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할머니의 무한한 사랑에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유진투자증권은 7일 최근 은행주 하락폭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주가 하락 시 '적극 매수'를 제안했다. 김인 연구원은 "올해 은행주는 17.8% 올라 코스피 상승률보다 3.3%포인트 초과 수익을 냈지만, 최근 사흘간 7.4% 하락해 지난 달 1일 고점 대비 13.1% 떨어졌다"며 "이는 과도한 수준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 등을 고려하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던 은행주가 최근 약세를 보이는 것은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 시현 욕구가 강해졌고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하면서 금리 상승 기대감도 작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은행주 순이익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5.4% 늘어난 3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양호한 실적에 올해 시중은행 평균 배당수익률은 3.6%로 배당주 매력도 크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MBC 파업으로 정규 프로그램 파행이 이어지면서 9월 6일 ‘라디오스타’ 정규 방송 대신 ‘라디오스타 스페셜’을 방송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7일 경북 성주기지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자재 등의 반입이 완료됨에 따라 정상적인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발사대 4기가 반입되면서 성주 사드 기지는 지난 4월 26일 임시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모두 6기 발사대로 구성된 완전한 1개 포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발사대 4기는 경북 왜관 또는 칠곡기지에 보관됐을 것으로 추정됐는데 두 기지에 사드 장비를 보관할만한 장소가 없어 오산기지에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은 6기의 발사대와 사격통제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의 핵심 장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공사를 우선 시작할 것이라고 군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미군은 그간 전기공급 공사를 진행하지 못해 2기 발사대와 레이더 등을 기름을 사용하는 발전기로 거의 24시간 가동해왔다. 기존 발사대 2기와 이날 반입된 발사대 4기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알루미늄 패드 위에서 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알루미늄 임시 패드를 콘크리트 시설로 교체하는 공사는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끝난 후 사드 최종배치 여부가 결정된 후 시행할 것"이라며 "일반 환경영향평가 후 최종배치가 결정되면 그때부터 사드 '군사기지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드 배치를 위한 절차적 정당성 확보 작업을 철저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기지화 공사를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에 공여된 면적 70만여㎡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 작업을 수행할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이달 중 낼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시작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일반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1년이 소요되지만 이미 1차 공여면적(32만여㎡)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됐기 때문에 기간이 많이 단축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상층 고도(40∼150㎞)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인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우리 군이 2020년 초반까지 구축하게 되는 하층 고도(40㎞ 이하)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중첩방어체계를 이뤄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는 "사드 1개 포대가 작전운용에 돌입하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 한미 연합전력의 방어태세가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을 억제하는 효과도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사드 요격을 회피하는 기만 기술을 미사일에 적용하고 있고, 사드 요격권 이하의 저각발사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드체계가 북한의 미사일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연합뉴스
"계절이 몇 번이나 바뀌도록 싸워왔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7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되자 경북 성주 소성리 주민 A(64)씨는 허탈하고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하루 전인 6일 낮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이웃 주민, 시민단체 회원들과 연좌시위를 벌이며 저지에 나섰지만 중과부적이었다. A씨는 "나이 많은 마을 주민이 그 무덥던 지난 여름에도 매주 수요일마다 집회에 참가하는 등 만사 제쳐놓고 사드 반대를 외쳤는데 결국 역부족이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A씨 등 주민 20여명은 경찰이 시위 참가자 400여명을 모두 해산한 직후인 7일 오전 5시 30분께 마을회관 앞 도로로 뛰쳐나와 기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주민 1명은 도로에 서 있던 트럭 밑에서 2시간 넘게 완강히 버티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의 해산 시도에 대비해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과 끈으로 몸을 묶는 등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위에는 성주 주민뿐 아니라 사드 기지 북쪽 김천시 주민도 100명 가까이 동참했다.이들은 사드 발사대 진입을 저지하지 못하자 감정을 억누르며 눈물을 참는 모습이었다. 농소면에서 온 B(70·여)씨는 "우리가 1년을 어떻게 버텼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같은 마을에서 온 C(65·여)씨는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다리가 떨린다"며 "사드가 들어가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사드 기지에서 불과 1㎞ 정도밖에 안 떨어진 남면 월명리에서는 주민 30여명이 밤샘 시위에 참가했다.대부분 60∼70대 고령인 주민들은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10시간 넘게 현장을 떠나지 않고 시위를 벌였다.일부 주민은 날이 밝자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며 귀가하기도 했다. 이 마을 여차배(60) 이장은 "주민이 목이 터지라고 사드 반대를 외쳤으나 힘에 부친 것 같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만큼 일반환경영향평가 요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7일 방송될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64회에서 달님(박은혜)이 개발한 신제품 출시가 전면 중단되고 달님은 다시 식당으로 돌아간다.
7일 방송될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98회에서 두물(구본승)은 운길(설정환)을 만난 날 사고현장에 봉철(김명수)이 있었다고 선주(김혜선)에게 알린다.
6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 494회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생 금나나와 혜민스님이 택시에 탑승한다.
6일 방송될 SBS ‘싱글와이프’ 6회에 가수 황혜영이 새롭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