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이 흥원의 역사문화조성과 관련, 문화재보존정비 및 원형보존과 동시에 둘레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흥원(흥선대원왕) 및 주변지역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8년 기부받은 남양주 흥선대원군묘역 및 주변토지에 대한 정비 방향과 활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과보고회에는 김용성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문경희 의원, 자문위원으로 홍윤순 한경대 교수, 정정남 경기대 교수, 박희성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경기도 이정식 문화유산과장, 이재복 팀장, 김선미 학예연구사, 남양주시 김진배 문화유산과장, 고현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백종철 ㈔자연유산보존협회 사무국장은 흥원과 주변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정비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1단계 문화재 보전정비, 2단계 원형파악 및 경관보호, 3단계 문화재 홍보 및 활용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흥원을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역사문화공원을 정비한다면, 연간 10만 명이 찾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문위원들은 ▲문화재청과의 협업 필요 ▲원침 공간 보존 및 재향공간 확보 ▲소방안전시설 확충 ▲ 전반적인 마스터플랜 구축을 통한 토지매입 등 단계별 제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경희 의원은 흥원 주변 난개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문화재 전경 보호를 위해 전면부토지 추가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용성 의원은 사업의 신속성을 위해 문화재보존정비 및 원형보존과 동시에 둘레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빠른 시일 내 흥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 매김 돼야 한다면서 경기북부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도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라며, 이를 위한 총괄적인 단계별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국 관련 중소기업에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관내 기업이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수원지점 7곳의 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3% 금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국 기업 품목을 지난해 1월1일 이후 수입 또는 구매한 실적이 있는 기업, 수입ㆍ구매 예정인 기업이다. 수입ㆍ구매 예정 기업은 구매계약서 등 증빙서류가 있어야 한다. 시는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한 후 다음 달 중으로 해당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7개 은행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해 융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중국 기업과의 수ㆍ출입 계약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태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지역구에 전략공천된 김주영 예비후보(전 한국노총위원장)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주영 예비후보는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공천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을 주저 없이 짊어지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며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희망의 정치를 만들고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정치, 절망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 희망을 만드는 상생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힘든 상황이고 출마지역인 김포지역도 확진자가 나와 안타까운 상황이며 어제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며 저도 김포시민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이 엄중에 따라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본 뒤, 김포에서 정식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일보 영화 전문 장영준 기자와 함께 떠나는 영화여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대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코너 속에 코너로 틀린그림찾기도 준비했으니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출연=장영준기자, 영상=곽민규PD, 이아영PD 이 영상은 '영화사 하늘'로부터 저작권 협조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고양시의 한 터미널에서 50대 남성이 기침을 하며 쓰러져 시민들이 한동안 불안에 떨었다. 24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1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쇼핑몰에서 A씨(54)가 심한 기침과 함께 쓰러졌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씨가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쓰러진 사실이 지역 SNS, 맘카페 등에 확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하지만 A씨가 쓰러진 원인은 코로나19가 아닌 기저질환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A씨는 폐혈색전증 환자로 이송 후 CPR 등 조치를 취했으며, 처치가 불가해 이날 오전 9시께 다른 병원으로 전원했다면서 아직까지 코로나19 때문에 쓰러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고양=김민서기자
국립수목원은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5일(부터 일부 관람시설과 온실 개방을 잠정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립수목원의 산림박물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난대온실, 종합연구동 특별전시실, 방문자센터 운영을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관람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일부 관람 제한 구역을 공지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난 24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새해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0년도 광주시 각 부서의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광주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광주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2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 중 광주시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난 제27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 보류됐다가 재상정된 광주시 마을버스운송사업 등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나머지 14개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박현철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만큼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대처를 위해 광주시의회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민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분리와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이용불편 해소와 범죄 취약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남녀공용화장실의 분리뿐만 아니라 남녀분리 화장실에 대해서도 CCTV, 비상벨,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등과 같은 안전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화장실과 주유소 등 공중화장실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민간이 설치한 관내 공중화장실로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화장실은 시설에 대한 공사비용을 1천만원 한도 내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사업에 대해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남녀공용화장실 출입구 남녀분리, 남녀공용화장실 층별 남녀분리,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순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다음달 31일까지 광주시 수질정책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원유형과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1천 57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20분께 민락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과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들이 긴급 보수에 나서 약 1시간 50분여 만에 복구됐다. 이 시간 동안 주민들은 심야에 불편을 겪었다. 또, 주민 4명이 아파트 승강기에 갇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아파트 전기 관리 설비에서 쥐가 지나가다 배선을 건드리며 합선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소 측과 함께 합선 외 추가 장비 문제는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연구성과의 실용화 지원을 위한 인천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 227억원의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다. 시와 인천TP는 2020년 16억원을 들여 연구개발(R&D) 기획 컨설팅(7개 과제), 중소기업 연구조직 설립(35개사), 신성장동력 R&D, R&D 성과 사업화(이상 5개 과제), 국가 공모사업 대응예산(2개 과제)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R&D 기술닥터 프로그램 운영(5개사)과 국가 R&D 기획유치 연구회 지원사업(2개 과제)도 벌인다.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에 참가하려는 중소기업은 오는 3월 20일까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전략정책TF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이 사업은 기업의 R&D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기술성과의 실용화는 R&D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