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는 5일 오전 인천시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65명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신임소방공무원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은 내년 1월 25일까지 12주동안 소방공무원의 소양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실무 등을 익히고, 인천 관내 소방서로 배치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한다. 윤군기 교육지원과장은 입교사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1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졸업하고, 인천소방학교의 교훈인 앞선 지식, 최강 훈련, 창조 소방에 걸맞는 진정한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엄 교수는 ‘콜리스티메테이트 투여환자에서 급성 신손상의 조기예측인자로써 호중구 젤라틴분해효소 관련 리포칼린의 효용성(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as a Predictor of Acute Kidney with Colistimethate Sodium)’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대한감염병학회에 투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 신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연구 성과에 대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10대 시절 길을 걷던 시민과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7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현장에 흘린 마스크에서 나온 DNA가 중요한 단서가 돼 수 년간 미제로 남았던 사건이 해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1년 4월12일 오전 1시께 가출을 한 뒤 의정부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탔다. 돈이 없었던 A씨는 택시가 정차하자 택시기사를 마구 때렸고, 택시기사가 달아나자 차를 뒤진 후 자리를 떠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A씨가 흘린 마스크를 확보해 DNA를 채취했다. 미성년자였던 A씨의 DNA는 당시 수사 시스템 등에 등록되지 않았고, CCTV 화면의 화질도 낮은데다 야간이라 수사는 어려웠다. 피해자가 “범인은 청소년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라고 진술했지만 결국 피의자를 특정하는데는 실패했다. 또 택시기사 폭행사건 약 3시간 후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길에서 한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도망가려 하다 피해자가 저항하자 배를 걷어차는 등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 사건 역시 미제로 처리됐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흘렸던 마스크가 결국 A씨의 덜미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법무부에서 구속자의 DNA를 기존에 수사기관이 확보한 DNA 데이터와 비교ㆍ대조하는 작업을 했는데, 다른 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적이 있던 A씨의 유전자와 마스크에서 나온 유전자가 같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찰은 A씨의 신원조사 결과와 당시 CCTV 화면, 사건 정황 등을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조사 결과 핸드백을 뺏으려 시민을 폭행한 사건도 A씨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출소해 자유를 누리던 A씨는 결국 7년 전 저지른 죄로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출 상태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2건의 미제 사건에 대해 범행을 인정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여주시청이 제50회 전국남여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주시청은 5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 장유정, 이은아, 이슬기가 팀을 이뤄 출전, 막강 전력의 현대백화점을 상대로 매 세트 선전을 펼쳤으나 세트 스코어 1대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또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실업팀들을 잇따라 꺾으며 승승장구한 경희대가 전ㆍ현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청주시청에 0대6으로 완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한우탁(인천 계양구청)도 결승서 이승신(현대제철)에 3대7로 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여자 개인 3ㆍ4위전서 장유정(여주시청)은 국가대표 강채영(경희대)을 세트스코어 6대4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학기자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인천시의원 37명의 의정 활동을 평가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시의회가 주민의 대표로서 책임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의정평가단을 구성·운영한다”며 “시의원 37명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기준은 조례 제정 등 입법·의결 기능, 숙원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등 주민대표 기능, 행정사무감사·예산 심의 등 행정 감시·견제 기능 등으로 이뤄진다. 또 공약의 이행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단체는 각 분야에 대해 측정 가능한 지표를 활용, 세부적인 평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또 시민 감시단을 구성, 시의원 의정 활동에 대한 만족도 평가도 병행할 계획이다. 평가는 8대 시의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 6월까지 의원 개인별로 실시하며 매년 2월 전년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첫 의정 활동 평가 발표는 내년 2월로 지난 7월 진행한 248회 임시회에서 12월에 끝나는 251회 정기회가 평가 대상이다. 이렇게 누적된 결과는 2022년 지방선거 시행 전에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를 수행하는 지방자치의 중요한 축”이라며 “주민들 또한 지방의원들이 그 소임과 역할을 충분히 했는지 살펴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욱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지역구인 인천 중구·동구·강화군 학생들의 교내 학습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총 38억8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항목은 강화군 강화중 다목적 강당 증축비 14억5천4백만원, 동구 재능고 실습실 증축비 20억3천5백만원, 중구 인천과학고 다목적강당 증축비 4억원이다. 안 의원은 “재원부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구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경기도교육청은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돼 지역의 학생대표 100명과 학생의회대표 50명 및 교육청과 지원청 담당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의 정책결정 참여 보장을 통한 교육다운 교육 실현’을 주제로 경기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분임토론은 학교환경·학생인권·진로·평화통일·교육과정·안전의 6개 분야의 ▲우리가 원하는 학교 공간의 모습은? ▲교복,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가 원하는 진로교육의 모습은?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평화통일 교육은 어떻게?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확대되려면? ▲학교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6가지 토론주제를 선정해 진행됐다. 토론 결과는 정책제안서로 작성해 이재정 교육감 앞에게 제안하고, 이후 학생들이 경기교육에 바라는 것을 이교육감에게 자유롭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내용은 해당부서의 협의를 통해 2019년 경기교육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칼릴 지브란은 ‘교육은 그대의 머리 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준다’고 말했다”면서, “교육청도 학생이라는 씨앗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이 학교운영의 소중한 주체로 설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강현숙기자
'제보자들'에서는 산부인과 의료사고와 사라진 아버지의 유산에 사연에 대해 소개한다.5일 방송되는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의료사고로 인해 아이를 잃고 아내까지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는 남성의 사연과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의 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아이는 죽고, 아내는 의식불명 '그날' 산부인과에선 무슨 일이?# 분만도중 의식을 잃은 아내, 그 사연은?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 앞. 출산도중 의료사고로 인해 아이를 잃고 아내까지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는 한 남성을 만났다. 진통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의사의 권유로 유도분만을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사고 발생일은 지난 9월 21일. 이미 출산 예정일이 지난 시점인데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유도분만을 시도하기로 한 날이다. 첫째를 낳고 7년 만에 둘째를 낳는 날, 그러나 기쁨이 있어야 할 날에 지옥 같은 비극은 시작되었다고 한다.분만 과정에서 아이가 잘 내려오지 않자 간호과장이 아내의 배 위로 올라가 두 차례의 배 밀기를 하였고 그 상황에서 아내는 의식을 잃고 말았다. 이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실로 옮겨진 아내는 20여 분을 지체한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대학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심장은 정지된 상태였다고 한다.다행히 응급수술로 아이가 태어났지만 결국 이틀 만에 사망하고 아내는 현재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의식불명상태이다. 사고가 난 산부인과 측은 산모가 대학병원에 옮겨지기 전까지는 심장박동이 느린 상태 즉 서맥이 있었고, 그 때까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는 입장.그러나 남편의 주장은 이와 다르다. 분만실에서 아내가 의식을 잃었을 때부터 대학병원에 옮겨지기까지 약 30분가량 되는 시간 동안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술실 CCTV가 없어 입증하기 어려운 의료사고남편은 현재 가족에게 닥친 억울함을 풀기위해 1인시위에 나섰다. 그가 직접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병원의 제대로 된 사과와 조치, 수술실 CCTV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청원에 10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현재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서는 환자 권리를 위해 실시하자는 의견과 진료 위축 때문에 설치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가 난 이 산부인과의 수술실에도 CCTV가 없어 남편은 더욱 비통해 하고 있다. 자신의 아내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그날의 진실규명을 위해 피켓을 두르고 나선 남편. 이 사연을 통해 수술실 CCTV설치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보자들 에서 함께 모색해본다. ▲ 사라진 아버지의 유산# 하루아침에 사라진 아버지의 유산제작진에게 도착한 A씨의 제보 한 통. 돌아가신 아버지 유산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이다. 올해 5월. 5년간 전립선암과 허리 협착증으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당시 아버지는 거의 거동을 못 해 집에만 누워 계시는 상태였고 가족들의 의하면 정신마저도 온전치 못해 인지능력도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의 재산이 돌아가신 후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A씨는 아버지의 사망 신고 후 재산을 정리하는 중 깜짝 놀랐다고 한다. 부모님이 거주하던 3층 상가주택이 어머니와 아버지 공동명의로 되어있었는데 그중 아버지의 명의로 되어있던 지분이 가족들도 모르는 새, 누군지도 잘 모르는 B씨에게 유언 공증을 통해 상속되어있었다는 것이다.A씨가 수소문 끝에 찾아낸 유산 상속자는 아버지의 사촌 동생 B씨였다. 그러나 가족들은 아버지의 사촌 동생인 B씨와는 평소 왕래도 거의 없어 잘 알지도 못한다고 한다.# 가족들도 몰랐던 유언 공증,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올해 5월 전립선암 말기로 집에서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망 신고 후 재산을 정리하는 중 A씨는 아버지가 아버지의 사촌 동생에게 사망 후 자신의 재산을 넘긴다는 유언 공증 서류를 보고 또 깜짝 놀랐다고 한다.유언 공증에는 2명의 증인이 필요한데, 증인 2명 중 한명이 아버지를 돌보던 요양보호사 C씨였던 것. 거동이 전혀 안 되는 아버지의 병간호를 평소 A씨가 돕기는 했지만 대부분은 아버지와 같이 사는 일흔이 넘은 어머니 몫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평생 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그래서 어머니가 밖에서 일하는 하루 4시간만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그래서 이 집에 오게 된 요양보호사가 C씨였다고 한다. A씨는 아버지의 주민등록증, 인감도장을 아버지의 요청으로 대신 보관하고 있었는데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가 재발급 되어 유언 공증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A씨는 어머니가 집을 비우고 요양보호사 C씨가 아버지를 홀로 돌보던 그 시간에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가 재발급 되고 유언 공증 또한 진행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가족들에게는 아무 언질 없이 이 모든 과정에 참여한 걸로 보이는 요양보호사 C(남자) 씨, 그리고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은 B씨.가족들은 거동도 못 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의 신분증이 쉽게 만들어지고 유언 공증 또한 쉽게 이루어졌으며 가족들도 모르게 어떻게 이 모든 것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제보자들'은 오늘(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홍콩배우 남결영(란제잉)이 사망했다. 향년 55세.지난 3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이날 자정쯤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원이 문을 부수고 자택으로 진입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남결영은 1963년생으로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주로 사극에서 활약했다. '서유기: 선리기연' '서유기: 월광보합'에서는 춘십삼랑과 거미요괴를 맡은 바 있다. 그는 1995년과 1997년 부모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고, 남자친구가 자살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생활고에 시달려 정부 보조금과 지인들의 금전적 도움으로 연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7년자신의 정신 이상에 대해 증지위, 등광영으로부터 성폭행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증지위는 "남결영을 성폭행했다는 보도는 전부 날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장건 기자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가 남북교류협력과 DMZ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은 5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과 파주 도라산역에서 ‘평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남북교류협력 소관 위원회인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민주당ㆍ광명2)과 곽도영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와 강원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적 지원ㆍ경제협력ㆍ지역 SOC 개발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DMZ 생태보존과 국제적 지역관광 거점화를 위한 공동사업 ▲경원선 연결 및 현대화 등 남북철도 복원 관련 협치방안 모색 ▲접경지역 발전 및 규제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남북교류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회의 정례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도는 내년 중 남북교류협력 차 인도적 지원 등 7개 분야에서 31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08억 6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늘 평화 업무협약은 남북 간 평화를 앞당기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서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평화정착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도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가 함께 하자는데 공감하면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더 나아가 북과 마주한 경기ㆍ인천ㆍ강원 의회가 남북 평화협력에 힘을 합하는 협약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