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를 살리고자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8일 서구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컴퓨터 전달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 중 컴퓨터가 없거나 노후화해 수업에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전달할 기기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노트북 170대로, 학생들이 원격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소프트웨어 설치와 내부 청소 작업 등을 거친다. 해당 기기들은 인천적십자사에 기부해 지역 내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 필요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5월의 산타, 두근두근 랜덤박스 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인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라면 1개, 쌀 1봉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정해진 랜덤 박스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오는 19일까지 구성원들의 기부 물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침체한 지역 상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동참에도 나선다. SK 전 구성원이 인천e음카드와 서로e음카드에 가입해 총 1억 5천만원 규모로 지역 내 소비에 동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바로병원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힘내라 소상공인 하지정맥류 예방캠페인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할 예정인 이번 캠페인은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소상공인들의 주 질환인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자 하지정맥류질환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운동지 및 발목보호대, 무릎보호대 등 기타 홍보자료를 제공한다. 홍보자료 수령은 바로병원 홍보실(지하1층)에서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캠페인 기간내 바로병원 카카오채널 바로병원소통의달인 친구추가 후 문의하면 우편수령도 가능하다. 한편, 바로병원은 인천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내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와 같은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를 실천하고자 버스 1대당 1자리씩 인천지역 버스의 총 40%를 교통약자 배려석 캠페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경인여자대학교 제26대 한결 총학생회는 계양경찰서와 함께 학우들이 안심하고 교내 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은 본관, 봉아관, 미래관, 스포토피아, 기념관 등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화장실, 샤워실 및 탈의실을 중심으로 했다. 서윤아(비서행정과) 총학생회장은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결과 문제점은 전혀 발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총학생회는 학우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경인여대 총학생회는 성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2017년 구매, 매년 학교 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후배 소방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습니다. 인천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김만종 소방경(55)은 28년째 인천지역의 화재 안전을 책임지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후배 바라기인 김 소방경의 한결같은 고민은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힘들지 않게 일하는 것이다. 그는 출동시간을 앞당기고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애쓰는 후배들이 늘 고맙고 또 신경쓰인다며 후배사랑을 드러냈다. 후배들을 향한 이같은 애정은 보다 나은 소방 환경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김 소방경은 2016년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소방차 우선출동시스템을 도입했다. 출동을 위해 소방관이 대로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대신, 인근 신호등을 사무실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김 소방경은 부평소방서에서 근무할 당시 출동할 때마다 소방관들이 교통을 통제하기 위해 경광봉을 들고 대로에 나가야 했다며 매번 소방관들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던 환경을 바꾸고 싶었다고 했다. 이보다 앞선 2015년에는 신고 접수부터 출동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119 출동지령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앞으로 남은 소방 인생에서도 김 소방경의 꿈은 한결같다. 소방관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김 소방경은 부정확한 신고 위치, 허위 신고 등 소방관을 힘들게 하는 문제가 여전히 많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부분을 계속해서 바꾸고 싶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일 4회, 회당 40명씩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교육프로그램과 단체 관람은 운영되지 않는다. 그 일환으로 미술관은 오는 12일 재개관과 함께 올해 첫 전시로 신사실파 동인이자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세련된 경향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 백영수의 회고전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을 개최한다.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체 특별 방역을 실시했고, 관람객은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과 손소독제 사용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 후에 개관하는 만큼 이용에 많은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권 최초로 11일부터 영상통화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특정금전신탁 가입은 영업점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3월 금융위원회는 현장 혁신형 자산운용산업 규제 개선의 하나로 올해 4월 1일부터 영상통화를 활용한 제한적 신규를 허용했다. KB국민은행은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특정금전신탁 가입이 가능하도록 신탁 비대면 센터를 설립했다. 고객은 센터 내 전문 상담원으로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탁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탁상품은 인덱스, 헬스케어, 게임테마, IT업종, 바이오 등 국내외 주식형 및 혼합형의 ETF 신탁상품 28종이며, 대면 상품 대비 0.2 ~ 0.3%p 인하된 보수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비대면을 통한 다양한 신탁상품 가입이 활성화돼 고객의 금융투자상품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KB국민은행이 앞으로 금융소비 방식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군장성 출신으로서 국가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 군장성 출신으로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 내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이가 있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고문이자 현재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안양시지회 및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석복 고문(77)의 이야기다. 그는 고양시 일산 출신으로 지난 1965년 육사 21기로 임관해 열쇠부대 육군 5사단장 등을 역임한 뒤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겸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를 끝으로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군 생활 도중 1994년 안양으로 거주지를 옮긴 그는 전역 이후 안양시민의 안보의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고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군장성 출신 고문으로서 전체회의 때마다 회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강화 등과 관련한 강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안양시월남참전자회의 요청을 받아 역시 고문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그는 2018년 11월 열린 9ㆍ19 남북군사합의서 국민대토론회를 계기로 지속성 있는 안보 단체의 필요성을 인지,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결성에 앞장섰다. 대수장은 창군 원로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이석복 고문을 포함한 9명의 공동대표와 900여 명의 예비역 장성이 모여 2019년 1월 결성됐다. 대수장은 9ㆍ19 군사합의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수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뭉친 단체다. 그는 현재 대수장 고문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국내 미 대사관, 한미연합군사령부와의 소통을 유지하는 한편 미국 주류사회에 대한민국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미 의회나 행정부에 이를 반영할 만한 조직을 구상 중이다. 이처럼 그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단체 결성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 내에서도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석복 고문은 전국 단위의 대수장과 1천 명이 넘는 회원이 있는 월남참전자회의 고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군장성 출신으로서 국가는 물론 지역 내에서도 시민의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인천시영어마을이 운영하는 화상영어수업 브랜드 집콕영어가 코로나 19로 부족한 영어교육의 대안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인천시영어마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정책에 따라 면대면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 대신 원어민 선생님과 1대1 화상수업으로 영어 학습공백을 메우는 집콕영어를 지난 2일 오픈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콕영어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현직 인천시영어마을 스타 강사진을 수업에 배정해 차별화했다. 수업은 컴퓨터나 노트북이 없는 가정을 대비해 여러 스마트기기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유아~성인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리딩&스피킹(Reading&Speaking), 서바이벌잉글리쉬(Survival English)로 구성돼 자신의 레벨에 맞게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수업시간은 주 50분 이내(20분씩 또는 25분씩 수업별 상이)로 구성되고, 평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영어마을 전효희 교수과장은 평소 체험식 교육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는 수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협회를 찾는 어르신 고객에게 감사의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분위기로 직접 달아드리지 않고 검진센터를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했다. 서영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분위기이지만 특히 고령자 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검진을 통해 건강체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건강검진,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및 건강강좌 개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수기자
인천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부부공무원 등 간부공무원 12명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 간부공무원 35명이 지원금 기부에 나서면서 기초단체에서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기부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시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기부의사를 표시할 수 있으며,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부 처리가 된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소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4일 취약계층 7천671가구에 36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원했고, 우선지급 대상 외 가구들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