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한탄강세계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과 유네스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순조로운 추진으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연천의 대자연의 관광자원을 4개 권역으로 선택, 집중적으로 투자 및 관리를 통해 미래 먹거리 청정환경을 토대로 한 관광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자연휴양권역으로 한탄강 댐 주변으로 수려한 폭포수를 자랑하는 재인폭포와 캠핑장, 홍수터를 연결하여 자연 그대로 생태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준비 중이다. 현재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요시설로는 보행교량(출렁다리)과 전망대 및 데크로드, 공원화광장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토캠핑장, 캐빈하우스, 야외수영장, 파크골프장, 카트레이싱장 등으로 구성된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또 DMZ자연생태권역으로 임진강레저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천을 대표하는 강인 임진강과 임진강을 바라보는 조망 좋은 위치에 자리한 5만7천㎡ 규모의 허브향 가득한 허브빌리지, 조개못 등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자연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진강테마파크 조성을 위하여 11만1천693㎡의 부지에 보트놀이장, 야영장, 숙박시설(호텔), 식물원, 워터파크 등의 시설을 바탕으로 기본구상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주상절리권역으로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부터 북쪽으로 임진강을 거슬러 수킬로미터에 걸쳐 아름다운 수직의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는 임진강 주상절리와 연천군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동이대교로 이어지는 주상절리는 지질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정대전기자
오산시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내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에서 납부한 기금을 지원받아 수청동 580번지 일원 문헌근린공원 내에 올해 말까지 생물다양성증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숲을 조성해 도심 내 복합생태공간을 복원한다는 계획으로 공모했다. 기존 숲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숲나무 관찰원, 야생화 관찰원 등 다양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건강한 도시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사업대상지인 문헌공원이 아파트, 다가구 주택 등과 연결된 점을 고려해 생태탐방로, 오솔길 탐방로, 생태학습장 조성 등 숲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과 숲을 연계한 자연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숲 생태계 보전 및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 또는 납부자로부터 반환동의를 얻은 사업대행자에게 협력금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등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모델 이현이가 셀카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낚시 가는 길 아님, 라디오하러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자와 마스크 사이로 이현이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현이는통금시간과 미팅 사연 등을 털어놓는 등입담을 과시했다. 장건 기자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보험 정보를 담은 안내자료가 제작돼 배포된다. 금융감독원은 장애인 전용보험과 세제혜택 및 상담창구 목록 등 장애인을 위한 보험 정보를 안내자료로 제작해 장애인복지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장애인을 위한 보험안내자료는 ▲보험 가입시 장애인 차별 금지 ▲장애인 전용보험 종류 및 판매회사 ▲세제혜택 적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 전용보험 전환제도 ▲장애인을 위한 전용상담 창구(온라인) 마련 등을 담는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보험 가입시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 사전고지를 폐지해 전면 시행 중이다. 보험 계약 관련 부당한 차별을 받았으면 인권위에 권리구제를 신청하거나 금감원에 민원으로 제보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 사회복지 및 공익 목적으로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게 개발된 곰두리보장보험 등 장애인 전용보험의 가입대상, 주요 보장내용 및 판매회사 등을 안내한다. 암사망을 주로 보장하는 곰두리보장보험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예: 20~30% 내외)한 장점이 있고,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은 일반연금보다 생존기간 연금액을 더 지급한다. 장애인 전용보험 전환제도의 전환방법 및 구체적인 사례 등도 소개한다. 전환대상은 피보험자(또는 수익자)가 세법상 장애인인 보장성보험이다. 가입중인 각 보험회사로 연락해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시청각 장애 등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불편해소를 위해 음성 상담을 위한 직통전화(단축번호)와 문자 상담을 위한 이메일팩스채팅상담창구 등을 회사별로 운영하고 장애인 또는 보호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별 전용 상담 전화, 이메일, 채팅상담창구 등을 목록으로 제공한다. 금감원은 장애인을 위한 보험안내 자료를 전국 장애인복지관(237개소) 등에 배포하고, 금감원 홈페이지 등에도 1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15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 홍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트륨 줄이기 실천 홍보 사업은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영양교육, 콩나물국을 활용한 미각테스트, 염도 측정 및 염도계 대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홍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저염식을 습관화하고 건강한 입맛을 되살려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학부모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장우 센터장은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염도계 구입비용이나 저염 레시피 적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교육, 염도계 대여 등의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여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기여해 왔다. 이천=김정오기자
핫식스 이정은(23)이 드디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상륙한다. 이정은은 오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이정은은 이전에도 8차례 LPGA 투어 대회에 출전, 톱10에도 두 번 들었지만 정식회원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은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의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LPGA 투어에서는 2015년 김세영(26)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지난해 고진영(24)까지 최근 4년간 한국 선수들이 신인상을 휩쓸어 이정은이 신인왕을 차지할 경우 5시즌 연속 코리언 신인왕 계보를 잇는다. 이정은은 모든 것이 낯선 데뷔전으로 동계훈련의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기 힘든 2월 대회지만, 이미 작년 이 대회에서 그 일을 고진영이 해낸 바 있다. 1년 전 고진영은 이 대회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로 LPGA 데뷔전 우승기록을 세웠다. 절친인 고진영과 이정은이 타이틀 방어와 슈퍼루키 바통 터치 사이에서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엔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지은희(33)을 비롯 양희영(30), 이미향(25), 이미림(29), 강혜지(29) 등이 한국 선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운정(29)은 이번 대회에서 첫 시즌을 열고, 아마추어 홍예은(17)도 임희정(19)과 함께 초청 선수로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이번 대회가 시즌 첫 대회며, 호주교포 이민지와 오수현은 2주 연속 텃밭에서 출격한다. 연합뉴스
시 승격 6년을 맞는 여주시는 118년 만에 군에서 시로 지난 2013년 9월 23일 승격했다. 시 승격 후 토지와 건축행위에 대한 법과 제도가 바뀌면서 이와 관련 인ㆍ허가 사항에 대한 민원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 여주시 가남읍 본두2리 출신인 신경철(57) 대한건축사협회 여주시 건축사 회장은 시 승격 후 토지와 건축 민원에 대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최근 여주시 읍과 동의 경우 건축허가를 받으려면 기존 3m에서 4m 도로를 확보해야 한다. 앞으로 개설되는 농어촌도로는 4m 이상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민선 7기 이항진 시장의 사람중심 행복여주건설을 위해 시 허가과와 건축사, 측량설계사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건축민원 해결을 위한 긴급 진단을 진행했다. 논의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목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허가과 사무실에서 측량(토목)ㆍ건축사가 직접 민원상담을 전담한 결과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 회장은 토지와 건축 민원에 대한 인ㆍ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경미한 위반 사례에 대한 법리 해석을 시 인ㆍ허가 담당자들이 사람중심(민원인)편의적 측면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여주 오산초와 제일중, 여주고, 한국교통대 건축과를 졸업한 신 회장은 1983년 정진 건축사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2006년 건축사자격시험에 합격, 2007년 기성건축사무소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여주ㆍ이천시건축사회 부회장 겸 여주시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신경철 회장은 여주지역 회원(건축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건축물은 사유재산인 동시에 우리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인구증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조세포탈 의혹으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김정주대표가 1조5천660억원의 조세포탈을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서울중앙지검에 김 대표와 NXC 등을 고발했다. 이 단체는 "NXC는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20092015년 해외에 100% 종속회사인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약 1억주를 현물로 출자하는 위장거래로 거액의 양도차익을 고의로 발생시켜 법인세 2천973억원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또 "NXC는 자기주식을 소각 처리해 소각 차익의 법인세 3천162억원을 포탈하고 김정주 등의 배당 의제 종합소득세를 5천462억원 포탈했으며 넥슨코리아는 자회사인 네오플을 제주로 이전하기 전에 '던전앤파이터' 해외 영업권을 양도해 특수관계자간 부당거래로 법인세 2천479억원을 탈세했다"고 말했다. 이어 "NXC는 2013년에 종속기업의 평가금액을 줄여 개별재무제표를 조작하는 등 분식회계로 조세포탈을 은폐해 총 1조5천660억원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넥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부산경남지역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 설명회는 15일 오후 2시 부산은행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금융위원장?금융혁신기획단장, 부산은행장, 금감원 부산울산지원장,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및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등 2019년 핀테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부산울산경남지역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및 금융회사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는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및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화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