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연예계 데뷔도 못하고 죽을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14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신동엽이 20대 때 화재사고의 여파로 이틀 동안 혼수상태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화재현장에서 대피하려고 입구 쪽으로 나가는 순간 살이 다 녹아 내리는 열기에 움직일 수 없었던 신동엽은 같이 있던 친구의 이름을 부르다 유독가스를 마시고 기절해버린 것. 신동엽은 당시 소방관에게 구출되지 않았다면 목숨을 잃었을 거라며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존경하는 직업에 대한 단서가 나오자 김정근은 자신이 어렸을 때 되고 싶은 직업 1위에 '신동엽'이라고 적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초등학교 6학년 때 TV를 보면 사람들이 연예인한테 좋아한다고 소리 지르는 게 부러워서 장래희망란에 '조용필'을 쓴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녹아 내린 헬멧 사진 한 장으로 감동을 선사한 홍천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을 만나보고, 대한민국의 영웅인 소방대원의 현실을 파헤쳐본다. 최근 빈번한 화재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한 소방대원들의 현실을 삶을 담은 이야기에 김정근과 강다솜이 눈시울을 촉촉히 적셨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화탐사대'는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가수 최재훈이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재훈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사실 윤도현 씨의 노래 중 내가 부를 뻔한 노래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도현은 "무슨 노래인가?"라고 묻자 최재훈은 "'사랑했나봐'가 원래 내 노래였다. 내게 먼저왔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왜 거절했냐"고 질문하자 최재훈은 "그 노래가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윤도현씨가 부른 걸 들어보니까 너무 좋더라. 내가 듣는 귀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고양시는 노인임산부의 차량사고 예방 및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되는 고양시 지역 내 공영주차장은 모두 34곳(165면)이다. 이는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를 위한 특별배려구역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인 및 임산부는 질병 또는 신체 각 부위의 기능저하로 교통약자로 분류되지만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지자체별 조례에 법적 근거가 없어 어르신임산부 주차구역이 설치된 곳은 많지 않다. 시는 이번 어르신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로 노인, 임산부의 주차 및 이동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령화 및 저출산 사회에 접어들면서 교통약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대한외국인'에서 퀴즈 우승을 향해 출격한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5회에서는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출연해 1,2회 퀴즈 에이스로의 활약을 다시 한 번 펼칠 예정이다. 헤이지니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함을 물론 결혼 기사가 쏟아지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한 새신부 헤이지니가 한국인 대표로서 다시 한 번 '대한외국인'들과 맞붙어 한국 퀴즈 대결을 선보인다. 지난 출연에서 거침없는 정답 행진을 보여주며 마지막 10단계까지 올라섰던 '에이스' 헤이지니이기에 그녀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 명의 한국인을 무너뜨린 미국인 존&맥 형제와 토픽 최고등급 보유자 네팔의 수잔이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하여 한국인 팀과의 치열한 퀴즈 대결을 펼친다. 헤이지니는 존&맥 형제와 맞붙어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는 후문. 새신부 헤이지니의 퀴즈 활약은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대한외국인'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신개념 퀴즈 쇼로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가요광장'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이 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효연은 "예전에는 댄스 열정이 넘쳐 매일 연습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전보다 적게 추는 것 같다"며 "예전보다 적은 연습에 이제 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연습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효연은 "요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춤을 정말 잘 추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분들을 보면서 댄스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느낀다. 하지만 요즘 디제이를 비롯해 하는 일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효연은 지난 13일 DJ HYO로 디지털 싱글 'Punk Right Now'(펑크 라이트 나우)을 발매, 클럽 투어, 예능, 라디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건 기자
그룹 워너원 멤버 황민현이 '박서준 닮은 꼴'로 인해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워너원 완전체가 출격하는 '워너원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민현은 "박서준의 일본 팬에게서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공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팬레터를 확인해 보니 '박서준' 이름이 보였다. 날 박서준으로 착각하셨다"고 본인과 팬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황민현은 "당시 뮤직뱅크 MC였던 박서준에게 그 선물을 직접 전달해 드렸다"고 했다. 하성운은 "샤이니 태민, 방탄소년단 지민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태민의 어머니도 나를 '태민아'라고 부른 적이 있다"고 말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전현무는 "에피소드가 과한 것이 아니냐"고 토크 MSG를 의심하자 하성운은 "진짜로 있었던 일이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워너원표 토크박스가 펼쳐질 '해피투게더4'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문화/공연) KFM 경기방송, 오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8 송년음악회-시.대.공.감 개최 KFM 경기방송이 오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8 송년음악회-시.대.공.감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댄스와 발라드, 드라마 OST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김범룡을 비롯해 폴킴, 왁스, 민서, DJ DOC 등이 출연해 송년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티켓은 무료 배포되며, 경기방송의 각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배부된다. 송시연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4일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내가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문예, 미술, 사진 352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특별상(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등 총 5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종이접기 강사로 재기한 이야기를 담은 어둠에서 빛이 되기까지의 오정환씨(문예부문), 디자이너를 꿈꾸며 그린 멋있는 패션 디자이너가 될래요의 이지태씨(미술부문), 지체장애인의 수공예 작업을 담은 수공예 작업의 임귀빈씨(사진부문)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부상이 주어지며 누림센터 가온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진흥원, 삼괴고등학교와 협업으로 에코백, 엽서 등 파생상품의 디자인에 공모전 수상작품을 적용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상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예술사업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예술활동에 대한 장애인들의 열정과 탄탄한 창작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광주시가 관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노인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 위해 예산 4억1천만원을 확보, 관내 284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내 공기 질을 개선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 어르신들의 건강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로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안전위생 점검,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경안동 단체통합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시의원, 경안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경안동 6개 단체는 손수 담근 김장김치 200상자를 지난 13일부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급여대상자 등 김장을 준비하기 힘든 관내 불우이웃과 각 마을 경로당에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선열 경안동 부녀회장은 나눔이 인색해지고 있는 요즘,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구 경안동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해 준 경안동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