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내촌파출소는 관내 탄력순찰 도중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방치해 생활하는 취약계층을 발견, 민·경·관 합동 솔루션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내촌파출소는 최근 탄력순찰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잠금장치도 없이 생활하는 K씨 가족을 발견했다. 가족 구성원 중 일부는 뇌병변과 정신지체를 앓고 있었다. 기초수급 외 특별한 수입도 없었다. 경찰은 범죄에 그대로 노출된 이 가족을 돕기 위해 내촌면 소속 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이에 관련 예산을 확보해 K씨 가족이 머무는 집의 담장과 대문 등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또 인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집안에 쌓여 있던 1t 분량의 쓰레기를 버릴 수 있었다. 주민 A씨는 “경찰관이 동네 주민들도 하지 못하는 일에 솔선수범 나서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효 내촌파출소 경감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탄력순찰에 대한 홍보와 함께 탄력순찰 노선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을 갖고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바른미래당 평택시장 후보로 나서는 이동화 예비후보가 1일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평택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개발과정에서 지역상권이 소외되고 침체돼 있다”며 “권역별 상권특성화를 통해 지역별 편차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 북부, 서부 등 권역별 상권특성화 사업을 위해 ‘상권특성화 심의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시민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백화점(가구, 패션, 먹자골목, 청년몰, 전통시장, 문화)을 통해 문화행사와 연계한 생활권별 특화거리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청년과 어르신 창업지원 및 운영활성화 컨설팅 사업을 위해 상권분석시스템을 도입,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서 평택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를 찾아 노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신원철 구리시지회장을 만나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괴리를 바로 잡기 위해 시장선거에 출마했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구리시의회와 함께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노인복지의 수준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 회비가 없어 경로당에 가고 싶으셔도 가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경로당 회비에 대한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과 같이 시가 일방적으로 지원물품을 정해 일괄 지급하기 보다는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서 반드시 필요로 하시는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뵙고 경청한 후 최대한 지원해 드리도록 개선하는 맞춤형 공감 복지행정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집을 통해 ▲어르신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건강수당 연계 걷기운동 지원 ▲독거 어르신 등 지킴이 방문 활동 지원 ▲어르신 전용 영화관 건립 등을 밝힌 바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해 학생 청년 시민들이 상상력을 펼치며 진로진학과 창업 등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작업자가 3D로 모델링한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은 3D 프린팅 시스템과 코딩 교육을 통해 상상을 현실화하는 작업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핵심 교육의 장으로 기대된다. 그는 “오산에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싱가포르에서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Design & Technology’ 프로그램을 참조해 목공학교, IT, 3D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른 시일 내 관내에 시설물을 마련해 메이커 스페이스 센터를 구축하고 최고의 운영진으로 창의융합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 예비후보는 “메이커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이상복 강화군수가 1일 6.13 지방선거 강화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전 군수는 “4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조상 대대 겪어오던 가뭄을 영원히 해방하는 농업혁명을 이루었다”며 “군민 숙원이던 종합병원 준공이 눈앞에 와 있는 등 지역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강화발전의 기틀을 갖추고 앞으로 관광사업의 고도화와 문화예술기반을 구축 등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온갖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들에게도 “과중한 업무로 인한 그간의 고충을 이해하며, 군 발전에 함께하자는 충정으로 이해해 달라”며 사과 인사도 전했다. 한의동기자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중대 과제를 짊어진 북부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30일 양주와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하며 공식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300억 원 이상의 신규 사업을 할 경우 행안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타당성이 있는 사업일 경우 투자심사를 거쳐 신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각각 2천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하반기 도의회 신규사업 동의 및 조사ㆍ설계용역 착수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절차가 마무리되면 2022년(양주)과 2023년(구리ㆍ남양주)에 착공, 각각 2024년과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월 실시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자체 수요조사에서 두 사업 모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됨에 따라 이번 조사 역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리라 전망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사업 조성지로 양주와 구리ㆍ남양주를 선정한 바 있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 47만㎡의 개발제한구역에 2천329억 원을 투입하며, 섬유ㆍ패션과 전기ㆍ전자 분야 첨단 산업단지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으로 2만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약 1조8천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2천228억 원을 신규투자, 29만㎡ 부지에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조성이 완료되면 1만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완성되면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에 따른 북부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전망”이라면서 “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은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 해당 시, 사업시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벌이며 성공적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은 오는 2일 관내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 실감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체험중심 공감 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평화 통일 감수성 함양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현장 체험’을 주제로 진행되며, 판문점 선언의 현장을 최일선에서 느끼고,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비무장지대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심광섭 교육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거점시설을 견학함으로써 교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조혜진 ▲박기태 ▲정일문 ▲장춘만 ▲윤광석 ▲나혜숙 ▲이용수 ▲박형근 선임기술위원 ▲태용호 선임행정위원 ▲문현집 연구위원 ▲이상섭 ▲이유화 ▲곽임종 ▲신현섭 ▲이정우 ▲나준엽 ▲강태욱 ▲이동섭 ▲김현석 ▲홍창희 ▲정상화 ▲곽필재 ▲김기수 행정위원 ▲김종호 ▲박근철
광명시는 오는 3~15일까지 아동 관련 지역사회서비스투자 4개 사업 이용자 1천1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4개 사업은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250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350명)’,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300명)’, ‘아동주의집중력향상서비스(200명)’이며 광명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청인 신분증, 서비스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시 사회복지과로 문의를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도 관련 공무원,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렴도 진단 및 향상방안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명시 청렴도 환경 및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방향 분석과 청렴도 향상방안 논의 등 시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현행 금품수수 등 직접적 부패방지의 청렴도를 넘어 공직자가 투명하고 책임 있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포함된 부패방지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진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은 실천이 중요한 만큼 적극행정으로 시민입장에서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부패방지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청렴정책에 대한 부서별 자체 분석 및 청렴도 제고방안을 토대로 감사실에서 종합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청렴정책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