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첫 해외 콘서트.
한반도 전개.미국이 13일 폭격기 B-1B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이 “북한의 핵실험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오산기지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핵실험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켰고 이는 우리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이어 “미국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한 불변의 의지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것이다 . 오늘 본 것과 같은 항공력 현시 작전을 지속할 것이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전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오늘 보여준 항공력은 모든 범주에 걸친 한미동맹의 많은 군사력 가운데 일부다. 계속 확장억제를 강화해나가고 한국 방어를 위한 확장억제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란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 제공을 뜻한다. 허행윤기자
추미애, 정부 지진 대응 골든타임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 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과 관련, “이번에도 정부 대응은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지진 관련 비상 최고위를 열고 “최대 규모 5 .0이 넘는 2차례의 지진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3시간동안 먹통이었다”며 이처럼 밝혔다.이어 “긴급재난 문자는 추첨식으로 보내주는 것이냐고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처럼 정부는 긴급상황에 대한 예보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 시스템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이 폭증했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정보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다. 청와대에 먼저 알리는 정보보다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정보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허행윤기자
첫 유닛 비투비 블루 결성.대세돌 비투비가 첫 유닛그룹 ‘비투비-블루’를 결성, 신곡 ‘내 곁에 서 있어줘’를 오는 19일 발표한다.이들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컬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 네 멤버가 첫 유닛그룹으로 나선다. 오는 19일 자정 첫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 곁에 서 있어줘’는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장르다. 앞서, 비투비-블루는 지난달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허행윤기자
악플러 엄중경고.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플러들에 대해 엄중경고하겠다”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올해도 주요 도시 지방검찰청으로부터 벌금형, 보호관찰소선도위탁조건부 기소유예,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등의 처분결과를 통지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사의 고소로 인한 피의자들이 출석요청을 받고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를 진행할 당시 반성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선처를 호소했으나, 당사는 한차례의 선처없이 강력히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소를 통해 출석 요구를 받고 조사 중인 피의자들에게 알린다. 앞으로 해당 범죄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더라도 당사가 지금까지 누차 공식적 경고를 거듭한 바,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강력히 밝힌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정형돈 복귀.
여주 쌀로 만든 즉석밥이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발아 현미를 생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미력은 대왕님 표 여주 쌀을 RPC(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공급받아 즉석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왕님 표 여주 쌀 즉석밥은 전국 150여 개 신세계 이-마트 전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대왕님 표 브랜드의 여주 쌀 즉석밥은 210g들이 3개(백미 밥) 3천680원, 210g/1개(백미 밥)은 1천2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왕님 표 즉석밥에 사용되는 여주 쌀은 연간 100여t으로 여주 쌀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병구 여주시 농정과장은 “대왕님 표 여주 쌀 즉석밥은 최근 소비량이 감소되고 있는 여주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시는 쌀가공업체 시설비 지원 등 적극적인 판매 마케팅을 펼쳐 여주 쌀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 최초의 쌀 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대왕님 표 여주 쌀로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여주쌀 즉석밥은 대왕님 표 여주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대왕님 표 여주쌀 즉석밥 생산업체인 임용화 (주)미력 대표는 “전국에서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로 즉석밥을 만들었다”라며“옛 임금님께 진상됐던 여주쌀을 즉섭밥으로 만들어 전국 어느곳에서든지 즉석에서 여주 쌀밥의 맛을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정부는 관측 사상 최강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경주에 재난상황과 응급조치를 파악하고 주요 시설을 안전점검하는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에 설치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주에 중앙지진재해원인조사단과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을 단장으로 안전처 3명, 재난안전연구원 4명, 민간 전문가 7명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진재해와 시설물별 피해 발생 원인을 조사, 분석하고 지진재해 경감대책 수립과 관련 업무를 한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재난현장상황과 응급조치 진행 상황을 파악해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안전처는 또 주요 시설물 긴급안전 점검과 추가 피해방지 대책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점검을 하는 등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처 이승우 대변인은 지진 피해 복구 지원과 관련해 "현재로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아직 지원 방안을 추진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피해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지진방재 대책을 포함한 지진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올해 5월에 발표한 '범정부 지진방재개선대책'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처 박병철 지진방재과장은 전날 긴급재난문자가 지진 발생 9분 만에 늑장 발송됐고 일부 주민은 받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기상청의 조기 지진경보가 아닌 공식 지진통보문을 받아서 진도 4 이상 예상지역을 분석해 보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한밤중이라도 과감하게 확대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준으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는 경상 8명(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은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재산피해 신고는 253건으로 건물균열 106건, 수도배관 파열 16건, 지붕파손 66건, 낙석 5건, 간판안전 조치 등 60건 등이다. 김재관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 참석해 "현재 보도된 피해 규모나 범위를 보면 규모 5.8에 비해 경미한 수준"이라며 "이는 실제 지진 규모가 작았을 가능성과 우리나라 건물들이 지진에 어느 정도 견디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내진 보강이 순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개통을 앞두고 추석 연휴기간동안 무료로 임시 운행하는 경기도 성남시 경강선 판교역에서 13일 오후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경기 성남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총연장 57㎞ 복선전철 경강선은 오는 24일 개통한다.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원(수원무·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쌀을 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 과정에서 쌀을 전달한 조병돈 이천시장도 함께 기소됐다. 수원지검 공안부(정영학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등) 혐의로 김 의원을 13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13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천 설봉산에서 수원의 한 산악회원 37명을 만나 5㎏짜리 이천 쌀 45포, 81만 원 어치를 나눠주고 “조 시장이 여러분께 쌀을 드린 것은 올해 여러분 소망이 이뤄지라는 축언”이라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시장에 대해서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제한위반 혐의로 이날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산악회원들에게 건넨 쌀을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총선 상대 후보였던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 측이 “정 의원이 지역 현안인 군 비행장 이전 사업을 반대하지 않았고 불법 선거운동도 안 했는데 그렇게 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고발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그동안 조 시장 집무실과 산악회 회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5월 김 의원을 불러 밤샘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진행한 뒤 관련 판례를 검토해 김 의원 기소를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과 조 시장은 ‘선거와 무관하고 홍보목적으로 쌀을 제공했다’는 식의 기부행위로 주장하나, 이는 법과 판례에서 그간 허용했던 기부행위로 볼 수 없다”며 “또 총선 출마 예정이던 김의 원과 조 시장 등 둘은 이에 대한 의사합치가 있던것으로 인정돼 공범으로 기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