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는 9~10일 ‘제15회 용인예술제(YAF)’ 개최

용인시는 오는 9~10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용인예술제(Y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예총 주최로 다양한 공연ㆍ전시ㆍ경연행사가 열리는 올해 예술제는 ‘藝感! 행복한 예술마당, 감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하나가 돼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이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에는 사물놀이ㆍ난타 등 아마추어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무대를 비롯해 가수 진성ㆍ걸그룹 LADY-T 등이 출연하는 별밤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날에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의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가 준비되며, 밴드 동호회들의 락 공연도 선보인다. 또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해 시와 산문 등 글솜씨를 겨루는 시민백일장도 열린다. 10일 오전 9~10시까지 현장접수해 정오까지 작품을 내면 된다. 우수작에는 용인예총회장상, 용인문인협회회장상 등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시화ㆍ사진ㆍ포스터 전, 머그페인팅ㆍ에코백ㆍ판화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예총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예술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용인지회는 미술ㆍ음악ㆍ사진ㆍ문학ㆍ국악ㆍ무용ㆍ연극ㆍ연예ㆍ영화 등 9개 협회로 구성된 예술인 단체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알코올중독 전문 의왕 다사랑중앙병원, 알코올중독 전문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 출간

알코올중독 전문 의왕 다사랑중앙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중독성 성격 개념과 치유방법을 소개한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Healing the Addictive Personality)를 출간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ㆍ이무형ㆍ허성태ㆍ최수련ㆍ김태영ㆍ우보라ㆍ박차실 등 치료진이 공동 번역한 이 책은 알코올중독 치료의 핵심인 중독자의 내면심리를 이해하고 중독성 성격을 회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심리학 박사인 저자 리 잼폴스키(Lee Jampolsky)는 약물과 알코올중독에 빠져 있다 성공적으로 회복한 사람으로 지난 30년간 회복자와 중독 전문가로서 중독을 이해하고 치유하는데 삶을 바쳐 마침내 회복과 행복으로 향한 길을 발견하게 된다.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는 이 같은 저자 자신의 회복과정과 경험, 깨달음을 토대로 중독성 성격의 개념과 핵심 신념을 설명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21가지의 교훈과 11주간 실행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김태영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단순히 술을 끊는 것뿐 아니라 술에 의존하게 하는 중독성 사고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책을 통해 술에 빠지게 된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회복을 향한 동기와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중독성 성격 치유하기’는 중독자가 아닌 일반 독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주제로 구성된 책으로 알코올 중독자와 그들의 가족, 치료진은 물론 행복을 갈망하며 하루하루를 버겁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큰 힘이 돼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9월 11일 개원한 다사랑중앙병원은 입원환자 100%가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구성된 양ㆍ한방 협진 알코올중독 전문병원으로 올해로 13년째 알코올 질환에 특화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강동대, 2017년 SCK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해외 가족 회사 발굴단’ 출국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해외 가족회사 발굴단은 제30회 중국 국제 안경 박람회 참석을 위해 6일 출발해 9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의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해외 가족 회사를 발굴하고 보건·복지 분야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로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부터 해외 가족회사 발굴에 힘쓰고 있는 강동대 해외 가족회사 발굴단은 6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베이징 차이나 국제 전시센터)에서 기술 및 경영자문·공동연구와 취업·현장실습·인턴십, 교육 및 기술교류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협정식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제30회 중국 국제 안경 박람회는 중국, 영국, 미국 등 11개국의 안경 산업 분야 업체 800여 개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가한다. 취창업지원센터장 임현선 교수는 “해외 가족회사를 발굴해 보건·복지 분야의 해외 시장 활성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