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범희)이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이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그려진 그림과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로 개인위생 관리를 강조,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윤봉춘 경영지원국장, 정필영 교수학습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패널을 들고 직원들에게 이를 당부했다. 이범희 교육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다음 참여자로 여주교육지원청, 성남한솔고교, 수내중학교를 지목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소재 변전소가 마을가꾸기사업으로 조성한 빛길(Light Way)이 LED조명 명품거리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엄태준 시장의 읍소재지 활성화를 위한 마을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부발읍을 우선으로 시작해 노후 시설 및 변전소 앞 등 무촌시가지 거리를 개선했다. 부발읍 마을가꾸기사업으로 꾸며진 빛길(Light Way)은 당신이 빛이에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활용,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발읍 가치를 담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빛으로 표현했다. 빛이 가진 긍정의 에너지를 서로 나누고, 서로가 나아가는 길을 비춰주며 온기가 있는 화합과 상생의 거리를 만들어가는 부발읍의 밝은 미래도 담았다. 발길이 드문 어두침침했던 부발읍 변전소 주변도 화려한 LED조명 옷을 입고 새로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길이 170m, 높이 3m로 설치된 나무벽에 토끼, 달, 별캐릭터, 눈 내리는 모양의 스노우폴 등 LED조명 불빛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학엽 부발읍장은 낙후된 읍소재지 무촌리 일대 거리를 개선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부발읍, 빛으로 어둠을 밝혀 더욱더 살기 좋은 부발읍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파주시는 애초 2020년 말 종료될 예정이던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최근 농식품부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추가 연장을 승인해 이뤄졌다. 시는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후 농식품부와 경기도 등에 임대료 감면을 위한 제도 마련을 요청, 2020년 4~12월 9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전국에 시행됐다. 시는 농가들이 농업기계 임대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판단, 농식품부와 경기도 등에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시행을 지속 요청했다. 현재 한시적 추진 후 중단 위기에 놓였던 임대료 감면이 상시 추진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경기도 등에 감면기간 연장과 함께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도 요청했다. 최종환 시장은 농식품부 등에 지속 요청,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연장됐다며 현재 농식품부는 시의 요청대로 재난사태 발생 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신인선수 4명을 영입해 다음 시즌을 위한 전력을 보강했다. 성남은 구단 유스 출신의 홍현승(22ㆍFW), 정명제(19ㆍGK), 강재우(21ㆍMF), 김민우(21ㆍDF) 등 신인 4명을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홍현승은 지역 연고의 풍생고와 한남대 3년을 마친 뒤 성남에 우선 지명됐다. 순간 속도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가 강점으로 꼽히며, 양발 크로스 능력과 슈팅력도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정명제는 풍생고 졸업 후 바로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다. 192㎝의 신장과 볼 캐칭, 펀칭, 다이빙 등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려대 출신의 강재우는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수비 기여도가 좋고 속도와 크로스 역시 뛰어나다.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인 김민우(김천대)는 왼발을 활용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에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이들 4명은 1월 4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해 선배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김경수기자
추락한 대한수영연맹의 현실에 수영인의 한 사람으로서큰 책임감을 느껴 출마하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맹을 바로세워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1월 7일 치러질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정창훈(57) 전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은 수영인들을 위한 연맹을 되돌리기 위해 출마했다며 군림하는 회장이 아닌 수영인을 섬기고 봉사하는 회장의 표본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 전 회장은 대한수영연맹은 최근 수년동안 회장의 행정능력 부재와 리더십 실종, 각종 비위행위, 자정능력 상실 등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 같은 상황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 하루 빨리 전문가들에 의해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19년 관리단체였던 경기도수영연맹을 맡아 2년 가까이 아무 잡음 없이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경험이 있다라며 사리사욕 없이 대회 개최를 통한 수익금 기부, 용품 후원 협약, 꿈나무 선수의 해외대회 참가 및 지도자 해외연수 지원, 국제 결연 등을 통해 수영인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신뢰감을 쌓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전 회장은 현재 수영연맹 사태는 무계획적인 운영에 수익사업 부재로 인한 재정난, 각종 위원회의 기능 상실, 비전문가에 의한 운영 등에서 비롯됐다며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국제교류 확대, 자체 수익사업 발굴 및 지방연맹 지원 강화, 우수선수 육성과 지도자를 위한 중장기 지원계획 수립, 생활체육 활성화, 소통 및 홍보 강화로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세부 종목별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실행 ▲지방 가맹단체 지원 강화 ▲은퇴선수 취업 기회 제공 ▲지역 시설의 위수탁 시스템 구축 지원 ▲클럽 활성화 대책 수립 ▲찾아가는 생활체육 활성화 ▲수영인 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정 전 회장은 모든 수영인과 소통하며 열린 행정을 통해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수영연맹을 만들어가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각오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 전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해군까지 10년을 넘게 수영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도자와 수영장 운영, 김포시수영연맹 회장, 경기도근대5종연맹 상임 부회장,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장을 역임했다. 황선학기자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경기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여름철 재난관리 평가는 사전 대비 서류평가(50%)와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능력을 평가(50%)했다. 실제 재난상황 관리능력 평가에 무게를 둔 가운데 동두천시의 여름철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기간 동안 인명피해 없이 적극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재해 우려지역 안전대책, 공사장 관리실태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조치를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여름은 기상관측사상 54일간의 장마 및 제8호 태풍 바비을 비롯해 마이삭-하이선 등 3개의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겨울철 재해대책 및 코로나19 방역에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주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5년 가족친화 인증을 취득한 뒤 지난 2018년 12월 인증 유효기간 연장 이후에도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오는 2023년까지 가족친화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을 적극 장려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시행, 매주 수ㆍ금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가족친화 프로그램 아빠캠프 추진 등 직장 내 일ㆍ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시책들이 인정을 받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선정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신동화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구리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 예비후보는 31일 출마의 변을 통해 2020년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도 힘겹고 고통스러운 한해였고 경제적 위기이며, 공동체 붕괴의 위기 상황이었다면서 팬데믹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고(故) 서형렬 도의원이 구리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과 현안들을 파악, 신중히 이행하고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전 구리시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갈매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느티나무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신 전 의장의 출마로 더불어민주당은 구리시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젊은 정치 신인 김성태 예비후보와 당내 경선 등의 방법으로 한판 승부가 전망된다. 구리=김동수기자
양평군 양수리 양수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두물머리 순환로가 신설된다. 양수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다. 31일 군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48억원을 들여 신양수대교에서 양수리로 진입하는 양수로를 현재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10억원을 들여 양수5리 일원 순환로(두물머리 순환로)를 신설하며 신양수대교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두물머리 순환로가 개설되면 두물머리 일원 교통 진행방식을 일방통행으로 바꿔 차량흐름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서면 주민들을 위해 양서 우회도로 개설도 검토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양평읍 방향 진출입을 위해 목왕IC와 연결하는 도로 개설방안도 추진된다. 정동균 군수는 두물머리 관광객들을 위해 차량 이용을 감소시킬 수 있고 노약자 이동을 돕는 관광용 카트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도 검토 중이다. 차량흐름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유료화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해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부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 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치르기로 했다. 사실상 올해 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 2,700명에 대한 재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 의사 국가고시 실기 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험 기회를 늘린 이유에 대해 "내년에는 당초 인원 3천200명과 응시 취소자 2천700여 명을 합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기 시험을 진행해야 함에 따라 시험 기간 장기화 등 시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사과 입장을 표명한 뒤 "공공의료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 필수 의료인력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의 진전, 의료 취약지 지원 등을 위해 내년도 시험을 조속히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생들은 앞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를 거부했다. 이후에도 두 번의 재접수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마저 거부해 결국 3천172명 가운데 최종 423명만 시험을 치렀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