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제55회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도서교환 장터, 클래식공연, 여행작가 태원준 저자 특강, 조현영 북콘서트 등 모두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주간 기간에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서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해 1인당 총 20권의 책을 대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도서 미납자가 미납도서를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선 도서관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의왕시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규제개혁 방향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실시한 교육은 정부의 규제개혁의 하나인 규제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 전환 등 생소한 개념을 이해하고 능동적인 규제개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적극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입증책임제도 등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주요 사례를 들면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규제와 관련한 생소한 개념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종서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와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정비하여 체감도 높은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 19일 2019년도 어머니 폴리스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박창호 서장과 김희자 화성초등학교 교장, 김선옥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 문근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초등장학사, 이효임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장, 박태희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장, 각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어머니 폴리스학부모폴리스는 오산시 관내 33개 학교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회원 1천48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간 학교 내외 순찰 및 비행청소년 선도, 보호 등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치안봉사 활동을 수행한다. 박창호 서장은 어머니 폴리스, 학부모 폴리스와 오산경찰이 서로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기동)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개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지역주민 120여 명과 함께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치안간담회에서 공동체 치안 활동에 대한 필요성과 참여방법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준 주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공동체 치안 활동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기동 서장은 법집행 수준의 경찰활동에서 벗어나 사회 약자를 보호하는 주민의 보호자로 거듭나겠다면서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완벽한 치안활동을 할 수 없고, 시민이 경찰이다라는 생각으로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최근 안산시 단원구 근로복지회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택시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의식 향상교육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안산시 택시업체 상록운수 소속 운전자 253명과 현대교통 소속 운전자 153명 등 모두 406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맡은 공단 소속 박상권 교수는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와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봄철 졸음운전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통한 자기관리 방안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교통사회와 택시업계의 전망을 예측하며 이에 맞는 안산시 택시업계의 생존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휘모기자
금융감독원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장회사 사업장 방문교육 및 지역별 설명회 등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들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불공정거래 예방 방문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12월 기간 중 총 26개 상장사에 대한 방문교육 및 총 3회의 지역별 설명회 실시했다. 2018년 방문교육 참석자는 총 1천480여 명(회사별 평균 약 60여 명)이었다. 방문교육 회사 중 최근 5년 이내 상장한 회사가 12개사에 이르는 등 신규 상장회사들이 주된 교육대상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조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에서 직접 교육을 함에 따라 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라면서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 등이 유용했다는 평가하면서 방문교육을 정례화,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적극적인 의견도 나왔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교육내용을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등 상장기업 임직원들의 위반 사례가 많고 관심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보다 알기 쉽게 개편했다. 상반기 방문교육을 희망한 12개사에는 24일부터 금감원 직원이 해당 기업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한다. 지역별 설명회 참석을 희망한 8개사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인 설명회를 통해 교육을 개최한다. 올해부터 유가증권/코스닥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내부통제가 취약한 코넥스상장 기업 및 상장 예정 기업까지 교육기회를 넓힌다. 서울=민현배기자
시흥시 정왕보건지소(지소장 조혜옥)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보건교육을 통해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한다. 어린이 건강별 체험관은 개인위생과 영양, 장애인식 개선, 금연과 절주, 구강교육 등의 다양한 건강테마로 구성했으며, 놀이형식의 체험교육으로, 유아기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갖도록 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구강보건교육 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를 연중 운영하며, 치아건강과 음식 O/X 퀴즈, 충치잡기 게임 등 참여위주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유물 감정의 세계의 주제로 제6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화성시와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20세 이상 화성시민 50명(선착순)에게 제공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자기 ▲석기유물 ▲민속유물 ▲초상화 ▲고문서 ▲복식 등 유물 감정법 및 박물관 답사가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shm15@korea.kr)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며 최종 참가자 발표는 5월29일 오후 2시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접수비용은 무료(답사 참가지 2만원 별도)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13일부터 7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로 총 7회 실시되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대학은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유물감정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어렵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배움의 즐거움과 새로운 취미를 갖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고로 답사를 제외한 5회차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교육내용 및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의 시민 색채활동가들은 최근 삼미 어린이 공원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나섰다. 삼미 어린이 공원은 주택단지가 근처에 있어 아동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어둡고 구석진 공간으로 이용을 꺼려 왔다. 색채 활동가들은 어린이 공원을 주위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색상으로 벽화작업과 함께 넓은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 나무 판넬은 사포 작업 및 페인트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작업에 참여한 한 색채활동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자주 찾는 장소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의 역할도 더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무료급식소, 소래초, 조남2통 경로당 등 수차례에 걸쳐 활동한 시민 동아리인 색채활동가는 앞으로도 색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경기북부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치안소식지 Safe Together를 제작ㆍ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치안소식지는 그간 언어로 인해 국내 법률과 치안 정보에 어두운 외국인을 위해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고안됐다. 창간호에는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외국인들이 최대한 알기 쉽도록 Infographic 형태의 한국어와 영어 2개국어로 제작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언제든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Safe Together 소식지를 통해 북부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도록 공감받는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안소식지는 매월 20일마다 발행하며 최근 이슈인 성폭력 예방은 물론 통보의무면제제도 안내 등 외국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선별해 시리즈로 연재할 예정이다. 의정부=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