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2PM)이 ‘마술학교’를 통해 첫 한국어 연기에 도전, “한국에서 하는 첫 드라마,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KBS와 MBC 파업으로 정규 프로그램 파행이 이어지면서 연일 북핵 이슈로 중요 뉴스가 터지는데도 불구하고 KBS와 MBC 메인뉴스 시청률이 동시에 하락했다.
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가수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이 “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남자가 하는 것”이라며 육아 철학에 대해 소신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일 별세한 마광수 전 연세대교수의 빈소에서 배우 김수미가 음주 자해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왼발의 달인’ 염기훈(34ㆍ수원 삼성)이 K리그서 3개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염기훈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 후반 19분 교체투입 돼 특유의 날카로운 스루패스와 크로스로 한국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비록 30분의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그의 활약은 축구팬들에게 ‘역시 염기훈!’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후배들과 함께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루고 7일 귀국한 염기훈이 9월에 도전하는 기록은 3가지로, ‘60(골)-60(도움) 클럽 가입’을 비롯,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과 개인 통산 5차례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 등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기록들이다.7일 현재 K리그서 통산 59골, 97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이 한 골만 더 넣으면 신태용, 이동국, 에닝요, 몰리나에 이어 K리그 역대 5번째로 ‘60-6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신태용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선수 최단기간(342경기) 기록도 경신할 전망이다. 또한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까지는 3개를 남겨두고 있는 염기훈은 A매치 휴식기 이전인 지난달 19일 강원전에서 2개의 도움을 몰아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9월 중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여기에 올시즌 9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1도움을 추가할 경우 몰리나가 기록한 통산 4회 두 자릿 수 도움을 뛰어넘어 리그 최초로 통산 5회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K리그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을 두 번 이상 기록한 선수가 역대 6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이 기록은 존귀한 기록이다. K리그 통산 최다 도움기록과 원클럽 최다 도움기록 작성에 이어 통산 5회 한 시즌 두 자릿수 도움까지 K리그 도움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는 염기훈은 대표팀에서 복귀, 오는 1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 경기에 출전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황선학기자
최근 발생한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사건에 이어 공분을 사고 있는 강릉 집단폭행사건의 피ㆍ가해자 대부분이 학교 밖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학교 관리 밖의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이 급격하게 증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교폭력 검거자는 2012년 2만3천877명에서 2016년 1만 2천805명으로 4년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학교 밖 청소년인 학교폭력 검거자는 2012년 2천55명에서 2016년 5천12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이 증가하면서 작년 기준 학교폭력 검거자 중 학교 밖 청소년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학폭 가해자 10명 중 4명이 학교 밖 청소년인 것이다. 2012년 8.6%에서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체 소년범(만 14세~만 18세) 중 학교 밖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소년범 중 학교밖 청소년 비중은 2012년 35%에서 2016년 42%로 4년 만에 7% 증가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 증가는 이들이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적절한 교육이나 제어 없이 무방비로 범죄를 저지르고, 이에 대한 대처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청소년 시절의 범죄로 인하여 학교에서 멀어진 아이들이 사회에서 더 큰 폭력에 노출되고 재범의 위험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학교밖 청소년에 의한 학교폭력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에 대한 관리나 통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교에서 퇴출된 청소년이 더 큰 범죄에 노출되어 사회로부터 단절되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양주시 광숭초등학교(교장 정규창)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의 마음을 실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2학기 ‘학교폭력 멈춰!’의 날 행사를 가졌다. 광숭초교는 비폭력 대화법 배우기, 자기 공감과 자기감정 조절교육, 갈등 중재, 법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외부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창체시간을 활용한 담임교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나보다 먼저 친구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 멈춰!’의 날은 학기당 1회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 서약서 쓰기,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급별 학교폭력 줄이기에 대한 토론활동, 친구사랑 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친구사랑 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추방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로 운영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강진호(강상중 전 수원미술협회장ㆍ천종순씨 장남)군ㆍ홍단비(홍성진ㆍ이미옥씨 장녀)양=16일(토) 오후 1시. 더아리엘(구 마이컨벤션) 5층 스카이가든홀. 031-214-9300
경기도와 북부 10개 시군이 추석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ㆍ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수산물, 농산물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 안전한 먹을거리 확립을 위한 것이다.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0개 시군 내 식품제조 가공업소 38개소, 식품소분업체 2개소,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8개소, 식품판매업소 51개소,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체 17개소 등 116개 업체가 대상이다. 점검품목은 차, 두부, 떡, 한과, 식용유지(참기름, 들기름 등), 건어포, 벌꿀, 어육가공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ㆍ보관, 위생기준 준수,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실시, 자가품질검사 의무 준수, 허위ㆍ과대광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백화점, 약국 등의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의뢰해 미생물ㆍ중금속 여부 등의 안전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합동점검 결과, 부적합 식품이 나오면 전량 압류ㆍ폐기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현장계도에서 최대 형사고발까지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명절은 성수식품이 짧은 기간 내 대량으로 생산ㆍ판매됨에 따라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성수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올해로 21회를 맞은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나의 살던 고향은 복사꽃 피는 장호원!’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는 이천의 특산물인 장호원 황도 복숭아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축제의 장이다. 축제는 첫날인 22일 개막 축하 공연과 함께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전국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 복숭아 나눠주기, 청소년 가요제 등이 열리고 셋째 날은 지역단체 문화예술 공연,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가요제 등 문화ㆍ예술ㆍ체육행사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무료 꽃 나눠주기, 시화전, 복숭아 품평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조병돈 시장은 “축제를 통해 이천의 명품 과일 황도의 맛을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천을 찾는 방문객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흥겨운 축제를 즐기고 달콤하고 맛 좋은 장호원 황도 복숭아를 맘껏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