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차인표 “부인 신애라, 라미란과의 케미 칭찬해줘”… 이유는?

‘해피투게더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해피투게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라미란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배우 차인표-라미란, 조윤희-이동건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극중 부인 라미란을 향한 실제 부인 신애라의 각별한 애정을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신애라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꼬박꼬박 챙겨본다”면서 “특히 라미란과 케미가 좋다며 연기 칭찬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내 라미란을 향한 신애라의 각별한 애정에 남다른 이유가 있음을 밝혔다. 차인표는 “과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출 때도 신애라의 질투는 없었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때는 전혀 보지도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제서야 라미란은 자신이 이영애와 달리 신애라의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는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왜 걱정 없이 보시냐”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또 차인표와 라미란은 드라마 속 부부 호흡만큼이나 찰진 예능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해피투게더3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 KBS

‘동상이몽’ 수원삼성ㆍ수원FC, 10월2일 시즌 3번째 ‘수원더비’

하위스플릿이 확정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시즌 세 번째 ‘수원더비’를 벌인다. 양팀 모두 올 시즌 하위스플릿으로 거취가 결정됐지만 서로 다른 이유로 승리가 절실하다. 스플릿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하위스플릿으로 전락한 10위 수원(승점 37ㆍ7승16무9패)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챌린지 강등권인 11위, 12위와의 격차를 벌려야 한다. 수원은 지난 24일 상위스플릿 진출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먼저 넣고도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무승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조나탄이 시즌 4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점검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왼발의 달인’ 염기훈도 골맛을 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특히, 수원은 올 시즌 수원FC와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한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 ‘형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설 ‘아우’ 수원FC는 승점 3이 더욱 절실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한 수원FC(승점 30ㆍ7승9무16패)는 챌린지 강등을 모면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11위 인천(승점 32ㆍ7승11무14패)에 승점 2가 뒤져 있는 수원FC는 스플릿라운드 포함, 총 6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충분히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존심을 지키려는 수원과 ‘탈꼴찌’를 노리는 수원FC의 시즌 세 번째 ‘수원더비’는 이 같은 이유로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7위 성남FC(승점 41ㆍ11승8무13패)는 같은 시각 9위 포항(승점 38)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남은 상위스플릿 두 자리를 놓고 5위 전남(승점 43), 6위 상주, 8위 광주(이상 승점 41)와 경쟁하는 가운데 이날 반드시 이겨야 희망이 보인다. 이 밖에 인천은 울산문수구장에서 3위 울산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홍완식기자

의정부·파주 등 전국 1천530가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의정부와 파주 등 전국 4개 지역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호원 166가구, 파주출판 280가구를 비롯해 대전, 광주 등 총 1천530가구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지하철역 또는 주요 도심지, 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주거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의정부호원은 지하철 1호선 회룡역ㆍ의정부역, 경전철 범골역 등과 인접해 있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백석천 산책로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임대료는 대학생(전용면적 16㎡)은 월 6만 원(보증금 2천200만 원)부터 13만 원(보증금 300만 원), 신혼부부(전용면적 36㎡)는 월 8만 원(보증금 6천800만 원)부터 33만 원(보증금 800만 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주출판은 인근에 출판ㆍ신촌ㆍ문발산업단지 등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포, 양주, 연천 등 인접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도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26㎡에 입주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는 월 7만 원(보증금 3천500만 원)부터 19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에서 선택 가능하다. 접수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0월부터 차례대로 시작된다. 이관주기자

배터리 결함 해결된 '갤럭시 노트7', 다음 달 1일부터 일반판매 진행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갤럭시 노트7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배터리가 탑재됐고 소비자들이 명확히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배터리 아이콘 크기를 30% 확대했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사은품 증정을 위해 개통 기한을 10월15일까지 연장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기존 갤럭시 노트7 리콜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계속 진행된다.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 S7 등 자사 타 기종으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비 3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7 리콜이 다음 달 1일까지 8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롭게 판매되는 ‘갤럭시 노트7’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8만8천900원으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