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중이 제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광중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이도현, 이재연, 김리안, 송시우가 팀을 이뤄 1천843.6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38.2점)을 작성, 경북체중(1천837.9점)과 대구 매천중(1천824.9점)에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한광중은 지난 3월 미추홀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서는 경기체고가 박성준, 김도엽, 손상우, 이주신이 팀을 이뤄 출전, 1천717점을 쏴 서울 환일고(1천708점)와 전남체고(1천674점)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개인전서는 박성준이 573.0점으로 김도엽과 동률을 이뤘으나 시리즈 차에서 앞서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서 방승호(평택 한광고)는 607.5점을 기록해 김완희(충북 보은고·610.5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단체전서는 한광고와 경기체고가 각 1천789.9점, 1천784.9점을 쏴 서울체고(1천800.1점)에 이어 2,3위를 기록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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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5-0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