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9월 23일 월요일 (음력 8월 25일 /壬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9월 23일 월요일 (음력 8월 25일 /壬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일진불리 건강주의 금전복잡 자손근심 凶 戊子 48년생 만사형통 사업왕성 뜻을성취 행운오고 吉 庚子 60년생 직업안정 계약가능 음식대접 만사해결 吉 壬子 72년생 컨디션불리 시비언쟁주의 인내심가져야 甲子 84년생 가족돈지출 술여자로지출 오락유흥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인기상승 자손경사 있으나 질병조심해야 己丑 49년생 재물성사 운수왕성 귀인도움 매사무난 吉 辛丑 61년생 자손고민 과음실수 생기나 문서 재물은 吉 癸丑 73년생 재물지출 실속없고 연인불화 헛소문발동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재수원만 이성화합 능력인정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왕성 모임성사 인간화합 행운잡고 吉 庚寅 50년생 직업해결 계약성사 가정평화 음식대접길 壬寅 62년생 모임갖고 음식생기나 실속없고 재물지출 甲寅 74년생 시험원만 상사의도움 연인데이트 술조심 丙寅 86년생 기분우울 마음답답하나 술음식으로해결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수왕성 귀인도움 자손기쁨 만사해결 吉 辛卯 51년생 자손변화 문서원만 직업변동하고 싶을 때 癸卯 63년생 재물지출 실속없고 분주하나 데이트할운 乙卯 75년생 시험원만 애인생기고 능력발휘 만사해결 丁卯 87년생 기분화창 고민해결 음식대접 자손기쁨 吉 용띠 庚辰 40년생 음식대접 문서변동 직업변화 여행출행 吉 壬辰 52년생 남을 위하여 봉사해야 후일에 이득있고 甲辰 64년생 일장 일단 문서문제 원만 재물사업은 불리 丙辰 76년생 만사불길 사고 관재조심 연인불화 술조심 戊辰 88년생 재물지출 모임성사 여행출행 변화및변동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근심 생기나 상가주택서류문제는 吉 癸巳 53년생 재운불리 사업불길 타인과 언쟁 말조심 乙巳 65년생 일진무난 시험합격 재물원만 가정화합 吉 丁巳 77년생 인기상승 연인데이트 고민해결 만사원만 己巳 89년생 재수원만 실력인정 그러나 타인질투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모임성사 친구동료 화합하나 건강은주의 甲午 54년생 부모님 및 가택 물건구입하느라 재물지출 丙午 66년생 오전은 컨디션불리 오후는 술음식생기고 戊午 78년생 재수왕성 행운오고 연인화합 윗사람도움 庚午 90년생 일도척척 음식대접 형제모임 차량도해결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지출 구설언쟁조심 심신피로 할 때 乙未 55년생 재수원만 상사의후원 계약가능 가족외식 丁未 67년생 인기왕성 가정화합 직업안정 매사평범 己未 79년생 운수왕성 이성화합 능력발휘 용돈생기고 辛未 91년생 반길반흉 고민발생 집안모임 문서시험 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변화 물건구입 계약가능 지출도많고 丙申 56년생 금전복잡 감정격양되나 오후는 음식대접 戊申 68년생 사업왕성 금전해결 귀인도움 능력발휘 吉 庚申 80년생 직업해결 음식생기고 부모님도움 만사 吉 壬申 92년생 모임성사 재물지출 기분별로 반길반흉 닭띠 乙酉 45년생 계약가능 문서이득 재물성사 능력인정 吉 丁酉 57년생 자손기쁨 일시적인 인기생기나 직장고민 己酉 69년생 일진원만 재수대길 고민해결 능력인정 吉 辛酉 81년생 기분손상되나 부모님도움 시험원만 小吉 癸酉 93년생 투자손해 경쟁발생 오후는 도움받고 무난 개띠 丙戌 46년생 일진불리 직업고민 자손근심 가정 돌봐야 戊戌 58년생 운수왕성 친구형제 도움 데이트운 만사 吉 庚戌 70년생 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능력인정 만사 吉 壬戌 82년생 모임성사 단합해야吉 남을먼저생각해야 甲戌 94년생 부모걱정 재물지출 투자손해 유흥점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명예나 인기상승하나 자손 및 직장고민 수 己亥 59년생 재수원만 귀인도움 가정화합 연인데이트 辛亥 71년생 직장변화 문서변동시기 자손경사 만사 吉 癸亥 83년생 친구동료형재와언쟁감정을자재해야吉. 乙亥 95년생 재수원만 시험대길 연인화합 기분좋은날 /서일관 운명철학원

FC안양, 이랜드 꺾고 선두권 추격 불씨 살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서울 이랜드를 꺾고 선두권 추격의 불씨를 지켜냈다. 안양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모재현의 멀티 골(2골)과 팔라시오스의 1골, 2도움 활약을 앞세워 10명이 싸운 최하위 서울 이랜드에 5대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양은 13승 8무 8패로 승점 4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0)를 승점 3차로 추격했다. 안양은 전반 8분 팔라시오스의 패스를 받아 모재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15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차넣어 2대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안양은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팔라시오스의 도움을 받은 이정빈이 쐐기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1분에는 조규성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모재현이 단독 드리블힌 뒤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4대0으로 벌렸다. 이랜드는 후반 22분 후반 교체 투입된 이병욱이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졌고, 두 골을 배달한 안양의 팔라시오스는 후반 3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빨래줄 같은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5번째 득점을 올렸다. 패색이 짙은 이랜드는 후반 36분 두아르테, 김경준이 후반 추가 시간 민회 골을 기록했으나, 승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한편,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부천FC의 경기에서는 부천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닐손주니어의 역전골로 안산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황선학기자

[국회서 잠자는 도내 법안을 깨워라] 1. 대도시 특례 확대 법안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경기도 현안 법안을 이제는 깨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면 사실상 21대 총선 체제로 들어가면서 주요 법안 처리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내 현안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도내 의원들의 치밀한 전략 수립과 막판 총력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의원들이 진정으로 법안를 처리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는 노력을 펼쳤지는 여부에 대한 도민들의 냉철한 평가도 요구된다. 본보는 도민들의 평가를 돕기 위해 국회 각 상임위 등에 장기 계류된 도내 주요 현안 법안의 현황과 처리 전망을 분석해봤다. 편집자주 1. 대도시 특례 확대 법안 주민주권 확립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강화를 견인할 대도시 특례 확대 법안이 국회에서 3년 가까이 허송세월 하면서, 경기도 여야 의원들이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도시에 준하는 도내 지역들에 특례시 혹은 특례가 부여될 경우, 행정재정 자율권이 확대되는 등 행정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정치적 역량을 더욱 결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현재 국회에는 100만 이상 대도시에 사무조직인사교류재정 특례를 확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무)이 대표발의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또한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과 재정권한이 부여되도록 지정광역시(민주당 김영진 의원안), 특례시(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안) 등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각각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인 수원고양용인시 등에 부시장의 수가 3명 이내로 늘어나고,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자치권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20대 국회 후반기 행안위에 도내 의원 6명이 포진돼 있음에도, 김진표김영진(수원병)이찬열 의원(수원갑) 법안이 각각 지난 2016년 행안위 법안심사소위로 회부된 이후 장기 계류 중이어서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자칫 20대 국회 임기만료 폐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가 지난 3월29일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제출했지만 야당 일각에서 총선용 이라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어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인구 50만 이상으로 행정수요자 수가 100만 이상일 때 특례시로 지정하기 위해 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갑)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역시 지난 3월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된 이후 장기 표류 중이다. 지난달 현재 도내 100만 이상 대도시는 수원(119만), 고양(105만), 용인(105만)으로 31개 지자체 중 3개 지자체에 불과하지만 1천320만 도내 인구의 24.9%(329만)에 해당하고, 성남(94만)까지 포함하면 32.0%(423만)까지 올라간다. 도내 한 의원실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별 이해관계가 달라서 법안 통과 전망이 어두운 만큼, 사실상 20대 국회 내에는 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면서 개별 의원들이 제출한 법안뿐만 아니라 정부 법안 역시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 의원 중 가장 먼저 관련 법안을 제출한 김영진 의원은 행안부와 국회 행안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정금민기자

태풍에 항공편 줄줄이 결항

2019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2019 DMZ 포럼’ 성료] 道 “DMZ 관리기구 설립·남북교류 사업 재개 적극 지원”

DMZ 관련 저명인사와 석학들이 DMZ의 평화ㆍ생태ㆍ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별도의 관리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경기도는 DMZ 포럼을 계기로 관리 기구 설립뿐만 아니라 군사적 긴장 완화ㆍ남북교류협력 사업 재개ㆍ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ㆍDMZ 평화상 제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연구원은 지난 19~20일 킨텍스(고양)에서 2019 DMZ 포럼을 개최하고, 6개 테마 11개 기획세션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6개 테마는 ▲평화 플랫폼 ▲생태계 지속가능성 ▲상생하는 접경지역 개발 ▲어드벤쳐 관광 ▲여성평화운동 ▲기억과 화해를 통한 평화 등으로 구성됐다. 세션마다 6~8인(좌장 1인, 발제 2~3인, 토론 3인 내외)의 국내외 저명인사와 석학으로 구성, 총 60여 명이 토론과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DMZ가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전담 기구가 부재, 향후 보존 및 개발 문제가 우려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각각의 가치에 맞는 관리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접경지역 관리청을 설치, DMZ와 접경지역의 천문학적 브랜드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자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독일의 접경위원회를 참조, 산림ㆍ수자원ㆍ전염병 등 현안 해결 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남북공동 한반도 접경지역관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DMZ 내 구석기부터 담겨 있던 시대의 흔적, 사람들과 사람들이 만들었던 자취와 기억, 그 결과 형성된 문화적 경관을 복원하고 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지리적 기초조사에 입각한 최적화된 문화재 공간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언급, 개발ㆍ관광에 앞서 남북한 통합관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동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DMZ생태연구원, 민철 경희대 교수는 공동기억센터(강제동원 문제 등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사항) 등을 각각 설립하자고 말했다. 이밖에 주요 발언을 보면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DMZ와 남북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발 없는 개발이라는 원칙 아래 DMZ 관광개발 모형으로 에코뮤지엄 개념을 적용하자며 궁극적으로 경기도 DMZ 에코뮤지엄 개념을 인천ㆍ강원까지 확대해 우리나라 DMZ 관광의 개방모형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와 이정수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DMZ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쟁과 평화, 안보와 남성이라는 강력한 남성연대의 틀에 균열을 내고 여성이 평화의 당당한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참석자들이 DMZ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DMZ의 군사적 긴장 완화 ▲서해경제공동특구, 한강하구,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재개 ▲DMZ 평화상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개막식에 참석,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받는 남북교류 ▲중앙정부와 상생하는 남북교류시대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남북교류 등 경기도형 남북교류의 3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여승구기자

2019 안양시민안전페스티벌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왜 수사망에 안걸렸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A씨(56)가 화성사건 발생 당시 인근 일대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음에도 그가 수사망을 피해갈 수 있었던 이유로 혈액형이 꼽히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의 본적은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현재 화성시 진안동)이다. A씨는 이곳에서 태어나 지난 1993년 4월 충북 청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몇 차례 주소지를 바꿨을 뿐 1986년~1991년 동안 연속적으로 일어난 사건 당시 화성 일대에서 계속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씨는 청주로 거주지를 옮긴 뒤 9개월 만인 1994년 1월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당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됐던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A씨가 어떻게 수사망에 잡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총 205만여 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했음은 물론 혹시나 이어질 추가 범행을 막고자 24시간 경계 근무 체제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같은 전방위적 수사에도 불구, 경찰이 A씨를 용의선상에서 놓친 이유가 당시 경찰이 진범의 혈액형으로 판단한 혈액형이 A씨의 실제 혈액형과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DNA 판독 결과, A씨의 혈액형은 O형이지만, 화성사건 당시 경찰은 4, 5, 9, 10차 사건 범인의 정액과 혈흔, 모발 등을 통해 범인의 혈액형을 B형으로 판단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범인을 잡고도 혈액형이 다른 이유로 풀어줬을 가능성이 크다. 또 관할권 문제도 A씨 검거에 장애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처제 살인사건을 접한 당시 화성사건 수사본부는 혹시 몰라 A씨를 한번 조사할 테니 화성으로 A씨를 데려와 달라고 했지만, 청주 경찰은 처제 강간살인 사건 수사를 이유로 여기 수사가 우선이니 필요하면 직접 데려가라고 했다. 그러나 이후 화성사건 수사본부는 A씨에 대해 별다른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최종적 진실을 캐내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현재로서는 용의자 A씨의 DNA가 나온 사건은 모두 10차례의 화성사건 가운데 모방범죄로 드러나 범인까지 검거한 8차 사건을 제외하고 5, 7, 9차 사건 등 3차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특히 10차 사건 증거물은 지난 7월 5, 7, 9차 사건 증거물과 함께 국과수로 보내져 감정이 진행됐지만 A씨의 DNA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또 1, 2차 사건은 범행 수법에서 나머지 사건들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A씨에 대한 3차례 대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자료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양휘모기자

돼지열병에 태풍까지… 경기도, 피해 최소화 총력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경기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풍으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태풍 링링이 경기도를 휩쓴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가운데 비바람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3일까지 영향권인 태풍 타파를 앞두고 주말 간 비상대책기간을 지정, 안전 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도는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초 지나간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시설물의 조속한 복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축사, 수산 증ㆍ양식시설,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반복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 증ㆍ양식장과 선박에 대한 결박 등도 이뤄졌다. 이어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65개소에 대한 사전 출입을 차단하고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211개소의 가동인력을 사전 배치했다. 또 둔치 주차장 44개소 등 차량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 및 이동, 강제견인, 사전폐쇄 등의 조치와 함께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양ㆍ배수장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방역 활동 중인 경기북부에 미칠 악영향도 경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 실ㆍ국장 및 31개 시ㆍ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도지사의 태풍피해는 수많은 변수로 다양한 피해가 생겨나기 때문에 늘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지시 사항을 중심으로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여승구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소환 임박, 5촌 조카와 횡령 모의, 상장 위조 집중 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5촌 조카 조씨(36)가 지난해 8월 투자처인 더블유에프엠(WFM)의 회사자금 13억 원을 빼돌려 이 중 10억 원을 정 교수에게 건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검찰은 정 교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WFM에서 영어교육 사업 관련 자문료로 매달 200만 원씩 받은 총 1천400만 원도 조씨와 공모해 가로챈 법인 자금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정 교수가 코링크PE 설립 및 투자처 경영에 관여했다는 관련자들의 진술과 물증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딸의 표창장 위조 관련 혐의와 관련된 부분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은 딸의 표창장뿐 아니라 아들의 상장 등을 추가로 위조했을 가능성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사안이 국민적 관심사인 점을 고려해 정 교수를 공개 소환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조 장관 일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허위 공사계약 의혹이 제기된 웅동학원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웅동학원 압수수색은 조국 장관의 동생 조씨(52)가 보유한 웅동학원 공사대금 채권 중 일부가 허위일 수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조씨는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소송에서 이겨 공사대금에 대한 채권을 확보했다. 웅동학원은 이 소송에서 변론을 포기한 채 패소해 짜고 치는 소송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검찰이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한 원장을 상대로 조 장관의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장은 지난 2013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을 맡았다. 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