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 뱅상 프랑스 국가개혁 장관 초청 특강

광명시는 지난 1일 한국계 프랑스 장 뱅상 플라세 국가개혁담당 장관을 초청해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장 뱅상 장관은 소하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 나는 안돼?’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성장과정과 프랑스 문화에 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그는 특강을 통해 “남을 위해 뭔가를 바꿔나가는 삶을 사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경제, 환경, 도시재생 등의 분야에서 양기대 시장과 공유하는 가치가 많다”며 “한국계 프랑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앞으로 양국 간의 우정에 관한 메시지를 많이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 뱅상 장관은 또 프랑스 청소년 정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세계적인 경제, 환경 위기상황 속에서도 성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이 지금 시대의 청소년에게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열린 사고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두 사람은 어려웠던 시기를 끈기와 뚝심으로 이겨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장 뱅상 장관과 생각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뱅상 장관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돼 성장했으며 아시아계 최초로 일드프랑스주 에손느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됐으며, 현재 프랑스 국가개혁 간소화 담당 국무장관을 맡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재정교육감, 1권역 교육장과 소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2017 1권역 교육장 회의’에 참석해 교육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광명, 군포의왕, 김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과천, 평택,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등 1권역 교육장 9명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는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배움 교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경기교육의 파트너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안 과제로 ▲플랫폼으로서의 교육지원청 역할 ▲2015개정 교육과정 안착 과제 ▲학생 선택 중심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등을 협의했으며, 지역별 다양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교실이 경기교육의 목표”라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실의 변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입체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하고 근본적인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새 정부와 함께 수능, 대학입시, 고교 무학년 학점제 3가지를 한꺼번에 학생들의 입장에서 다시 논의하여, 2021년부터 새로운 제도로 미래 교육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광명 지역 초등학교장들과 다양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부천=오세광기자

양주시 광적면 돌모루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양주시 광적면 돌모루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2일 돌모루마을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길ㆍ정덕영ㆍ박경수 시의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장,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소방서는 원거리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의 초기 화재대응과 자율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마을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총 1천14가구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2천794개를 보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주민들에게 기초 소방시설을 기증하고 명예 119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 등을 한 뒤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했다.이성호 시장은 “화재 없는 마을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양주소방서 모든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진정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주민 한 분 한 분의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우리 소방공무원 모두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팀 선발 경진대회 숲속샘터희망센터 등 3개팀 선정

지난 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팀 선발 경진대회에서 양주아로니아협동조합, 주식회사 하랑, 숲속샘터희망센터 등 3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팀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기업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팀들로 우수 팀에게는 팀별로 1천만 원씩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개별 멘토링 등 사후관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하게 된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는 국비 공모사업인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희망팀과 2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6개 팀 24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에 이렇게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놀랐고, 개인의 이익보다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