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2일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등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급식봉사를 해온 ‘사랑의 짜장차’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오종현 사랑의 짜장차 전국대표와 김후남 광명회장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6, 27일 예정된 포항 지진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랑의 짜장차’ 봉사활동을 잘해달라고 격려했다. 사랑의 짜장차는 지난 2014년부터 광명지역 복지시설은 물론 전국의 소외된 지역과 이웃들을 찾아 짜장면을 대접해 왔으며, 올해는 청주 수해지역, 진도 세월호 인양현장, 소래포구 화재현장 등 전국의 각종 재난지역 20여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번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에서는 광명시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식재료를 준비, 이재민들이 있는 독도체험연수원과 지진으로 시설건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아동보육시설 선린애육원 아이들을 위해 설렁탕과 짜장면 급식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과천농협이 꿈나무 장학금으로 4천만 원을 과천시에 기탁했다. 고정수 과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22일 과천시장실을 방문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4천만 원을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과천시 애향장학회에 기탁해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과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부된 기금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마련한 생필품 등 선물박스 90개를 안중읍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경기물류고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 일환으로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생필품 등을 선물박스로 만들어 지역으로 환원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 전호진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기부문화 확산 차원에서 동참하게 되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규 안중읍장은 “추운 날씨에 경기물류고 학생 및 교직원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YKK한국㈜(대표 오가와 노리유키)는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평택시를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YKK한국(주)는 창업자 요시다 타다오의 ‘타인의 이익을 꾀하지 않고는 스스로의 번영도 없다’는 ‘善의 순환’ 기업정신 아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취약계층에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원식 업무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성을 다해 나누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인하대 사회봉사 동아리 ‘인하랑’이 지난 22일 인천 남구 학익동을 찾아 저소득층 10가구에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인하랑과 연탄은행 인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인하랑 단원과 최순자 총장, 일반 학생, 교직원 등 8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인하사랑 마라톤 먹거리 판매로 생긴 수익금과 자선, 모금 행사 등으로 모은 기부금 300만원을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인하랑 대표 임세인(기계공학과 2학년) 학생은 “연말을 맞아 인하대 학생으로서 인근 지역 주민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화합의 장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예진(신소재공학과 3학년) 학생은 “연탄을 나르며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따스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났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준구기자
인천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포항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22일 인천적십자사 사옥 3층 접견실에서 인천원동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포항지진으로 아파하는 이웃 돕기 성금 500여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원동초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교내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지진피해로 아파하는 이웃들을 돕는 것도 고마운데 어린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으는 교내 나눔활동이 이뤄진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대학교가 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재능기부에 나섰다. 24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2일과 9일 부천 예사랑요양원에서 어르신 23명에게 무료로 촬영해준 영정사진, 이른바 장수사진을 어르신들께 직접 배달했다. 이번 ‘무료 장수사진 촬영 및 증정 재능기부’ 행사에는 사진과 봉사에 관심 있는 인천대학교 학생 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앞서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인화, 액자포장 등의 과정을 거쳤고, 20여일이 지난 22일 어르신들의 손에 전달됐다. 예사랑요양원 김정남 복지사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 장수사진 부담을 덜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대학교와 연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 허진 교수는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 중 장수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분들께 좋은 선물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안양시는 농업회사법인 ㈜국일에프앤비(대표이사 김용조)로부터 돈가스 등 냉동식품 2만3천개(8천3백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청소년중장기 쉼터 등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국일에프앤비 본부장이자 안양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으로 활동 중인 정양순씨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신 ㈜국일에프앤비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을 꼭 필요한 시설에 전달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영흥화력발전(본부장 김부일)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울타리’ 자매결연을 맺은 초록세상과 늘푸른교실 등 지역아동센터 2곳을 찾아 각각 300만원의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또 자매결연은 체결되지 않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하늘씨앗 지역아동센터에도 직원들이 모금한 나눔펀드 2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 장혜림 센터장은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여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영흥화력발전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열심히 가르쳐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푸르미가족봉사단은 23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회 2017년 푸르미 우수봉사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대상 시상식에는 윤상현·박남춘·윤관석 국회의원과 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와 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후원으로 푸르미가족봉사단 전체 60개학교 봉사단 및 3만6천여명의 가족 단원을 대상으로 단체 및 개인부분으로 나누어 시상됐다. 이날 단체부문 봉사대상은 산곡여자중학교(교장 심순옥)가 받았으며 개인부문은 박수연(가림고) 학생이 영예의 봉사대왕을 받았으며 105명이 인천광역시장상, 교육감상,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푸르미 봉사대상은 년중 주말과 휴일, 방학기간을 가족과 함께 각종 공익행사 지원활동, 사랑의 연탄 지원봉사, 환경보호활동,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등 년 80시간 이상 꾸준히 활동한 학교와 학생에게 주어지는 봉사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푸르미가족봉사단 박위광 단장은 “청소년들의 교과 학습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봉사를 통해 창의적인 인성을 배우며 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봉사상의 영광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