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승민(의정부 버들개초)이 제57회 전국남녀초·중·고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남초부 3관왕을 질주했다. 온승민은 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마지막날 남초부 4주 팀추월서 후배 전민규, 이태성과 팀을 이뤄 버들개초가 2분36초21로 우승하는 데 기여, 첫 날 500m(42초73), 2일째 1천m(1분33초58)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초부 6년 1천500m서는 한예지(양주 옥빛초)가 3분15초24로 우승해 첫 날 500m(45초38)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3천m 우승자 임리원(의정부여중)도 이날 박세진, 이혜민과 팀을 이룬 6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여중이 3분28초51로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서 역시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 1천500m서는 허지안(구리 동구중)이 2분11초69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 남초 6년 박지관(의정부 새말초)과 남중부 허석(의정부중)도 각 3분20초97, 2분01초37로 정상에 동행했다. 남고부 8주 팀추월 의정부고(4분15초21), 여고부 6주 팀추월 양주 백석고(3분31초28), 남중부 8주 팀추월 의정부중(4분48초10)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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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연
2022-04-0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