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시 장애인 기능 경기대회

청딱다구리의 부정

[인터뷰] 제7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선재길 의장

Q 고양시의회 역대 의장 가운데 선재길 의장이 가장 모범적으로 의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기 의장 2년을 마친 소감은? A 의회운영을 여야를 떠나 큰 틀에서 통크게 시민의 입장과 고양시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100만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고양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31명의 의원 모두가 합심해 시민·정책·현장 중심의 의회를 목표로 쉼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시대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모든 역량을 펼쳐 나갈 때 비로소 가능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때문에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이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Q 제7대 고양시의회 전반기에는 조례, 규칙, 결의안 등 수많은 안건을 처리했다. 제7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을 평가한다면? A 조례나 법규를 제정하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편하고 행복한 도시를 이루면 좋겠지만 고양시가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가 되면서 복잡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기대수치는 높아지고 있다.그에 발맞춰 가기 위해 시의회는 불합리한 규제 완화, 킨텍스를 활용한 마이스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역동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330여 건의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원들의 다양한 입법활동을 지원하고,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많은 연구단체들이 활동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의 SNS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의정활동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원 모두가 노력했다. Q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A 지난해 메르스라는 국가적 큰 재난이 있었지만 단 한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막아내면서 고양시의 역량과 수준을 보여주었다.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고양문화재단 운영의 문제점과 대안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조사활동을 펼쳐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안 제시와 자구노력을 통한 과감한 혁신을 주문, 103만 고양시의 문화예술의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쉬웠던 점은 고양시가 수도권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뿐만 아니라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인구과밀억제 등 중복규제로 인해 산업시설 하나 유치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무엇보다도 세수가 부족한 것이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매년 복지에 대한 투자요인은 늘고 있는데 부족한 재정은 시민들의 욕구를 채우기에 항상 부족한 실정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급하고 꼭 필요한 예산을 집행하고 시민의 세금이 누수되지 않도록 재정건전성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 Q 최근 정치권에서는 ‘협치’가 화두다. 시의회에서 여야가 대립하는 안건이 있을 경우 의장으로서 어떻게 중재했는지? A 지방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표출하고 그에 따라 지방의회가 그에 맞는 결정을 해야 된다. 안건에 따라 여야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이 갈라지고 당리당략으로 보여질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깊이 보면 모든 일에는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옳고 그름의 판단이 맞지 않다고 본다. 시민에게 가장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초당적으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해 왔다. Q 후반기에는 상임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어떤 상임위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A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위원회 활동에 매진하려 한다. 앞으로 기후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이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준비, 로컬푸드 등 농업기반을 활성화해서 지역농업인을 위한 기반 조성, 마이스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느껴왔다. 때문에 환경경제위원회에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미래관광산업연구회 연구단체에 들어가 관광산업에 대한 환경개선과 고용창출에 대한 정책적 연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 Q 후반기 의장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인구 100만의 고양시의회 의장의 역할 그 자체로 어깨가 무겁다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시민을 위해 시민중심, 정책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다짐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만드는 소신을 갖고 고양시의회를 이끌어 주길 부탁드린다. 고양=유제원기자

상반기 마지막 날 경기도 기름값은?… 동두천 ‘저렴’, 성남 ‘비싸’

3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던 기름 값이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EU 탈퇴) 여파로 보합세로 돌아선 가운데 상반기 마지막 날 경기도 내 기름 값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30일 한국석유공사 가격정보제공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내 2천400여개 주유소들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453.16원으로 전국 평균인 1천442.67원보다 10원가량 비쌌다. 경유 역시 1천242.17원으로 전국 평균 1천231.90원보다 조금 높았다.이는 서울(휘발유 1천543.06원ㆍ경유 1천332.56원), 제주(휘발유 1천498.38원ㆍ1천276.18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특히 성남은 도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내 60개 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휘발유 1천517원, 경유 1천309원으로 도 평균보다 60원 이상 비싸게 판매됐다. 반면 동두천은 휘발유 1천422원, 경유 1천210원으로 도 평균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도 20원가량 낮았다.이는 전국에서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전북(휘발유 1천422.57원ㆍ경유 1천215.32원)마저 밑도는 수치로 도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또 도내에서 가장 기름값이 비싼 주유소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명품주유소로 휘발유는 1천998원, 경유는 1천898원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바다주유소는 휘발유 1천327원, 경유 1천118원으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유가는 당분간 보합세 혹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한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국내유가도 영향을 받았다”면서 “브렉시트로 인해 달러 강세와 각국 증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와 국내유가도 당분간은 보합세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병돈기자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목돈마련 지원 '청년 내일채움공제' 본격 시행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채움공제’의 청약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청년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가 2년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원, 300만원을 지원해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인 1천200만원(이자 별도)을 수령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한 기업과 청년은 정규직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정규직 전환일 7일 이전까지 ‘청년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청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청년 내일채움공제가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취업인턴제 참여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약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국번없이 1800-7900(내일채움 고객센터), 1350(고용부 콜센터), 1357(중기청 콜센터) 및 관할 고용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