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7월 15일 오후 2시에 3층 교육장에서 ‘2016년 개정세법 핵심 업무용 승용차 세무처리 및 조세전략 수립강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종기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좌는 지난 5월에 성황리에 마쳤던 강의로 높은 만족도와 강의 요청으로 재개설됐다. 기업체의 세무 담당자들이 올해 새로 도입된 업무용 승용차 과세합리화 방안(업무전용자동차보험 가입, 운행일지 작성 등)도입으로 까다로워진 업무용 승용차 비용처리를 올바르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의 교육훈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회원 3만3천원, 비회원 6만6천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곳은 7월 1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김신호기자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5일 제2회 화학·수학 경시대회 ‘Chemath Contest’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일반고 및 자사고·과학고 재학생 약 110명과 해외 고등학교 재학생 40명이 응시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국내외 학생들의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려고 마련됐다. 결과 발표는 7월 8일 이후 홈페이지(www.ghent.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참가증서가 제공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듀오백 의자가 제공된다. 수상자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하는 경우 첫해 등록금의 10~50% 장학금을 받는다. 20점 만점 중 10점 이상 받으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온라인입학시험 대신 경시대회 성적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한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올해 9월 학기 입학 및 내년 3월 학기 입학 관련 설명회를 오는 7월 16일 토즈타워점 5층 대형부스C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김신호기자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1조원대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13명 등 50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오현기자
한미 FTA.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전상훈)은 최근 ‘지역사회 응급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학원 건물 화재사건으로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권역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해 현장으로 출동하고, 사고 발생으로 인한 환자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보고와 동시에 재난의료지원팀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현장응급의료소, 재난대책본부(종합상활실), 응급환자 분류소 및 진료소 등 재난 시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이 배치됐다. 이와 함께 분당소방서도 재난훈련에 동참해 지역사회 화재 및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유관 기관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면서 비상 진료 및 대비 수준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2명이 참여했다. 화재 발생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구조하면 병원에서 출동한 재난의료지원팀이 현장응급의료소에서 환자를 분류하고 처치하며,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환자들은 구급대원이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로 훈련이 실시됐다. 재난사고 현장에서 이송되어 온 환자들은 병원의 환자진료소에서 각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상황들이 실제 상황처럼 전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긴급구조기관의 책임과 역할의 일환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적극 가동중에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하여 매뉴얼 관리와 정기적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응급지휘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승용차 덮쳐.
새누리당은 30일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개혁안을 마련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은 회기 중 국회동의 없이 체포하는 것을 금지하고, 회기 중 체포동의안 의결 전까지는 영장실질심사에 자진출석이 불가능하며,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체포동의안은 자동 폐기하도록 돼 있다. 새누리당은 이같은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를 개선해서 72시간 내에 표결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그 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본회의에 자동적으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하고, 회기 중이라도 국회의원이 영장심사에 자진출석토록 하며, 출석을 거부하면 국회 윤리위원회 징계 사항으로 다루도록 했다. 박 사무총장은 또한 “20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세비를 올리지 않고 동결하기로 결의했다”며 “올해 중에 자발적으로 국회의원들이 100만원 정도의 성금을 갹출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특히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 문제와 관련, “보좌진 임용 시 해당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의 8촌 이내 친인척 채용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토록 하겠다”면서 “보좌직원은 재직기간 동안에는 본인이 소속한 국회의원의 후원회 후원금을 낼 수 없도록 정치자금법도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회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회를 윤리심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징계여부를 판단해 ‘징계를 해야 된다’고 결정하면 반드시 윤리특위는 징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구속력을 부여하도록 했다. 국회의원 징계안의 실효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안이 회부된 경우, 60일 이내에 이를 반드시 심의하도록 하고, 60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되지 못하면 본회의에 곧바로 부의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키로 했다. 박 사무총장은 친인척 보좌진 채용문제에 대해 “우리 당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드러나게 돼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우며 국민께 심심한 사죄를 드린다. 정말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재민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타이와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사는 지난 27~30일까지 타이와 베트남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함께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르엉쑤언 쯔엉 선수의 축구경기 관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시와 공사는 27~28일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객 송출 시장인 타이를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했다. 이를 통해 ‘태양의 후예 촬영지 연계 상품’과 오는 9월 24일 개최되는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연계 상품’ 출시 등을 협의했다. 또 개별자유여행(FIT)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지 항공사와 인천 시티투어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9~30일엔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한류, 스포츠, 의료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특히 오는 9월24일 베트남 출신의 인천유나이티드FC 소속 르엉쑤언 쯔엉 선수의 축구경기 및 인천 한류관광콘서트 관람을 연계한 상품은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현지 여행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치민에서는 공사와 비엣젯 항공 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의 다변화와 인천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인천만의 특색을 살린 융복합 상품을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서해 5도와 한강 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민정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선언 6명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는 우리나라 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수산업법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등)로 중국어선 선장 A씨(45) 등 선원 6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인천 강화군 교동도 남서방 10㎞ 지점에서 중립수역을 침범해 쌍끌이 저인망 어구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불법조업을 한 혐의다. A씨 등은 또 앞선 6일 오전 2시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서방 10㎞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12㎞가량 침범, 같은 방법으로 허가 없이 불법 어로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등이 사용한 2척의 배는 지난 4월 3일과 14일 각각 중국 랴오닝성 둥강에서 출항하고서 같은 달 15일 서해상에서 만나 한강 하구까지 함께 들어와 불법 조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압수된 중국어선 2척에 대해 추후 열릴 재판에서 몰수를 구형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는 선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압수하거나 몰수할 것”이라며 “국민과 주민들의 생업을 지키기 위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원기자
인천시는 2015 회계 결산결과 자산이 6조2천626억원이 증가하고, 부채는 7천804억원 감소(전년대비 3.08%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산은 남동경기장 등록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전년대비 6조2천626억원이 증가한 48조3천453억원이며, 부채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지난해보다 7천804억원이 감소한 3조9천85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예산결산과 자산·부채·수익·비용 등을 기록하는 재무결산으로 이원화돼 있다. 인천시 회계는 일반회계·특별회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5 회계연도 예산결산 결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은 9조4천916억원, 세출 8조7천55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다음연도 이월액, 보조금 집행잔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383억원, 특별회계 1천511억원을 포함해 총 1천894억원이 발생했다. 순세계잉여금은 이번에 실시한 제1회 추경예산에 시민 불편해소 사업, 법정의무경비 등을 위한 재원으로 반영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제23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인천시의 2015회계연도 예산 및 재무결산에 대한 적법성, 적정성을 검증·확인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승인했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