제 등을 3천342명에게 지원했으며 모유 수유클리닉은 30회에 걸쳐 342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치매관리사업은 가족지지프로그램 및 노인건강활동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 노인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병현 시 건강사업과장은 “2017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해로 이러한 성과가 내년 사업에 밑거름돼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다양하고 알찬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