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 상반기 경기침체, 일자리 감소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6천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예산은 올해 예산(1조2천836억 원) 중 47.2%에 해당하는 것이다. 시는 재정투입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지역경제와 주민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일자리SOC사업에 대해 중점 관리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부에서 목표하는 58.5% 이상의 자체 목표집행률을 정해 매월 재정 신속집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각 부서의 행정절차 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동 협업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춘 시 기획예산과장은 상반기 경기부양을 위한 조기 추경예산 편성 등 행정력을 집중해 재정지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20일 오후 2시 51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지상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A(64)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7대 종단 수장들과 해외 종교지도자, 역사학자 등 250여명이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20일 열었다. 이날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열린 기도회는 이홍정 개신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총무, 원행 불교 총무원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유교 성균관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이기헌 천주교 의정부 교구 주교 등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문을 낭독했다. 종단 지도자들은 기도문에서 3.1운동은 자주와 독립을 천명한 뜻 깊은 투쟁이라는 점과 힘 있는 자에게 무릎 꿇는 것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용감하게 민족의 자주와 독립의 새 시대를 선언한 운동이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7대 종단 지도자들의 기도문 낭독 후 요제프 마융인 미얀마 조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등 13개 국 종교지도자가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평화기도문을 낭독했다. 평화기원문 낭독 후 행사에 참여한 종교인과 관계자들은 무대에 올라 한반도 평화, World Peace를 외치는 세계 평화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는 청년의 기상을 드러낸 3.1운동 정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우리의 꿈이며 우리는 이런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교계는 다음달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정부 기념식과 범국민대회, 각 지역 기념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7대 종단은 정오에 맞춰 전국 교회와 성당, 사찰 등 모든 종교시설에서 3분간 타종 행사를 거행하기로 했다. 김요섭ㆍ권오탁기자
본사내방 ▲박재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신임 인사차
김포시는 천연기념물 제205-2호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 4마리가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습지원에서 취서식활동을 하는 모습이 처음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는 10월부터 3월까지 한반도 일부지역에 소수의 개체가 도래하며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노랗고 끝이 평평한 주걱모양의 부리를 물속에 넣고 목을 휘저어 작은 물고기, 게, 습지식물 및 그 열매 등을 먹는다. 그간 습지개발과 농약사용 등으로 인한 먹이부족으로 해마다 감소추세에 있던 노랑부리저어새의 출현은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시는 그간 다양한 겨울철새의 취서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이(食餌)식물을 식재했으며, 올해는 낱알들녘에서 직접 경작한 무농약 벼 40여t(500가마)을 주기적으로 나눠 뿌려줬고 노랑부리저어새의 적합한 서식환경을 찾고자 습지의 수위를 다양하게 조절해 왔다. 이번 노랑부리저어새의 출현은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철새서식지로의 환경으로 건전하게 변화하고 있어 생태적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생태공원을 다양한 희귀멸종위기 종들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서식처로써 이동천이생장변화를 고려한 식생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이고 건전한 생태환경을 갖춘 전국 최고의 생태보고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제1회 인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채용관에 등재된 우수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 네스트호텔, 샤프에비에이션케이가 참여해 구직자와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총 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네스트호텔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경우 이력서를 준비해 오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인천공항공사가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지자체, 상주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본격 추진하는 등 인천공항지역이 좋은 일자리 1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영화 '증인'이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에 힘입어 20일 오후 4시 40분 현재,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남녀노소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이한 감독의 전작 '완득이'(개봉 9일째 100만 돌파, 최종 531만 명 동원)보다 빠른 속도로 영화에 쏟아지는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을 보여준다. 특히,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입소문 열풍을 이끌며 연일 관객수가 상승하는 거센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증인'은 1,4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좌석판매율 또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케 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증인'은 개봉 2주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9%와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1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1점, 다음 영화 평점 9.3점의 압도적인 평점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며 실관람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태어나줘서 고마운 영화"(인스타그램_family****) "태어나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 영화"(CGV_KA**857) "정말 봐야 할 인생영화"(메가박스_daum**) "계속 생각난다.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메가박스_psw05**) "한 번 더 보고 싶다!"(롯데시네마_이*수)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증인'은 끊임없는 호평 릴레이로 2월 극장가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이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향기로운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증인'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내일(21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서해를 끼고 중국과 인접한 수도권, 충청권, 전북 등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솟구쳤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1㎍/㎥로 대기환경기준 35㎍/㎥를 넘어 나쁨 수준에 해당했다. 인천 37㎍/㎥, 대전 36㎍/㎥, 경기 40㎍/㎥, 충남 39㎍/㎥, 전북 41㎍/㎥ 등도 나쁨 수준이었고 특히 충북과 세종이 43㎍/㎥로 가장 높았다.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부터 국외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21일도 초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 남부, 충북, 전북은 미세먼지(PM-10)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정도로 클 것이라며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우 고준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0일 TV리포트에 따르면 고준희는 2월 초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FA시장에 나온 상태로 다수의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고준희는 드라마 '나는 달린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추노' 야왕' 영화 '건축학개론' '나의 절친 악당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고준희는다음달 6일 방송 예정인 OCN 새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에서 강한 영적 기운을 갖고 태어난 영매 '홍서정'으로 분한다. 장건 기자
본사내방 ▲김달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조창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