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군에 240여개 직장운동부 운영 항저우 AG 출전하는 경기도 출신 선수들 가운데 고교와 대학·기업팀 선수 17명을 제외한 80%가 넘는 인원이 경기도와 시·군 직장운동부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을 비롯한 시·군 직장운동부는 지난 1981년 경기도가 인천광역시와 분리된 직후 약화된 전력 보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청 육상부와 수원시청, 안양시청, 평택시청 등 일부 시·군에 운동부를 창단한 것이 시초다. 이후 직장운동부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의 시·군 과열 경쟁으로 인해 점차 늘어났고,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국내 기업팀들이 잇따라 해체되면서 자연스럽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직장운동부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하던 당시 상황이 한국 체육의 위기와 맞물려 운동부 창단 러시로 이어진 것이다. 전국 직장운동부의 ‘원조’격인 경기도는 경기도청 10개 팀을 비롯, 29개 시·군에 230여개의 직장운동부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동·하계 전국체육대회에서 20년 가까이 정상을 지켜오고 있으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종합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 획득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직전 AG인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경기도 출신 선수들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해 대한민국 선수단이 거둔 메달(금 50, 은 59, 동 72)의 27.6%를 차지했다. 금메달 수로는 우리나라가 거둔 34%를 경기도 선수들이 해냈다. 경기도 및 시·군 직장운동부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전문 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항저우 AG에서도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 준비는 끝났다... ‘항저우의 별’ 도전장 항저우 AG 출전 향토 직장운동부 선수 가운데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첫 주자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다. 세계 랭킹 1위 우상혁은 자신의 라이벌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아시아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또 역도 남자 67㎏급 한국기록 보유자이자 지난 5월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이상연(수원특례시청)과 여자 역도 +87㎏급 ‘포스트 장미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혜정(고양특례시청)도 첫 아시안게임 도전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릴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102㎏급 인상 금메달리스트인 진윤성(고양특례시청)도 109㎏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태권도 남자 68㎏급의 지난해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진호준과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의 ‘다크호스’ 정한재(이상 수원특례시청)의 금메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100㎏급의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78㎏급 윤현지, +78㎏급 김하윤(이상 안산시청)도 대진운만 좋으면 금빛 메치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펜싱서는 남자 사브르의 ‘꽃미남 펜서’ 김준호(화성시청), 근대5종 여자 단체전의 김선우와 사격 여자 소총의 1인자 조은영(이상 경기도청), 여자 25m 권총의 ‘간판’ 심은지(화성시청), 자전거의 박상훈(의정부시청) 등도 남은 기간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면 금메달 도전이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구기 단체종목서는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남자 하키와 한진수 감독(평택시청)이 이끄는 여자 하키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는 가운데, 특히 남자 대표팀에는 성남시청 소속 선수들이 절반 가까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여자 대표팀에도 평택시청 선수가 5명이나 있어 대표팀의 금메달 합작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고양특례시청 선수 3명이 포함된 세팍타크로 남자 대표팀도 이달 세계선수권대회 쿼드(4인조) 2연패 달성의 여세를 몰아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수원특례시청), 여자 롤러의 ‘장거리 1인자’ 유가람(안양시청), 여자 투포환의 절대 강자 정유선(안산시청) 등도 금빛 꿈을 안고 항저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 밖에 직장운동부 소속은 아니지만 여자 골프의 김민솔(수성방송통신고)과 남자 양궁의 ‘차세대 스타’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수원FC 위민 소속이 다수 포함된 여자축구, 일부 경기도내 K리그 팀 선수들이 선발된 3연패 도전의 남자 축구, 강은혜(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여자 핸드볼 등도 금메달 후보여서 경기도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인터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道·市·郡직장운동부, 체육웅도를 지탱하는 힘” “경기도를 비롯한 시·군 직장운동부는 경기체육과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가는 힘이다. 앞으로 보다 더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면 침체기의 엘리트 체육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대한민국 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체육의 수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한국 체육의 대세로 자리잡은 직장운동부가 단순한 팀 육성을 넘어서 이제는 보다 더 세련되고 투자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진일보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가 인천시와 분리 후 빠르게 전국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게 된 것은 타 시·도 보다도 먼저 직장운동부를 창단해 운영한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IMF 사태와 7~8년전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기업 팀들이 급속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직장운동부를 통한 지방체육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리 경기도 선수·임원이 대한민국 전체 선수단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전례를 볼 때 메달 획득률에서는 20~30%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도내 지자체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직장운동부를 육성한 덕분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민선 체육회 출범 후 일부 지역에서 자치단체장이 직장운동부를 통제의 수단으로 삼고,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선순환 구조를 이뤄 지방체육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토록 하는 방향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이 발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체육을 통한 복지와 균등한 기회 제공을 이뤄야 한다. 시·군 직장운동부에 지역 인재들이 소속돼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체육자치 실현이자 지역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1천가구가 넘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인 안양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구역이 이달 중 안양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 조합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인가 승인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조합설립추진위가 설립된 후 지난 6월 주민 동의율 80.68%(토지 등 소유자 4분의 3 이상 동의)를 갖춰 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했다. 토지 등 소유자는 911명이다. 시는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을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한 뒤 지난해 5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 1년 3개월, 조합설립추진위가 생긴 지 1년 1개월 만에 조합이 설립될 전망이다. 총 면적 6만4천375㎡인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 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1015-22번지 일원에 11개동, 지하 3층~최고 26층 높이의 공동주택 1천105세대(임대 9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공공청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건폐율과 용적률 등은 각각 30% 이하, 262.8% 이하 등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추진위가 신청한 조합설립인가를 내릴 예정”이라며 “조합이 설립되면 이들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원 세류지하차도에서 다중 추돌사고와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께 수원특례시 권선구 세류동 세류지하차도에서 수원역 방향을 달리던 차량 간 7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세 번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뒤이어 오던 차량 2대가 추가로 부딪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28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에 있던 탑승자 7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한 때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수원시는 이날 오전 8시29분께 ‘세류지하차도 수원역 방향 교통사고 발생, 차량 통제 중이니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바랍니다’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부상 선수 복귀와 투·타의 안정으로 중상위권까지 도약한 KT 위즈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서 이번주 상위권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홈 6연전을 치른다. 49승2무44패, 승률 0.527로 3위 NC(48승1무43패)와 승차 없는 4위를 달리고 있는 KT는 이번주 8일부터 ‘천적’ 한화와 주중 홈 3연전을 갖는다. 이어 11일부터 NC와 주말 3연전을 역시 홈에서 치르게 돼 상위권 도약을 넘어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 시즌 상대 전적서 가장 열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와의 3연전이 상승세 지속 여부의 관건이다. KT는 이번 시즌 한화와 6번 격돌해 1승1무4패로 열세다. 올 시즌 1승6패를 기록 중인 KIA와 더불어 KT가 큰 열세를 보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한화는 6경기서 매 경기 평균 10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타선이 KT 마운드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심 타자인 김태연(9타수 5안타 4타점, 타율 0.556), 노시환(21타수 9안타 6타점 5볼넷, 0.429), 채은성(23타수 10안타 6타점, 0.435)은 KT만 만나면 펄펄 날아 경계대상이다. 물론 KT가 투·타에 걸쳐 부상 선수들이 많아 고전했던 시즌 초반과는 상황이 달라졌지만 한화만 만나면 고전해왔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한화전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야만 주말 NC를 상대로 부담감이 덜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화와 주중 대결서 우위를 점하고 3위 경쟁을 벌이는 NC와의 맞대결서도 앞선다면 안정적으로 3위에 진입해 4경기 차인 2위 SSG(52승1무39패)를 따라붙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NC가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올 시즌 맞대결서 7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해볼만 하다는 계산이다. KT는 최근 선발진이 대부분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자기 몫을 해주고 있고, 불펜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중심 타선의 기복이 문제다. 박병호, 알포드, 장성우가 중심 타자로서 역할을 해준다면, 테이블 세터진과 하위권 타선도 활발해 이번주 홈 6연전을 잘 치러낸다면 상위권에서 가을야구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철 KT 감독은 “하위권 팀인 KIA, 한화가 우리 팀을 만날 때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번 달 5할 이상 승률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긴장하겠다”고 이번 주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리춤에 손도끼를 차고 공공도서관을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흉기 은닉·휴대)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6분께 광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돌아다닌 혐의다. A씨는 이를 제지하던 직원에게 “XX 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서관 3층부터 수색을 진행하던 중 2층 화단에 앉아있던 A씨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족 동의 하에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조치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입구에서 관객들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셋째날인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관객들이 서둘러 피크닉존으로 입장하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 입구에서 관계자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한 금속탐지기 검색을 하고 있다.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공연에 앞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고 있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셋째날인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관객들이 기념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 입구에서 관객들이 저마다 여행용 가방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셋째날인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저마다 개성어린 문구를 적은 깃발부대가 공연을 즐기고 있다. 행사장에서 관객들이 친환경 종이 탁자와 의자를 이용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盡人事待天命)가 제 좌우명입니다. 고향 여주 발전을 위해 남은 생을 살고 싶습니다.” 지역에서 번 돈은 그 지역 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는 여주마트 창업주 정명진 회장(65). 여주시 대신면 출신으로 군대를 제대하고 1980년부터 장사를 시작해 43년간 한결같이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 전문가다. 그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여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그가 생각하고 있는 관광상품은 다양한 꽃과 식물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식물원이다. 이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최대한 가깝게 어우러지도록 하고 성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조경수, 야생화 등 계절 따라 가장 아름다운 색깔로 채운 식물원을 통해 1년 내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즐거움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한강변 국가정원 유치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연간 수십에서 수천명이 찾는 25개 골프장 및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생각이다. 정 회장은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관광객들이 뭘 원하고 뭘 찾는지를 잘 안다”며 “그동안 장사를 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을 배웠다. 이제 고향 여주를 위해 그 경험과 노하우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와서 치유받을 수 있는 식물원을 조성해 식물과 공존할 수 있는 더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오인섭)는 대국민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통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8월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부선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진행한 캠페인에는 본사 교통본부를 비롯해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경기도화물협회 등이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졸음운전 예방 및 전방주시 철저’를 8월 교통안전 캠페인 테마로 정하고 얼음생수, 잠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보급 등 졸음운전방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공기압 주입, 차량화재 유발요인(브레이크 라이닝, 엔진룸 등) 점검, 냉각수 및 엔진오일 보충 등 차량 무상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인섭 본부장은 “휴가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전 가까운 정비센터에서 차량 점검을 받고,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졸음운전 방지 등 안전한 운전으로 즐거운 휴가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추진 중인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성산 에코(Eco)-컬처파크(Culture Park)’를 개발 콘셉트로 청성산에 포천의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청성산을 산림휴양지구, 웰컴키즈지구, 상징문화지구, 반월산성지구, 커뮤니티지구 등 5개 지구로 나눠 산림휴양시설, 어린이 자연체험시설,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약자, 어린이,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거닐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최근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전은우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등 사업 관련 국·소·단장 및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최종용역보고회를 마쳤다. 사업 용역은 6개월 소요됐고 앞으로 1년 동안 실시설계와 도시계획공원시설 결정, 토지 매입 등을 거쳐 2025년 1단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 2년간 진행할 1단계 사업으로 산림휴양 웰컴키즈, 상징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이후 역사박물관 건립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400억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3단계에 걸쳐 추진하고 1단계 사업비로 200억원, 2단계는 150억원, 이어 3단계로 추진한다. 백영현 시장은 “청성산종합개발 사업은 시민을 위한 최우선 공약사업 중 하나다. 이번 용역을 통해 청성산을 포천의 대표 공원으로 만들어 또 다른 최우선 공약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사업, 역세권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포천시 대표 랜드마크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김창완밴드, 새소년, 카더가든, 체리필터, WAVE TO EARTH, HITSUJIBUGAKU, 권진아, 이디오테잎, 너드커넥션, WENDY WANDER, 다섯 등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