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현동 교회 집단감염

강화군의회, 제262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인천 강화군의회는 1일 제262회 강화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2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득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와 논의로 군 발전과 군민을 위한 소통협력의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유천호 강화군수가 제출한 강화군 지역신문발전 지원 조례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등 총 2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한다. 또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을 구성,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집행부 및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해 주요 정책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16일부터 2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등이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박승한 의원은 교동면 대룡시장의 보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군에 검토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창수기자

서구, 최첨단 자연친화도시 스마트에코시티 사업 잰걸음

인천 서구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한 최첨단 자연친화도시로의 걸음에 분주하다. 주민들은 환경낙후도시라는 오명을 드디어 벗을 수 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1일 구에 따르면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서구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2020년을 이 같은 스마트 에코시티 구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스마트에코시티 종합계획은 인천 서구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을 위한 기본조례를 근거로 현재 모습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 환경과 도시가 공존하는 사례 중심의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게 목표다. 섬과 갯벌, 아라뱃길, 정서진, 수도권매립지 유휴부지 등 구 지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해 도시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미 지난 1월에는 타이완과 싱가포르 등 친환경 지속가능 도시재생사업의 선도 도시를 방문해 스마트에코시티의 초석을 다졌다. 또 구는 원도심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아라뱃길-정서진 활성화사업, 아라뱃길과 청라 커넬웨이를 연결하는 생태자전거길 조성사업, 각각의 테마를 살린 신도시 계획사업 등을 골자로 해 이 같은 스마트에코시티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에코시티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도 했다. 구의 주요간부들과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 스마트에코시티 위원 등의 의견을 한 곳에 모아 연구목표 및 과업수행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이날 현장에서는 2019년 위촉한 스마트에코시티위원의 위촉식도 했다. 스마트에코시티위원회는 이 구청장과 구 총괄건축가를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8명, 위촉직 12명의 건축도시계획정보통신생태환경문화 등의 전문가가 총 출동한 조직이다. 일단 구는 이미 단계적으로 추진하던 파빌리온 및 포켓정원, 에코건축, 커넥터, 콘텐츠, 플랫폼 등을 지역 공간 및 문화적 특성에 맞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소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주민 A씨(39)는 그동안 서구민들은 수많은 아스콘공장과 수도권매립지 등 환경유해시설에 시달려왔다며이 같은 환경낙후도시 이미지를 하루 빨리 벗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스마트에코시티를 통해 섬과 바다, 자전거도로와 둘레길, 도심과 생태계가 때로는 어우러지고 때로는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며 살고 싶은 서구 꿈꾸고 싶은 서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중구, 코로나19 확산에 체육시설 등 2주간 임시 폐쇄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태원과 부천 물류센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과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5월 6일 위생수칙 준수를 전제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이후 약 3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이다. 운영을 중단하는 체육시설은 중구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 월디 테니스장과 축구장, 고염나무골 다목적구장, 남북동 다목적구장, 영종복합청사 게이트볼장과 테니스장 등이다. 영마루공원 등 야외 체육 시설 19곳은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운영을 중단하고 출입 통제와 시설물 방역을 하는 등 폐쇄조치를 했다. 또 한중문화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자장면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 영종역사관, 트릭아트스토리, 섬이야기박물관 등 전시관 및 박물관 8개관도 운영을 중단한다. 이와 함께 중구문화회관, 꿈벗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월드커뮤니티센터, 어을미센터, 중구문화원 등 13개 문화시설도 2주간 문을 닫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차 체육시설 일시적 폐쇄를 결정했고, 재개관 일정도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성남시, 자가격리자 방문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 폐쇄

성남시는 자가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하고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A씨(79ㆍ분당구 서현1동 거주)를 고발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A씨는 오는 13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이나 이날 오전 9시51분께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긴급 폐쇄조치하고, 청사 소독을 마쳤다. A씨 결과에 따라 해당 행정복지센터는 업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전 11시 A씨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안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 이탈자에게는 고발 조치 및 구상권 청구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수칙을 꼭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처벌 조항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역학조사를 거부 방해 또는 회피하거나 거짓 진술,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ㆍ은폐할 경우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성남=이정민기자

경기도, 물류창고ㆍ콜센터ㆍ장례식ㆍ결혼식장으로 집회제한 행정명령 확대

쿠팡발(發)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경기도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물류창고, 콜센터, 장례식, 결혼식장 등으로 확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수도권 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제2공장)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번에 추가명령대상은 도내 물류창고업, 운송택배물류시설, 집하장, 콜센터(61개소), 장례식장(177개소), 결혼식장(129개소) 등 총 1천586개소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물류관련 업종, 이용자가 많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업종 및 다중이용시설 중 국민경제활동을 감안해 대상을 선별했다. 행정명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4일 밤 12시(24시)까지 유효하다. 해당 시설은 공고 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영업을 위한 집합이 가능하다. 사업장 공통 지침 및 주요 개별 사업장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결혼식장에서는 사업주,종사자, 하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객 간 대민접촉도 금지되고,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장례식장에서도 조문객 간 거리가 유지돼야 하며, 조문객 식사 테이블은 살균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도는 명령 준수여부를 현장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고발, 구상청구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양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명령대상을 확대하고,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안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하고 잠시라도 경계태세를 놓아서는 안 된다며 나 하나쯤은 하는 방심에서 벗어나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키고, 가급적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853명(전국 1만1천503명)으로 전일 0시 대비 12명 증가했다. 경기도 확진자 중 659명은 퇴원했고, 현재 175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 누적 회원 개설 3년만에 100만명 돌파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의 누적 회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일 부천 재단 본부 중회의실에서 문진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여 잡아바 누적 회원 10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행사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2017년 처음 문을 연 잡아바는 취업 교육, 일자리 정책, 취업 컨설팅, 취업지원 서비스, 맞춤형 고용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정보 창구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잡아바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재단은 취업 준비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ㆍ적성(NCS) 검사 서비스 도입,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컨설팅, 전문가를 통한 면접 컨설팅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잡아바의 기능ㆍ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면접수당, 청년기본소득 등 이재명 도지사의 주요 청년 정책 접수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재단은 100만 돌파 이벤트로 잡아바 앱, SNS 등을 통해 온라인 감사이벤트(#여러분들 덕분에 단어 맞추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휴대용 공기청정기(10명), 커피 기프티콘(100명) 등 총 111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진영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 브랜드인 잡아바가 개설 3년 만에 누적회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자체 일자리 플랫폼이 생긴 이래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고생한 재단 직원들과 잡아바 이용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잡아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우리동네 일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원, 학교체육ㆍ엘리트체육ㆍ생활체육 육성 촉구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은 1일 제2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과거 동두천은 빙상 분야에서 국가대표들을 배출하며 위상을 자랑했던. 체육에 강한 도시였으나 빙상단 마저 해체되면서 체육의 전성기는 완전히 맥이 끊긴 상태라며 학교 운동부도 사라지면서 엘리트 체육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설 클럽 등에 참여하거나 관외 학교로 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 비례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인근 양주, 포천, 연천과 비교할때 축구장, 농구장, 야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의 체육시설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최우선적으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진국의 체육 교육은 취미반엘리트반의 구별이 없고 한 종목에 편중되지 않게 모든 종목을 골고루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턱없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교육만 백년지대계가 아닌 체육도 백년지대계로 자라나는 새싹들과 시민들 모두의 건강이 바로 동두천의 건강이고 밝은 앞날이라며 1998년에 설치된 체육 육성발전 기금 증액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종목별 경기도대회를 적극 유치해 놀자숲과 자연휴양림,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보산동 공방거리 등의 관광 자원을 함께 홍보하여 효과를 거두는 것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며 긍정적인 검토와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