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신학년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원)감, 부장교사 워크숍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18일 교육지원청 및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원)감, 교무부장, 연구부장, 혁신부장, 생활인권부장들을 대상으로 2019 교(원)감ㆍ부장교사 통합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교감과 교무부장들을 대상으로 2019 이천교육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과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연구부장, 생활인권부장, 혁신부장, 학업성적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각 부별 연간 주요활동들에 대한 협의회 및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기본계획 및 주요업무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학교와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신학년 학교교육 조기안정화를 이루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K모 교사는 올해에는 조기에 기본계획과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해 주고 통합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단위학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환 교육장은 신학년도 시작부터 학교교육이 조기에 안정화되어 학교현장이 명실공히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천혁신교육지구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7호선 연장 의정부 구간 한화건설 1순위

지하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사업 경기도 의정부 구간인 2공구의 설계시공 업체 입찰에서 한화건설이 1순위 업체로 결정됐다. 1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연장 2공구 입찰에 한화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세 곳이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 입찰 사이트인 나라장터에 지난 15일 공개된 이들 업체의 공사금액 개찰 결과 한화건설이 가장 낮은 금액을 써냈다. 앞서 지난달 열린 경기도 건설심의위원회에서도 한화건설이 제안한 세부 노선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큰 변수가 없을 경우 기술 평가와 공사금액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화건설이 2공구 공사 업체로 최종 결정되고, 조달청은 해당 업체가 공사금액을 규정에 맞게 산정했는지 등을 검토한 뒤 최종결과를 경기도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건설된다. 도봉산장암역 1.1㎞는 기존 노선을 이용하고, 14.2㎞는 장암역탑석역 1공구, 탑석역양주시계 2공구, 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3공구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1공구와 3공구는 현재 노선 세부 설계가 진행 중이며 2공구는 공사 업체가 결정된 뒤 8개월가량 노선 세부 설계를 거쳐 연말에 착공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가슴 아픈 집안 이야기 법정서 공개 너무 가혹” 이재명 지사 ‘친형 입원’ 논란 소회 표명

친형 강제입원 시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판 과정에 대한 울분을 쏟아냈다. 이 지사는 자신의 가족사가 법정에서 공론화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 지사는 18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 자신의 기소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장 가슴 아픈 점은 왜 우리 집안의 아픈 얘기를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해야 하는 지다. 너무 가혹하지 않나라면서 안 할 수가 없게 되었지 않나. 너무 잔인하지만 결국은 저는 (형님의 정신질환을) 증명해야 된다고 울먹이면서 말했다. 이어 성남시가 한 것은 (형님이) 정신질환으로 자꾸 해악을 끼치니까 옛 정신보건법 25조에 따라 진단 치료하는 제도를 검토하다 그만둔 것이라며 잔인하지만 결국은 형님의 정신질환을 증명해야 한다. 시장의 형이니까 공무원에게 협박, 폭행, 욕설하고 백화점과 시의회에서 난동 부리는데 가만둬야 했냐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모든 것이) 과유불급이더라. 상대가 역량을 넘어설 만큼 깊이 침투하면 화를 내지 말고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더 오버하도록 유도해서 섬멸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면서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그걸 안 믿으면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재판 결과를 예측했다. 여승구기자

올 1월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나 주저앉아 “주택시장 꽁꽁”

올해 1월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분의 1 가까이 급감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등 각종 규제 여파로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결과로 분석됐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 2천201건으로 작년 동월(1만 7천628건)에 비해 3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5년 평균보다는 23.1% 감소했다. 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도 5만 286건으로 작년 동월(7만 354건)과 5년 평균(6만 5천950건) 대비 각각 28.5%, 23.8% 감소했다. 1월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13년 1월 2만 7천 건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저 수치다. 전체 월별로 거래량을 보면 2013년 8월 4만 6천 건을 기록한 이후 65개월 만에 최저치다. 주택 유형별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천3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연립ㆍ다세대는 1만 1천51건으로 16.2%, 단독ㆍ다가구는 7천930건으로 17.8% 각각 감소했다. 도내 1월 전월세 거래량은 4만 5천914건으로 작년 동월(4만 2천26건) 보다 9.3% 증가했다. 1월 5년 평균보다는 33.2% 늘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준기자

양주시의회 행정감사 지적사항 중간 보고회 열고 조치결과 점검

양주시의회는 18일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시의 조치결과를 점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소관업무에 대해 총 197건의 지적ㆍ권고사항에 대해 개선과 시정조치를 요구했었다. 시가 지난 1일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행감 지적사항 197건 중 100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현재 처리 중인 지적사항은 90건, 중장기 검토 건은 7건으로 나타났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평생교육진흥원, 감사ㆍ미디어정보 담당관 소관업무의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점검했다. 이틀째인 18일에는 도시환경사업소,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 도시성장전략국, 기획행정실 행감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조성과 청년고용 창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일자리환경국 지적사항 점검결과를 살펴본 뒤 은남산업단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임재근 의원과 김종길 의원은 과거 홍죽산업단지의 경험을 토대로 조성원가를 낮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안순덕 의원은 청년고용과 관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용 및 홍보강화 측면에서 소셜서비스네트워크(SNS)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번 행감 조치결과 보고회를 위해 서부권스포츠센터, 자원회수시설 등 6개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조치결과를 직접 확인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국토부, 판교 드론기업 비행여건 3월 대폭 개선한다

앞으로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드론 안전ㆍ활성화 지원센터 주변의 비행여건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을 통해 성남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한국국제협력단과 비행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판교 테크노밸리(제2밸리)에 위치해 전ㆍ후방 산업계, 이종산업계 등 관련 업계들과 네트워크가 수월해 훌륭한 입지여건을 갖췄지만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의 안전ㆍ안보 관계상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자유로운 비행 시험이 어려웠다. 이는 드론 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드론 안전ㆍ활성화 지원센터(판교 기업지원허브 내 위치, 이하 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비행여건 개선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지속한 결과다. 센터 내 입주기업은 주로 실내에서 비행 시험을 진행했지만, 실내시험장은 천장높이 제한과 GPS송수신 오류 등으로 고난이도 비행 시험까지는 제약이 있었다. 또 주로 실내에서 비행 시험을 진행해 천장높이 제한ㆍGPS송수신 오류 등으로 고난이도 비행 시험이 어려웠고, 센터 인근 실외지역은 서울공항으로부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비행승인에 실질적인 어려움으로 외곽지역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안보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비행승인이 수월해진다. 기존에는 비행승인 소요기간(3~4일), 신청 후에도 군 훈련비행 등이 있는 경우 등은 승인 반려되는 사례 등이 있었으나, 가까운 지역에 넓은 공역을 활용한 다양한 난이도별 시험이 수월해짐에 따라 연구개발의 성과를 즉각적으로 시험해보고, 보유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원만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안전ㆍ안보와 균형 있게 규제를 완화한 사례라며 센터 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드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도 연내 개최해 각종 기술금융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으로 드론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