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든든한 조력자 약속

배우 김광규가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같이 밝히며 "최근 배우 김광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광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광규는 1999년 영화 '닥터 K'를 통해 데뷔했다. 특히 '친구'에서는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보안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 개봉한 '내안의 그놈'에서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MBC '환상의 커플', MBC '결혼계약', OCN '구해줘', SBS '복수가 돌아왔다' 등 장르 불문 수많은 드라마는 물론, SBS '불타는 청춘'을 비롯해 tvN '삼시세끼 정선편',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김광규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엔터방 대표 방광규 역을,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는 형사반장 장만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영준 기자

김두관 의원, 이ㆍ통장 활동비 인상과 지원규모 확대 등 처우개선 추진

▲ 김두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과 통장의 법률적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읍ㆍ면ㆍ동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를 보조하고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이장과 통장을 두고 있다. 이장과 통장들은 지역 민방위대장, 지방세 고지서 및 홍보물 전달 등 기본적인 행정 보조업무를 비롯해 재난ㆍ재해 시 업무지원과 지역봉사활동, 주민 불편사항 수렴ㆍ건의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독거노인 등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거나 농어촌 지역은 농협 영농회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 그럼에도, 법률적으로는 이ㆍ통장이라는 직위조차 규정되어 있지 않고, 지방자치법에 행정구역상 동ㆍ리에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두는 하부조직(제4조의 2) 규정으로 대체되어 있을 뿐이다. 이ㆍ통장에 대한 지원은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활동보상금이 규정되어 지방자치단체별로 조례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매월 활동지원 수당을 지급하고, 업무수행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는 경우에는 여비와 식비 지원해야 한다. 이 경우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근거하여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무로 인한 상해 및 사망 등에 대한 보상금과 교통보조금ㆍ자녀장학금 등 복리증진비 등을 지급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ㆍ운영하는 주차장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ㆍ통장의 업무 수행 능력 증진을 위해 교육ㆍ연수를 실시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도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15년이 지난 지금, 이장과 통장의 업무 및 역할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만큼 더 광범위해졌고, 공무원들의 임금과 물가는 가파르게 올랐지만, 이장과 통장의 활동 지원은 제자리라며 이장과 통장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파주시 천원택시 오는 4월 시범 운행 돌입

파주시 천원택시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천원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해 7월 도비를 신청확정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파주시 브랜드콜(1577-2030)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음달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적정 지원 금액 책정을 위한 거리측정을 완료하고 지원금 지급을 위한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말까지 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천원택시의 홍보를 위해 리플릿를 제작배부하고 시범운행 될 8개 마을을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천원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커 올해 읍ㆍ면ㆍ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화두로 떠올라 추가 마을 선정 및 예산 확보 계획, 절차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 방안과 추가 마을 선정 등에 대해 검토하고 향후 구성될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파주시 천원택시 운행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통대책인 천원택시의 공급으로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차별 없이 파주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이천 설봉서원 ‘사현(四賢)의 생애와 사상’ 학술회의 개최

이천 설봉서원(원장 안인식)은 1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설봉서원 사현(四賢)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21세기 한국 사회 유교의 가치 라는 주제로 강진갑 경기학회 회장이 기조발제했으며 서희, 이관의, 최숙정, 김안국 선생 순으로 인물별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딱딱하고 지루한 학술대회의 형식을 탈피해 지식콘서트 형식으로 편안하게 진행돼 일반시민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토론회의였다. 또 설봉서원 상현사에 배향된 사현은 한국유교문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임을 다시 한번 연구하며 선현의 역사 문화적 위상을 확인하고 한국유교와 이천설봉서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 학술대회였다. 안인식 설봉서원 원장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현(四賢)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발굴 수집하고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발표를 준비해 주신 교수님들을 비롯한 경기학회와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유교의 역사와 문화에 한 획을 그은 이천지역의 위대한 인물에 대한 연구와 문헌자료 발굴이 계속 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태준 시장은 전통문화 교육기관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지며 설봉서원을 운영해온 안인식 원장을 비롯한 설봉서원 관계자와 프로그램 운영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원에서 배향하는 네 분의 성현에 대한 학술연구와 책자 발간을 통해 우리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설봉서원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현사에 배향된 4명의 성현(복천 서희, 율정 이관의, 소요재 최숙정, 모재 김안국)에 대한 향제를 매년 봄ㆍ가을에 봉행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군포시 지역화폐 명칭공모, 설명회

군포시가 오는 4월1일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지역화폐 이용자이자 참여자인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폐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신하면서 부르기 쉽고, 군포의 지역적 특성 등을 살린 지역화폐의 명칭을 별도의 응모자격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포시청(군포시 청백리길 6)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oes222@korea.kr)로 제안서를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지역화폐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7일 발표되며 자세한 명칭 선정 기준 등은 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군포알리미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전화하면 된다. 유형균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특성을 살리고, 시민 관심을 높여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공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화폐 운영과 관련 시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시는 지역화폐 도입 목적과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카드형으로 운영할 지역화폐의 운영대행사 관계자가 지역화폐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요구를 수렴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