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국회사무처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사무총장 직속으로 국회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규칙안’을 국회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9월부터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공직기강 강화 대책마련 TF를 구성해 제도개선책을 마련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말 감사관을 개방직으로 채용하고 국회공무원 행동강령을 제정했다. 이번 국회규칙안은 국회의원 및 국회직원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의식 증진을 위해 독립된 기구인 국회인권센터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도 국회공무원 비위행위 신고제도 도입, 징계절차 개선을 통한 신상필벌의 원칙 강화, 교육 강화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한 논의 내용도 반영됐다. 국회인권센터는 2명의 인권전문가로 구성되며, 국회의원 및 국회직원들을 대상으로 성 인권을 포함한 인권 전반에 대한 고충 상담·중재·조사, 상시적인 인권 관련 교육 및 인권 침해 예방 업무, 성폭력·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 비위사건에 대한 조사 참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규칙안은 향후 국회운영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시행되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국회인권센터 설립취지에 공감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동 규칙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고양경찰서는 8일 고양시 덕양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위해 ‘2018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연합 출정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무술보안관은 지난해 6월 말 고양서가 전국 최초로 관내 체육관 관장 및 사범 등을 주축으로 발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 무술보안관은 총 213명으로 구성해 민·경 합동 탄력순찰, 여성·아동 대상 범죄예방 활동, 범죄 발견시 신속 조치 및 피해자 보호, 심야시간 여성·학생 등 치안 약자 안심 귀가 서비스 확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신걸 서장은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연합대가 고양경찰서의 치안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치안 수요를 파악하고 적시성 있는 지역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경찰서 우리동네 무술보안관은 현재까지 120여 회의 순찰을 통해 총 234명에게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x장미희의 20대 첫사랑, 정채연x장성범 첫 데이트 공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의료청력재활과와 SNS 홍보전공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8일에서 9일까지 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 대전교육원에서 3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1박 2일간 협약산업체와 함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3자 협약식은 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와 SNS 홍보전공 학생들이 졸업하면 ㈜다비치안경체인으로 전원 취업할 수 있는 사회맞춤형 협약식이다. 의료청력재활과 40명, SNS 홍보전공 21명 총 61명의 신입생은 사회맞춤형 학생으로 선발됐고 협약식과 함께 취업연계를 위해 2년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3자 협약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다비치안경체인 대전교육원에서 협약식 체결, 학생 선언, 협력업체 소개, 학과 비전 소개, 간담회 등 행사로 진행되며 학교와 산업체의 협력으로 취업 연계를 위한 사회맞춤형 협약의 첫 출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한지 일주일이 안 되었는데, 협약산업체에서 1박 2일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열심히 맞춤형 교육을 이수해 ㈜다비치안경체인에 맞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현선 의료청력재활과 학과장과 김응종 SNS홍보전공 방송영상미디어계열 학과장은 “취업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협약사업은 학생들이 목표를 정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년 LINC+ 사업에 참여해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싶다”고 LINC+ 사업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주교도소는 지난 7일 교도소 2층 사랑홀에서 ‘지혜로운 선택! 희망을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명의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헬스앤라이프 등 8개의 우수기업체 채용면접을 통해 구직의 기회를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 동부지소,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노동부 이천 고용센터, 여주시 일자리센터 등 4개 유관기관 참여해 취업정보제공, 지원제도, 신용회복절차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출소예정자 A씨(47)는 “일반인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준 기업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사복 정장을 착용하고 면접을 받게 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출소 후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체 B 회사 대표는 “앞으로 출소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형 여주교도소장은 “수용자의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법무부 교정본부 정책목표인 ‘행복한 교정, 행복한 국민’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복귀 방안과 실질적 취업지원을 적극 발굴·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김민기(김학헌 화성시 봉담읍장ㆍ박경애씨 아들)군ㆍ장미선(장현석ㆍ조옥자씨 딸)양=11일(일) 낮 12시. 컨벤션더힐 1층 아트홀(화성시 향남읍 두렁바위길 49-2). 031-352-9292
양주시는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365일 햇빛쬐기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기초건강관리, 정신 건강관리, 사회활동 증진, 규칙적 운동,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 5가지 영역 통합서비스 형태로 운영하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 관리 중인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우선 ‘독거어르신 집중건강관리 서비스’로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기초건강 관리와 상담, 만성질환관리와 상담, 우울증 관리, 외부활동시간 늘이기와 운동실천 등을 추진하며 노인우울 척도검사, 치매예방교육, 간이치매선별검사 등을 통해 고위험자의 경우 보건소 내 인지강화 프로그램, 관내 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주치의’를 운영, 월 1회 읍면동별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회복지사와 동행방문해 건강문제 스크리닝을 통해 건강상태에 따른 통합건강관리와 보건복지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1촌 말벗 맺기’를 통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부확인 전화, 가정방문, 걷기운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실버카페 손뜨개 자조모임’과 ‘행복두드림 난타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규칙적인 운동과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자아성취감, 이웃사랑실천, 사회참여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호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은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과 청년층의 유출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미혼성인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정책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PC에서 URL을 입력하여 참여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응답자의 특성과 결혼관, 출산·육아·거주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여 향후 출산율 제고와 청년층 인구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하여 인구정책 현황 및 통계를 파악하고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구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4천1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실정이나 다행히 2005년 이후 전체인구는 연평균 1.3%, 가구 수는 2.9% 수준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FTA및쌀시장개방등에능동적으로대응하고농업소득향상을위해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군이 지난달까지 접수된 180건의 사업에 대해 현지 심사결과를 토대로 농업산악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31억9천680만 원에 7개분야 24개 사업, 153개소를 확정하고 지역농업의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소득개발 분야에서는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 △특작분야는 지역특화 버섯우량종균 및 배지 지원 △강소농 경영 분야는 스마트 농산물판매 활성화 시범 △자원개발 분야는 오감만족 농촌체험관광 농장육성 시범 등과 함께 △미생물 분야는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인력육성 분야는 농촌지도자 역량강화 소규모 시설채소 연중생산 시범사업 △친환경인증 분야는 과수명품 억대농장 육성 등이다. 특히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농촌진흥청등농촌진흥기관에서새롭게개발된농업기술을효과적으로보급하고이를통해지역농업의경쟁력향상과농가소득증대를위하여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사업별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지역 농업인에게 확대 보급하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위해 ‘대중매체 바로보기 성교육 지도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서는 대중매체 속 잘못된 성 정보에 대한 청소년의 올바른 판단과 비판적 사고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발했다. 지도서는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배움을 돕고 학생들의 요구와 수준에 맞춰 실질적인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등용과 중등용 2종 각 10차시로 구성했다. 초등용 지도서는 ▲대중매체와 성 ▲‘다르다’는 건 ‘잘못’이 아니에요! ▲너는 이래서 아름답다! ▲SNS 양날의 검 ▲소중한 이성 친구 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능동적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등용 지도서는 ▲매체 속 성역할 고정관념 ▲TV속 성문화 바로잡기 ▲‘데이트 폭력 STOP ! ▲사이버 성범죄 예방 ▲탈출! 음란물 중독! 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청소년기의 성 정체성과 올바른 성의식 확립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교사들이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을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매 차시별로 관련교과, 핵심역량, 생각 열기, 생각 나누기, 생각 정리 등 수업의 흐름을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교사와 학생의 배움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이번에 개발한 지도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통합자료실/ 남부청사/ 체육건강교육과/ 자료실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는 성 차별 없는 행복한 배움의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지도서가 널리 활용되돼 책임 있는 성 인식 확산과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