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 ‘용인 아너스빌 갤러리’ 공간브랜딩 체험 시선집중

공간 체험을 통해 고객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화한 공간 브랜딩 공간체험 장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SM그룹 계열사 SM경남기업은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갤러리에 고객과 소통하는 두 번째 공간브랜딩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공간 브랜딩은 공간 체험을 통해 고객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지닌다. SM경남기업은 앞서 지난해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 갤러리를 통해 고객과 오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갤러리에선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빛낸 100인 중 건축가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를 소개한다. 모더니즘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건축계의 거장이다. 이 밖에도 갤러리 3층에 마련된 쇼룸에선 두 가지 84타입 유닛을 소개한다. 또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시그니처 키친 하우스’와 ‘오브제 컬렉션’ 등이 수요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는 양지면의 첫 브랜드 대단지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 3개 블록과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1천164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미래가치 생활권에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중부대로와 42번 국도 등 지역내 이동은 물론, 양지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전국 주요 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제2경부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 양평-이천고속도로 등 각종 개발사업이 끝나면 서울까지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옥 SK슈글즈 감독 “첫해 목표 이뤄 보람…더 큰 도약 이룰터”

“부담감도 많았지만 당초 목표했던 플레이오프 진출과 3위 성과를 일군 보람된 시즌이었습니다.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으로 지난해 4월 여자 실업핸드볼팀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 사령탑을 맡아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통해 데뷔 시즌을 보낸 오성옥(50) 감독은 취임 1주년의 소회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오성옥 감독은 “구단과 팬들이 제게 거는 기대감이 커서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1차 목표였던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위에 오르며 나름대로 보람된 시즌이었다”며 “특히 많은 핸드볼인들이 우리 팀 경기가 빠르고 재미있었다고 평가해주셔서 개막 미디어데이 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오 감독은 “우승을 못한 아쉬움은 없다. 다만 연승행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을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좋은 분위기와 선수들의 자신감,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채 체력과 조직력이 무너진 것이 너무도 아쉽다. 시즌 막판 돌발 변수만 없었다면 더 욕심을 낼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오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기존의 수비·공격 스타일을 유지시키면서 선수 개인 기량을 자유롭게 펼치도록 했다. 체력소모가 적은 수비시스템을 추구했는데 선수들에게 맞지 않는 수비가 이뤄지면서 실점이 많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체력소모가 되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수비 장점을 살리는 적극적인 수비로 전환했다. 내가 요구하는 수비시스템을 선수들도 이해하고 이를 수용해 열심히 하다보니 점점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연승의 원동력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1년간의 소득과 과제에 대해 오 감독은 “짧은 시간에 팀을 이뤄 감독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결과물을 낸 것이 큰 소득이라 생각한다”면서 “다음 시즌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수들과 많은 소통으로 신뢰를 더 쌓아 가는게 첫 번째 과제다. 두 번째는 부족했던 수비와 공격에 선수를 보강, 주전과 후보 간 기량 차이를 좁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감독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비시즌 동안 주전과 벤치멤버의 격차를 줄여 주전과 후보가 따로 없이 모두가 언제나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해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연고지 광명시민과 팬들께서도 지난 시즌 처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道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 11일 공식 출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3선 불출마’ 선언으로 도교육감 선거 지형도가 요동치는 가운데 진보진영 단일화를 진행하는 ‘교육 시민통합 기구’가 다음 주 11일 정식 출범한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위한 준비모임’(준비모임)은 지난 4일 내부 회의를 통해 본조직 출범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준비모임은 오는 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예비후보에 한해 단일화를 진행한다. 이후 11일 본조직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 조직명칭, 후보, 단일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특히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해선 본조직 출범 전까지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진보진영은 2009년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진행했고, 2014년에는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병행했다. 당시 31개 시군에 직접 선거구를 만들어 투표했으며 13만7천161명이 선거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투표율은 13.1%(1만7천905명)에 그쳐 저조했다. 이후 진보진영은 2018년 선거인단 등록 시 본인 인증 등을 통해 총 2만8천88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총 73.3%(2만1천198명)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준비모임은 현재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송주명 경기도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 총 6명에게 단일화 참여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비모임 관계자는 “지난 4일 회의를 끝으로 준비모임은 공식 해단했다”며 “다음 주 본조직 출범 기자회견에서 후보자 소개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경기시론] 道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통한 공백 해소 기대

우리나라의 인구 수는 2020년 기준 5천130만명으로 세계 28위이나, 출산율은 세계 198위의 저출생 국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한국의 사회지표에 의하면 15세부터 49세까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2016년 40만6천200명, 1991년 70만9천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저출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있어 부모가 생계를 유지하느라 직장에 머무는 동안 어린 자녀들이 돌봄공백 상태에 놓이게 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현실적으로 거의 없거나 미미한 점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면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과거보다는 이혼율이 점차 높아져 부모 중 한 명이 자녀들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정이 발생, 정보화 사회로 가는 과정에서 야간출근·교대근무 등 부모들의 직업이 다양해지며 연장보육과 야간보육 수요 또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짐에 따라 학교가 문을 닫는 일이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경우 조부모의 도움을 얻거나 도우미를 개인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면 그나마 돌봄 공백을 방지할 여력이 있겠으나, 그마저도 불가능한 현실에 처한 사람들의 경우 전적으로 자녀양육 부담을 개인에게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은 너무나도 가혹하다. 미국 영화 〈툴리Tully, 2018년 개봉〉에서는 세 아이 육아를 혼자 떠맡느라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엄마를 위해 야간 보모를 고용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러한 ‘야간 보모’를 공적 영역에서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할 필요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대표발의 엄교섭 의원)’을 의결한 것은 돌봄 공백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하고 그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이 조례안은 최근 저출산 시대의 인구감소로 인해 출산, 보육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공적돌봄체계가 부족한 현실과 긴급한 상황에서의 돌봄공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야간출근, 응급 진료, 병원 입원 등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보호자가 자녀를 돌보지 못할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도내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마련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제도의 개선과 경기도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통해 경기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31개 시·군에 점차 확대 설치, 운영됨으로써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 도내 영유아·미성년 자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정민 변호사·국가인권위원회 현장상담위원

[수원특례시장 여론조사] 민주 이재준 11.8% vs 김상회 10.5%, 국힘 김용남 13.7% vs 강경식 6.9% 오차범위 안 접전

차기 수원특례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상회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이, 국민의힘에선 김용남 전 의원과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오차범위(±4.4%p)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준 전 부시장은 11.8%를 얻었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10.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3%p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 구도다. 이어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8%, 김준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은 6.8%,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5.7%, 이기우 전 의원은 4.5%,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3.8%, 조명자 전 수원시의회 의장은 3.2%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다른인물은 9.5%, 없음 19.1%, 잘모름 16.3%다.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를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18~29세에선 김희겸 전 행정1부지사가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3.2%를 얻었다. 30대에선 이재준 전 부시장이 21.3%로 가장 높았다. 40대와 50대, 60세 이상에선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16.1%, 12.5%, 9.9%의 적합도를 얻어 타 후보를 앞섰다.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이재준 전 부시장이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이 밖에 장안·권선구에선 이재준 전 부시장이 각각 17.3%와 15.1%를 얻었고, 팔달·영통구에선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16.1%와 12.8%를 얻어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김용남 전 의원이 13.7%를 얻으면서 6.9%의 적합도를 얻은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6.8%p 차이로 앞섰다. 뒤이어 이찬열 전 의원은 6.6%,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5.7%, 김해영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4.6%,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은 4.5%, 박태원 수원특례시의원은 3.4%, 이재복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은 2.9%의 적합도를 얻었다. 다른인물은 10.9%, 없음 25.1%, 잘모름 15.8%다. 김용남 전 의원은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18~29세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얻은 국민의힘 후보는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다. 김용남 전 의원은 장안구(12.5%)와 권선구(9.3%), 팔달구(18.4%)와 영통구(16.6%) 등 모든 지역에서 타 후보를 앞서기도 했다. 아울러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도 각각 16.2%와 11.1%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한편 인천경기기자협회는 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뉴시스·연합뉴스·인천일보·중부일보 등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수원특례시민 “가장 시급한 현안은 교통 복지” 40.5%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수원특례시장 관련 여론조사에서 수원특례시민은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교통 복지’를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 교통 불편 심각한 수원…시민은 ‘교통 복지’ 원한다 수원특례시민을 상대로 차기 수원특례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교통 복지’가 4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군공항 이전’은 25.1%,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 권한 확보’는 17.2%, ‘영통 소각장 이전’은 4.2%로 집계됐다. 기타는 9.6%, 잘모름은 3.5%다.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교통 복지는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등 모든 지역에서 차기 수원특례시장이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으로 꼽혔다. 각각 52.6%와 33.1%, 39.9%와 39.0%다. 군공항 이전은 장안구에서 21.0%, 권선구에서 32.9%, 팔달구에서 22.0%, 영통구에서 21.6%를 얻었다. 특례시 지위에 맞는 지방자치 권한 확보는 장안구에서 17.8%, 권선구에서 12.8%, 팔달구에서 23.6%, 영통구에서 17.9%다.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교통 복지는 모든 연령대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에선 44.3%, 30대에선 45.8%, 40대에선 38.7%, 50대에선 33.3%, 60세 이상에선 40.8%다. 군공항 이전은 18~29세 23.1%, 30대 24.8%, 40대 30.0%, 50대 26.8%, 60세 이상 21.0%다. 이 밖에 지하철 노선 연장 등 교통 복지는 남성(40.4%)과 여성(40.5%)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지방선거 투표 기준…‘정책 및 공약’ 수원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수원특례시장 후보 선택 기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정책 및 공약’이 4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지 정당’은 30.9%, ‘인물’은 15.7%다. 이 밖에 기타는 3.8%, 잘모름은 4.7%다. 정책 및 공약은 수원 내 모든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안구 47.6%, 권선구 47.4%, 팔달구 39.2%, 영통구 43.2%다. 정책 및 공약은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30대에선 48.7%, 40대에선 49.9%, 50대에선 44.0%, 60세 이상은 41.2%다. 18~29세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건 지지 정당으로 43.9%다. 수원특례시장 후보 선택 기준을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정책 및 공약이 가장 높았다. 각각 46.4%와 43.3%다. 지지 정당은 남성에서 28.2%, 여성에서 33.6%를 기록했다. 인물은 남성에서 19.8%, 여성에서 11.7%다. ■ 시민이 원하는 차기 수원특례시장이 속한 정당은 수원특례시민을 상대로 다가올 수원특례시장 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8.7%, 국민의힘은 28.7%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20%p다. 연령별로는 18~29세(51.3%)와 30대(55.2%), 40대(61.9%)와 50대(52.3%)에서 민주당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각각 23.4%와 16.7%, 21.5%와 25.4%다. 반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52.5%를 얻어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26.2%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이 높았다. 각각 45.4%와 52.1%다. 국민의힘은 남성에서 33.1%, 여성에서 24.3%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 밖에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무소속 1.9%, 기타정당 0.4%, 없음 3.6%, 잘모름 3.1%다. ■ 수원시민 지지 정당…민주당 > 국민의힘 수원특례시민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47.4%의 지지도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0.8%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16.6%p다. 연령별로는 18~29세(53.1%)와 30대(54.1%), 40대(61.7%)와 50대(47.0%)에서 민주당이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51.6%를 얻어 가장 높았다. 민주당의 60세 이상 지지도는 24.1%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정당 역시 민주당이다. 각각 42.3%와 52.4%다. 국민의힘은 남성 36.5%, 여성 25.2%다. 아울러 국민의당 7.7%, 정의당 3.6%, 기타정당 2.0%, 없음 7.8%, 잘모름 0.7%다. 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수원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천899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국힘 시장후보 공천 ‘당협위원장 적(敵)은 당협위원장’(?)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하는 당협위원장들에게 위원장직 사퇴서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중 절반이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사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4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의 당협위원장이 시장 도전에 나서거나, 당협위원장 2명만 시장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후보 공천 결과에 따라 상당한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기일보가 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기도 광역·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원외 당협위원장과 출마선언을 한 당협위원장들을 집계한 결과, 경기도 51명의 원외당협위원장 중 절반(49.0%)인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도전은 3명으로 심재철(안양 동안을)·함진규 전 의원(시흥갑)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김영환 전 의원(고양병)은 충북도지사에 도전한다. 기초단체장에는 총 22명의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성남시장의 경우 4명의 당협위원장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을 제외하고 신상진 전 의원(성남 중원)과 박정오(성남 수정)·김민수 당협위원장(성남 분당을) 등 3명이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이들은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로 전 윤석열 선대위 국민화합위원장을 맡았던 장영하 변호사 등과 6대 1의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천시장은 당협위원장 4명 중 동명이인 서영석(부천을)·서영석 당협위원장(부천정)이 예비후보를 등록해 물밑 경쟁을 펼치는 중이며, 용인시장도 4개 선거구 중 이상일 전 의원(용인병)과 이원섭 당협위원장(용인을)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뛰는 중이다. 당협위원장과 다른 예비후보 등 2명이 경쟁을 벌이는 지역도 있어, 당협위원장이 공천에서 탈락 시 시장 후보를 제대로 지원할 지 여부도 관건이다. 당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직력에서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경기도 당협위원장의 대거 사퇴로 조직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더욱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찰, 경기도청 압수수색 종료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