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코로나 확진자 세부동선 공개…김포 운양동, 용인 보정동, 수원 원천동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확진자의 세부동선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37명(전국 833명)이며, 이 중 퇴원자는 9명이다. 우선 경기도 21번째 환자(1959년생, 여성, 부천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는 자택에만 머물러 확진자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2번째 환자(1997년생, 남성, 평택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격리)는 평택해경 소속 의경이며 휴가 중 대구를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15~17일 대구에 머물렀으며, 18일 평택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지제역(오전 10시~오전 11시), 세교동 노걸대 감자탕(오전 11시 30분), 팽성읍 객사리 힐앤토 클라이밍(오후 5시~밤 10시), 버스 20번과 50번(통복시장 환승) 이용 등의 동선이 확인됐다. 19일 새벽 오한 증상이 발현되고 세교동 짬뽕타임에서 점심을 먹었다. 20일에는 택시로 평택성모병원 선별진료소 방문했으나 증상 미미해 검사를 별도로 받지 않았도, 맥도날드 평택SK점과 한라약국 및 현대 향촌마트를 방문했다. 21일 우아한 형제로부터 배달 음식을 먹고 22일 평택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재차 방문했으나 대기자가 많아 자차로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에 23일에서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23번째 환자(1990년생, 남성, 부천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는 도내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일가족인 24번(1953년생, 남성, 국군수도병원 격리), 25번(1954년생, 여성, 국군수도병원 격리), 33번(1986년생, 남성, 본래 거주지는 서울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도 수원에서 동선이 다수 명시됐다. 모자는 20일 딸 자택인 수원 광교호수마을 참누리레이크 아파트에 도착했다. 21일부터 모자의 증상이 발현됐고, 서울대입구역을 경유하다가 GS25 광교 참누리점을 이용했다. 22일에는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24번 환자가 수원역에 도착, 모자와 만나 팔달구보건소ㆍ해운대 국밥(팔달구 교동114-1, 행궁로 106)ㆍ스타벅스 수원법조타운점(광교중앙로 248번길)ㆍ이마트 광교점 및 본죽 광교역점ㆍ도쿄등심 광교점(광교 앨리웨이3층, 원천동 593)ㆍ투썸플레이스 아주대점(영통구 월드컵로199)ㆍ광교 롯데아울렛 닥스 이불점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23~24일 격리됐다. 25번 환자(1966년생, 남성, 대구 거주자, 고양시 근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격리)는 12~17일 대구에서 체류한 데 이어 17일 서울역에서 버스로 고양시 일산 밴처타운 소재 직장에서 지냈다. 19일에는 김포 소재 신명태명가 식당에서 식사, 22일에는 김포 소재 뉴고려병원 선별진료소ㆍ다솜약국ㆍ명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23일 격리됐다. 해당 환자는 평일김포시 운양동 화성파크드림 아파트에서 거주했다. 26번 환자(1968년생, 여성, 부천시)는 지난 21일 광명 소재 메이저리치 빌딩 사무실에서 근무했고, 해당건물 내 건강김밥에서 식사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광명농협 가리대점을 이용했다. 27번 환자(2018년생, 여성, 김포시)는 부모의 확진에 따라 2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28번 환자(1993년생, 여성, 용인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는 21일 용인 보정동 한국153유통에 출근하고 용인 상현동 다경에서 식사했다. 23일 수지구 보건소를 방문하고 격리됐다. 30~32번 환자(1995년생ㆍ1998년생ㆍ1997년생, 포천시 소재 동일 부대 소속 남성 군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34번 환자(1955년생, 여성, 파주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는 강릉 확진자의 장모이며, 세부동선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35번 환자(1985년생, 남성, 파주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세부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6번 환자(1985년생, 남성, 고양 명지병원 격리)는 부천 소사본동 소라아파트에 거주하는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이다.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했으며, 세부동선은 아직 조사 중이다. 37번 환자(1986년생, 남성, 안양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는 지난 16일 과천에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 세부동선은 파악 중이다. 여승구기자

늘어나는 폐쇄 시설… 흔들리는 지역경제

인천의 코로나19 신천지 신도 확진자가 자가격리하지 않고 은행 등을 활보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 내 관련 시설의 폐쇄 등이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백령도 등 섬 관광객도 급한데다, 프로축구 개막전도 잠정 연기하는 등 지역 전반으로 후폭풍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2번째 확진자 A씨(60)는 지난 21일 오후 2시30분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후 22일 오전 9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A씨가 지난 14~17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권유했다. 그러나 A씨는 보건소의 이 같은 권유를 따르지 않았다. A씨는 검체 채취 후 오후 3시10분부터 20분간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았고, 이후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에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행정복지센터 직원 3명과 민원인 8명, 우리은행 직원 2명 등 총 13명이 A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자가격리 권유에 따랐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접촉자인 셈이다. 시는 이 중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접촉자 1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했다. 이 중 10명은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 A씨와 접촉한 우리은행 직원 1명은 캐나다 여행 중이어서 오는 29일 입국 후 검사를 할 계획이며, 나머지 직원 1명은 부천에 거주해 부천시 보건소로 이관했다. A씨는 오후 4시께 집에 도착한 후에도 다시 부평문화의거리에 있는 그린조이 점포와 부평종합시장 내 옥설선식에 방문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은행을 비롯해 부평종합시장을 포함한 3곳의 전통시장 등이 잇따라 폐쇄한 채 소독 등을 하고 있다.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도 지난 22~23일 폐쇄한 채 전체 소독을 했다. 이에 대해 부평구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며 조사대상 유증상자에게는 외출이나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자제하도록 보건 교육을 하지만 공무원 전담 배치 등은 이뤄지지 않아 권유를 따를지 여부는 환자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대구와 관련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서구 인천사업장 연구동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직원에 대한 검체 검사와 함께 자가 격리 중이다. 또 연수구의 한 보육교사의 딸이 확진자와 대구에서 공연을 본 사실이 밝혀져 검역 당국이 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또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전체 소독도 했다. 현재 시는 접촉자 27명을 비롯해 유증상자 3명 등 모두 3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 전반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악영향도 현실화하고 있다. 인천 섬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의 3월 예약률은 0%로 나타났다. 봄철(3~6월 초)이 섬관광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예약률은 매우 심각하다. 봄철 성수기 섬 관광 매출이 여행사 1년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연안여객선사도 주말 여객의 60~70%가 단체 여행객이기 때문이다. 섬 지역 여행사는 이번 사태가 경영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보통 이맘때면 여객선 좌석의 단체 블록을 잡기 위해 단체 관광 등 3월 예약이 모두 끝나야 하는 시점인데, 단 1건의 예약도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비수기라 큰 영향이 없지만 3월 매출의 급감은 여행사나 선사에게 직격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도 오는 3월1일 예정이던 홈 개막전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때까지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병원의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선 지난 1월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35여)이 국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해 지난 6일 퇴원했다. 이승욱이민수기자

인천항만공사, 내항 재개발 관련 인천도시공사 사업 참여 사실상 거부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에 대한 인천도시공사의 사업 참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공사가 사업 참여 방안으로 제안한 모자이크식 추진 방향, 자산관리회사(AMC)에 따른 위수탁 방식 추진 체계 등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4일 IPA, 인천시,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IPA는 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 등을 시와 도시공사에 전달했다. 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은 지난 1월 8일 내항 재개발 현안사항 관계기관 회의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도시공사는 내항 재개발 사업의 추진 방향을 단계별 형태의 모자이크식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종전의 전면 개발 방식은 사업계획 수립 과정 등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게 도시공사의 설명이다. 또 도시공사는 AMC를 이용한 내항 재개발의 추진 체계도 사업 참여 방안으로 내놨다. 이 제안은 IPA가 사업 부지를 AMC에 출자하고, 이와 관련한 개발을 AMC가 도시공사에 위수탁하는 방식이다. AMC를 이용해 내항 재개발을 추진하면 IPA가 사업 추진 도중 부지를 매각하는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이 밖에 도시공사는 내항에 대한 선(先) 개방 후(後) 개발 전략과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IPA에 제시했다. 그러나 IPA는 이 같은 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검토 의견 공문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면 개발 방식의 추진 방향 등은 지난 2019년 1월 관계기관들이 논의를 거쳐 정한 사항이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는 의견이다. 특히 IPA는 재개발 대상 구역의 항만기능 조정 및 보안시설 변경 주체라는 것을 강조하며 AMC를 이용한 위수탁 방식의 추진 체계 제안 등도 거부했다. 아울러 선 개방 후 개발 전략에 대해서는 교통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거절했다. 다만, IPA는 거버넌스 등 소통 체계 구축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러한 의견들을 종합해 IPA는 내항 재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도시공사에 답했다. 이는 IPA가 항만법에 따른 제한으로 내항 재개발을 주도할 수 없다는 도시공사의 주장과 반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IPA가 내항 재개발을 주도하겠다며 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을 대부분 거부했다며 이는 사실상 도시공사에게 내항 재개발에 참여하지 말라는 의미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민기자

“코로나 위기 극복” 힘 보태는 도내 예비후보들

여야 경기도내 예비후보들이 24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 방역과 대책 마련 활동에 집중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에서 경선을 하고 있는 이종걸 의원(5선)과 강득구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대한 총력대응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는 IMF경제위기도, 사스도, 메르스도 이겨냈다. 지금은 코로나 감염병뿐 아니라 병이 만들어 내는 공포, 경제적, 사회적 위축과도 싸워야 할 때이다면서 질병관리본부, 정부를 믿고 총력 대응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도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자 1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공유하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응원한다고 밝혔다. 수원갑 경선주자인 김승원이재준 예비후보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유치원학교의 개학도 미뤄지는가 하면 16개월 영아 확진자도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다시 찾아온 위기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우리의 높은 시민의식이라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 역시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국가적 위기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오직 단결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사율은 낮다. 평소 건강한 일반 시민들은 철저히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모두 힘내자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송재욱 예비후보(구리)는 이날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일하러 나오셔서 인사를 드렸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많이 위축됐지만 각자 생업에서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 더 씩씩하게 오늘도 화이팅, 그래야 이겨낸다고 당부했다. 박종희 예비후보(포천가평)는 지난주 가평외식업지부 임원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최저임금인상으로 인건비가 턱없이 오른데다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세금, 지역특성을 무시한 세율, 각종 보험료, 구인난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동두천연천 단수후보로 결정된 김성원 의원(초선)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며 저는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대면 선거 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방역 당국은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극복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적절한 조치가 아닌 최대한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삼육대, 특허지원사업 연달아 선정

삼육대 산학협력단(단장 한경식)은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하는 특허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삼육대는 최근 제품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시장 요구에 맞게 제품별로 묶어 기업에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공공연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삼육대는 제품단위 특허기술 이전 전략과 해당 제품 관련 기술의 마케팅 제반 비용으로 4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삼육대는 강점을 가진 나노바이오 융복합 소재 분야를 특성화하여 국내외 수요기업과 매칭,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비는 4천만 원 규모로, 화학생명과학과 박명환 교수의 연구과제에 대한 특허 컨설팅을 받게 됐다. 나노버블과 에스터 결합을 활용하여 초음파유도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다. 삼육대는 또한 특허경영전문가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특허경영전문위원을 파견받는다. 특허전문가는 파견 기관의 지식재산(IP)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관리 역량 강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식 삼육대 산학협력단장은 이외에도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 활용사업(3년차), 청년 TLO 육성사업(3년차),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2년차) 등 기존에 수행해오던 정부 지원 산학연 협력사업도 올해 계속 수행하게 됐다며 삼육대가 보유한 우수 특허를 활용하여, 산업계와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현장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및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출범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남양주 소방서, 지역 피난유도 우수 아파트 선정...진접 정광산호아파트 최우수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24일 남양주시 관내 노후 아파트 대상 피난유도안내 우수사례 공모전에 접수한 12개소 아파트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공동주택(아파트)의 거주자에게 효과적인 피난유도안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 진접 정광산호아파트 우수상 덕소 주공3단지아파트 장려상 장현 신동아아파트, 장현 삼신아파트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심사는 경량칸막이 설치 위치 안내여부, 경량칸막이 사용설명의 실용성, 아파트의 특성과 피난유도안내 정보제공 방법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우수아파트에 대해 시상 및 부상을 전달하고, 공모전에서 선정된 피난유도안내 우수사례를 관내 다른 공동주택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소방서 예방대책팀장은 공동주택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 인명피해의 우려가 크다며 피난유도안내 우수사례를 활용해 다른 공동주택에서도 재난 상황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중국인 유학생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