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구 넘어짐 사고로 어린이가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OECD 국제 인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가구 전도(顚倒·넘어짐)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6일 발령했다. 인식개선 캠페인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해 행사로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행사 주간을 정하고 회원국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가구 전도사고 예방’이며 기간은 6일부터 11일까지다. OECD에 따르면 미국은 가구 및 TV 전도로 매년 3만3천여명이 상해를 입는데, 특히 어린이의 경우 30분에 한 명꼴로 응급실을 방문하고 2주에 한 명꼴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호주에서는 가구 전도로 매년 한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지난 3년 6개월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구 전도사고 사례는 총 129건으로 매년 30건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도 사고는 6세 이하 영유아에서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이연령 확인이 가능한 117건의 전도사고를 분석한 결과 ‘6세 이하 영·유아’의 비중이 절반 가까운 43.6%(51건)를 차지했다. 전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구는 ‘서랍장’으로 전체의 45.7%(59건)를 차지했다.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거나 서랍을 밟고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 전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 책장 27.1%(35건), 옷장 14.7%(19건), 신발장 7.0%(9건)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구 전도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구를 벽에 단단히 고정해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높이 762mm 이상의 가정용 서랍장에 대해 어린이가 매달릴 가능성을 고려한 안정성 요건과 벽고정장치 제공 의무 및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를 규정해 고시(2017년 7월 21일)했으며, 내년 1월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향후 서랍장 구입 시 반드시 벽고정장치가 제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기준 개정 시행 이전이라도 전도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벽고정장치를 부착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OECD 국제 인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한국가구산업협회 및 가구업계와 함께 가구 전도의 위험성 및 예방방안을 홍보하고, 벽고정장치 부착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변호사가 운영하는 트러스트 부동산이 기존의 법률자문 서비스에서 세무 자문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트러스트 부동산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트러스트 세무회계’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트러스트 세무회계는 부동산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도세와 증여세 등 각종 부동산 세무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트러스트 부동산에 따르면 강진희 트러스트 세무회계 대표세무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세무자문본부 출신이다. 양도세, 증여세와 같은 재산세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트러스트 부동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트러스트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로부터 법률자문을 받고 트러스트 세무회계의 세무사들로부터 세무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법률자문을 넘어 부동산의 취득·보유·양도 단계별 세금 효과와 신고대리 및 절세방안 등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트러스트를 통해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트러스트 부동산은 설명했다.
[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이민자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동영상을 개발했다. 6일 금감원은 동영상 개발 내용을 밝히면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의 국내 금융환경 이해와 안정적인 금융생활 영위를 위해 동영상을 개발했다”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 분석’에 따르면 국내 이주 2년 내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10명 중 7명이 언어문제로, 2명은 은행 등 공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캄보디아, 미국, 중국 등 3개국 출신의 출연자가 직접 진행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6개국 언어 자막도 삽입했다. 동영상 출연자들은 국내 금융생활에서 실제로 겪었던 일을 토크 형식으로 풀어내고 체험형식으로 금융회사 이용 방법도 보여주는 등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해당 동영상은 ‘외국인을 위한 친절한 금융생활가이드’ 4편을 비롯해 ‘금융사기예방프로젝트’ 등 총 5편으로 제작됐다. 금융생활가이드는 ▲은행이용 ▲환전 및 해외송금 ▲저축 ▲보험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금융사기 예방프로젝트’에선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대표적인 금융사기유형과 예방법을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이주 초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들이 동영상 교육을 통해 사전에 생활에 조금 더 편안함을 느끼고 금융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http://www.fss.or.kr/edu/) 및 네이버TV (http://tv.naver.com/fss)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금감원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협력하여 다문화가족지원 포탈사이트인 다누리(http://www.liveinkorea.kr)에 게시하고, 외국인력 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취업 교육기관 등에도 배포해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수 나훈아가 11년만에 단독콘서트를 통해 컴백했다.
▲박진환(박승원 과천시 회계과장 장남)군ㆍ박서연(박재호씨 장녀)=12일(일) 낮 12시. CJ인재원 리더십 센터 LL층 그랜드 홀. 010-3390-3047
‘손세이셔널’ 손흥민(25ㆍ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5일 밤(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왼발로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3호골(정규리그 2호)이자, EPL 통산으로는 20호골로 ‘레전드’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EPL 통산 최다골(19골)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오랜만에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섰으나, 전반전 몇 차례 패스 실수를 범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침묵 속에 토트넘은 오히려 리그 최하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손흥민의 해결사 본능이 빛을 발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팀 동료 시소코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골망을 갈랐다. 첫 골 이후에도 활발한 공격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36분 골대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비켜갔다. 손흥민은 시즌 첫 멀티골 기회는 놓쳤지만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1대0으로 신승하며 시즌 7승2무2패로 리그 3위를 지켰다.김광호기자
[해커스 김동영의 실전토익] 태에 맞는 동사 채우기 문제 Because of the planned highway construction project, the Nelson Bridge will be ------- to traffic for at least three months. (A) to close (B) close (C) closes (D) closed 정답 (D) [해석] 계획된 고속도로 공사 프로젝트로 인해, Nelson교는 적어도 3개월 정도 교통 운행이 안 될 것이다. [해설] 태에 맞는 동사 채우기 문제 ‘Nelson교가 운행이 되지 않다‘라는 수동의 의미이고 동사 뒤에 목적어가 없으므로, be동사(be) 다음에 와서 수동태를 완성하는 동사의 p.p.형 (D) closed가 정답이다. to 부정사 (A), 동사 (B)와 (C)는 be동사 다음에 올 수 없다. 어휘 planned 계획된 highway 고속도로
세계 금형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금형의 중심인 부천시에 모였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금형 산업의 최대 축제인 ‘2017 부천 국제금형 콘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금형 산업 전망’을 주제로 지난 3일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수종 부천 금형 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영무 한국금형공학회장, 김문환 부천공업고교 교장 등 금형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금형 관련 전문가와 조정희 한국금형기술사회 부회장, 박상천 부광정밀공업 전무 등이 금형 산업의 미래, 스마트공장, 3D프린팅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오병권 부시장은 “세계 금형 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618억 원을 들여 한국금형센터를 개관했다”며 “차세대 금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제교육 지원, 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금형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 강연을 통해 선진 금형 기술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며 “금형인들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금형 기술의 미래 전망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에는 전국 금형 기업의 8%가 밀집됐다. 시는 지난 2001년 금형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했으며 전국 유일의 금형 산업단지인 몰드밸리와 국내 최대 규모 한국 금형 센터를 보유한, 금형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로 발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친 딸 지수(서은수 분)가 뒤바뀐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과 배신감에 갈등을 겪으며 감정을 고조시켰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가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전날 대비 11% 이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