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직업으로 희망하는 가평고등학교 1~2학년 20여 명의 학생이 진로상담을 위해 가평군청을 찾아,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학생들은 휴일을 이용해 가평군청을 방문했다. 가평고 22회 졸업생인 이 실장은 선배로서 학교 후배를 응원하며 군청의 조직도 및 현황, 조직생활과 행정, 보건, 건축 등 39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분야별 직무 경험담 등을 설명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만남의 시간 중 “공직생활 중 사명감과 뿌듯함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이지인 학생(가평고 1학년)의 질문을 받은 이 실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교육협력과를 신설, 관내 모든 학교의 사서교사 100% 채용을 지원한 것과 수능 고사장을 관내에 설치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이야말로 보람찬 직업이다”며 “소통 없이 개인과 사회가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후배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까지 공유재산 실태를 조사한다.대상은 행정 재산을 비롯해 특정 재원 조성을 목적으로 취득·관리하는 재산 및 공공용지 취득으로 발생한 잔여지 등의 일반재산 등이다.군유지 1만1천526필지와 위임 도유지 4천14필지에 대해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위치도, 지번 및 지적도, 위성사진 등을 활용해 공부와의 일치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관리대장과 현황이 불일치한 재산이나 누락 재산, 활용 가능한 유휴지 등을 발굴하고 공유재산 무단 점유와 대부재산 적정 사용여부, 행정재산 중 사실상 용도 폐지돼 일반재산으로 전환할 필요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누락된 재산은 조기에 권리보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공유재산 무단 점유에 대해선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와 함께 대부재산에 대해선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형질변경, 전대 행위 등을 확인해 대부를 취소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김포시 양촌읍의 매수리 마을 10단지 관리소는 구인난을 겪는 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주민을 열결시켜 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관리소는 경기도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단지 내에 운영,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구직하지 못하는 입주민에게 전문상담사가 취업알선 상담 및 연령과 직종별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또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상설 면접을 진행해 상호 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리소 관계자는 “입주민의 취업성공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 접수일 현재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로서,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 의사의 난임진단서를 제출해야 진단받을 수 있다.또한,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은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여야 하며 부부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고지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지원 분야는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먼저 인공수정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중위소득 200% 이하는 회당 50만 원, 중위소득 200% 초과는 회당 20만 원을 3회 지원한다. 체외수정의 신선배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회당 300만 원, 중위소득 130% 이하는 회당 240만 원 4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위소득 130% 초과 200% 이하는 회당 190만 원 3회까지, 200% 초과는 회당 100만 원 3회까지 지원한다.체외수정 동결배아의 경우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회당 100만 원, 중위소득 130% 이하 회당 80만 원, 130%초과 200% 이하는 회당 60만 원, 200% 초과는 회당 30만 원씩 3회 지원된다. 제출서류는 난임진단서(시술별 1차 신청 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며 시술 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결정통지서를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참고하거나,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1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는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불법 전용산지 양성화 특례법을 시행한다.불법 전용산지 양성화 특례법은 지난해 1월 21일 기준으로 과거 3년 이상 산지를 전, 답, 과수원 등의 용도로 이용하고 관리해 오면 신고를 통해 사용 목적에 맞도록 지목을 변경하기 위해 시행되는 법이다.불법 전용산지 신고서를 비롯한 서류를 제출한 후 산지전용 행위제한, 허가기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적합 여부 확인, 항공사진, 현지조사 등의 방법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지목이 변경된다. 고양=김상현 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김포시협의회(회장 임홍순)가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30대를 최근 김포경찰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포경찰서 및 김포시새마을회장,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김포시협의회 등 단체 임원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일찍 시작한 더위에 북한이탈주민에게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임홍순 협의회장은 “지난 3월에는 라면을 지원했지만 이번에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게 돼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매월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천 김포경찰서장은 “직장새마을회에서 매월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이 다시 한번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김포시는 김포교육지원청과 함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공동구매 수산물 공급업체(낙지, 가자미 등 수산물 15품목)를 대상으로 중금속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산물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선 납, 수은, 카드뮴 등의 포함 여부를 검사했는데 15가지 품목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학교급식은 올 상반기 경기도 시·군 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수산물분야 방사능검사에서도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김포시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현재 김포시 학교급식으로 이용되는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는 시가 3곳을 엄격히 선별, 추천해 90%(69개교?원) 이상의 학교가 이용하고 있다. 황창하 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안전성검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지방행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17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격은 김포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김포에 거주하며 타 지역 소재 고등교육법상 대학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하지민 지난 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입학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대학, 대학원생, 평생교육원, 전산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유형은 특별선발(10명)과 일반선발(18명)로,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본인 또는 자녀,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본인 또는 자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자녀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절차를 거쳐 오는 27일 오후 2시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28명의 아르바이트생은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김포시청 내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분산 배치되며, 하루 5시간, 주 5일간 근무하고 중식 및 교통비 등을 포함해 1일 4만35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6월 한 달 동안 관내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 대상은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대상 중 화재 위험성 및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큰 대상을 우선 선정해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 단속을 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공사현장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고 작년 9월 김포시 장기동 주상복합건축물 공사현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는 등 공사현장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단속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업 무등록업체에 의한 시공,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전 시공 행위 및 무검정 소방용품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의 화재현장에는 대부분 불법 하도급 등 소방시설 공사업법 위반행위가 있었다”며 “이번 기획단속을 통해 불법사항이 드러나면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집행으로 공사현장에서의 불법행위와 안전 불감증을 근절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K-water 한강권역본부와 과천권관리단은 지난 2일부터 안산지역의 가뭄해소를 위해 1일 6천㎥의 광역상수도 원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경기도 일원 농촌의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안산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반월저수지의 저수량이 고갈돼 농작물 생육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한국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광역상수도 원수를 공급한 된 것이다.이에 K-water는 6월 말까지 반월저수지에 수도권 광역상수도 관로를 통해 총 180천㎥의 원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갑식 단장은 “이번 원수 공급으로 안산 농촌지역 농작물 재배와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가뭄이 심각한 경기도 지역에 추가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리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