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229회 제2차 정례회 오는 21일부터 27일간 일정으로 개회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1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21일부터 12월17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안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푸른환경 새용인21 실천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9건, 의견청취 1건, 보고 4건, 예산안 4건 총 5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229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 22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한다. 이어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7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2월6일에는 제3차 본회의, 7일 제4차 본회의의회운영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한다. 12월12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7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와 남양주시, 민선 7기 첫 당정협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와 남양주시가 진접ㆍ오남ㆍ별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대안과 예산확보 등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선 7기 최초로 열린 이번 당정협의에는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과 주요 당직자, 시도의원을 비롯해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 실국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을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ㆍ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등 안건을 논의했다. 당정은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진접과 오남에서 각각 당고개로 바로 출발하는 직통버스를 출근시간에 일부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진접과 별내동ㆍ면의 주요 시설을 순환하는 버스를 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용역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로 가는 광역노선버스 확충을 위해 내년에 진접에서 출발하는 7007번과 8012번 버스를 각 5대 등 10대 증차, 2층 버스는 올해 (8012번, 1001번 각 1대 등 2대)보다 2배 증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출퇴근 극심한 강변북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가운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북단까지 출퇴근 시간 가변차로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ㆍ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확충하고, 도서관을 오전에는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고,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한다.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단계 건립은 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설계단계에서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활성화를 대안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진접의 광릉숲은 내년부터 생태환경, 시민주도, 차 없는 문화축제로 키우기로 합의하고, 내년 예산을 2배 확대하고,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광한 시장은 계속해서 대화하고, 토론해서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정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와 남양주시는 남양주 발전의 동반자라며 당정이 합심해 민주당과 공직사회가 손잡고 일하면 남양주가 달라진다는 시민들의 믿음을 현실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한정 의원, ‘데이터 혁신 시대,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제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ㆍ남양주을)은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데이터 혁신 시대,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제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많은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김한정 의원과 개인정보보호법학회, 정보통신법포럼이 함께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가 데이터 혁신의 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개인정보보호 법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발표 이후에는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김재영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 박상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이인호 중앙대학교 교수, 이창범 동국대학교 교수, 김진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은우 진보네트워크 변호사, 차재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김한정 의원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어 기업들의 빅데이터 이용률은 7.5%에 그친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이 필요하지만 규제를 풀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개선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산정호수 가는길 답답한 운전자들… 43호선~영북고 간 도로 확포장공사 ‘지지부진’

포천의 주요 관광지로 통하는 43호선영북고 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지지부진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시공이 마무리된 문암삼거리 교량 구간은 시공사 측이 완전 개통을 미룬 채 길 안내도 모호할 뿐만 아니라 야간 조명조차 드문드문 설치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실정이다. 13일 시와 운전자 등에 따르면 진나 2009년 미군 공여구역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진행 중인 국도 43호선영북고 간(1.3㎞) 도로 확포장공사는 공사비 160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80억 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0월 착공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 10월 말 준공을 해야 했지만 공사가 지지부진해 완공은 요원한 상황이다. 이 공사구간은 포천의 주요관광지인 산정호수와 리조트, 펜션, 평강랜드 등으로 통하는 길목이어서 매년 이 도로를 이용하는 200여만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중순께 열린 포천의 대표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세꽃 축제 기간에도 이 일대에서 큰 교통혼잡을 겪으면서 관광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특히 공사 구간 중 문암삼거리 교량은 두 달여 전에 시공이 마무리됐지만 완전 개통을 미룬 채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교량을 통과해 관광지와 영북면 등으로 갈라져야 하는 주요 구간인데도 진입 구간에 제대로 된 길 안내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특히 조명시설이 부족해 밤길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이 구간을 지나간 관광객 A씨는 밤에 산정호수에서 빠져나오는데 문암삼거리에서 길 안내에 대한 불빛이 희미해 국도 43호선으로 들어서는데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포천지역의 관광업체를 운영하는 대표 B씨는 산정호수는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연간 200만여 명이 찾는 곳인 만큼 먼저 신속하게 공사를 끝내야 하는데 공사가 지지부진해 시의 이미지를 크게 흐리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시와 시공사 측은 지장물이 많고, 보상 등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불가피하게 지연됐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짧은 구간이지만 지장물과 구간 아래에 상ㆍ하수도가 지나고 있고, 보상작업도 늦어 공사가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며 문암삼거리 교량 구간은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X안지현, 달달한 설렘지수 BEST3

김현중 안지현이 달달한 설렘 지수를 폭발했다.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 ㈜비에스픽쳐스, ㈜보난자픽쳐스)는 지난 방송에서 좀 더 가까워진 준우(김현중)와 선아(안지현)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에 두 사람의 설렘 지수가 상승했던 장면 세가지를 꼽아봤다. ■ 멈춰진 시간 속에 오롯이 남은 두 사람 준우와 선아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동네 부동산에서 세입자와 건물주로 조우한 것이었지만 서로가 특별하게 다가온 계기는 바로 시간능력자 준우가 멈춘 시간에 선아가 들어온 때다. 1회 후반에 선아는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비가 쏟아지는 날 밤에도 배달 아르바이트를 쉴 수 없었는데 지나치게 무리한 탓에 스쿠터를 타고 졸음운전을 하다 달려오는 트럭과 부딪힐 상황에 놓였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준우가 선아를 구하려 시간을 멈추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모든 시간과 사물이 정지한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한 선아와 자신의 능력이 듣지 않는 선아에게 당황한 준우는 이미 첫 회부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했으며 멈춰진 시간 속에 오롯이 남은 두 사람이 동화 같은 영상미로 표현되어 시청자들을 TV 앞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들었다. ■ 선아가 위기일 때마다 나타나는 준우 극 중 선아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곤 했는데 앞서 말한 교통사고 상황을 비롯해 준우를 미행하다 마주친 고미술 불법 거래 현장에서는 부패 경찰의 총구 앞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으며 사채업자이자 '슈퍼 을' 세입자인 수광(김양우)의 지시를 받은 복면의 사내들에게 납치를 당하기도 했다. 이렇게 선아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준우는 그 앞에 항상 나타나 자신의 능력으로 선아를 구해냈고 그럴 때마다 선아는 놀라움을 쏟아 내기도 하고 원망 어린 투정을 부리거나 또 하염없이 울기도 하는 등 준우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준우는 수광의 부하들에게 납치를 당하던 선아를 구해주고 목놓아 우는 선아에게 조심스레 가슴을 내주며 마음껏 울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차마 선아를 안아주지는 못하고 머뭇거리는 손으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 선아 앞에서는 철벽남 준우, 뒤에서는 선아 생각에 흐뭇 이렇게 필요한 순간마다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는 준우에게 선아는 호감을 숨기지 않았는데 지난 주 6회 방송에서는 준우에게 밥을 사겠다고 호기롭게 제안했지만 준우는 그럴 것 까지는 없다며 이를 단칼에 거절하는 철벽남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준우는 자신에게 밥을 사주겠다는 선아를 떠올리며 동시에 슬며시 미소를 지었는데 준우 역시도 선아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미 준우의 마음도 선아에게 기울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준우와 선아는 서로가 자각하지 못하는 채로 애틋한 장면을 만들어 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주의보를 발령시켰다. 특히 6회 후반에서 인섭(이시후 분)이 선아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앞으로 준우와 선아의 애정전선에 어떤 기류로 작용할 지 궁금증을 더하는 만큼 오늘 7회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진은 "준우와 선아가 서로 가까워진 상태에서 인섭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방송을 통해 확인 바란다"며 "앞으로 준우와 선아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얽힌 이야기가 전개될 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시청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준우와 선아의 달달한 케미가 예고된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늘(13일) 오후 11시 7회가 방영된다. 설소영 기자

평택 라온고등학교, 창단 3년만에 돌풍… 야구 명문고 ‘우뚝’

평택 라온고등학교(교장 허인진)가 신흥 야구 명문고로 떠오르면서 학교는 물론 평택의 위상을 높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온고는 준비, 도전, 창조의 교훈 아래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학교다. 지역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법인 비룡학원(이사장 이규상)은 2015년 7월 15일 야구부를 창단했다. LG 출신 강봉수 감독을 비롯해 32명의 선수로 구성된 야구부는 변변한 연습구장 하나 없는 악조건에서도 창단 3년 만에 강팀인 서울고, 성남고 등을 격파하며 돌풍의 중심에 우뚝 서는 저력을 빛냈다. 특히, 2018년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라온고 야구부는 대회 성적뿐 아니라 선수들의 진로도 기대 이상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진학은 물론 김민석 학생의 경우 평택지역 최초로 2018년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의 지명을 받기도 했다. 경기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공부하는 운동선수 교육이 크게 기여했다. 라온고는 운동선수라고 해서 학습에 소홀한 것을 용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선수들이 연습과 경기 등으로 불가피하게 수업에서 빠질 경우 E-school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결손을 반드시 채우는 등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야구부는 인권교육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해 학부모, 학생, 감독이 함께 인권교육을 받고 있다. 그 결과 라온고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운동부 운영 우수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야구부는 평택시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선수 유니폼에 평택시 라벨을 붙이고 전국대회에 출전, 평택시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라온고 야구부는 이규상 이사장의 열성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며 짧은 시간에 야구 명문고로 자리매김했으나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서는 연습구장 확보가 필수적이다. 야구부는 현재 평택시가 사회인야구를 위해 건립한 진위구장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체육 활동과 겹치는데다 야구경기 특성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함께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라온고 관계자는 학교 나름대로 연습구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면서 평택 지역사회에서 라온고 야구부 연습구장 마련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영국서 ‘올해의 대형가전’ 선정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가 영국에서 올해의 대형가전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영국의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가 주관하는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 2018에서 퀵드라이브가 올해의 대형가전과 올해의 세탁기로 각각 뽑혔다고 밝혔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매년 1천 개 이상의 전자제품을 평가한 뒤 부문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상을 준다.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등을 평가하는 대형가전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건조기로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퀵드라이브는 빠른 세탁시간과 함께 세탁 도중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도어,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세탁코스 추천 등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혁신적인 구동방식의 퀵드라이브 드럼을 적용해 세탁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소음과 유지 비용이 낮다고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퀵드라이브는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제품이라면서 최근 CES 혁신상 등 해외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문체부, 19일부터 컬링 ‘팀킴 호소문’ 관련 특정 감사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인 팀킴의 호소문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2명, 경상북도 2명, 대한체육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사반은 오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에 걸쳐 15일간 감사를 벌이고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감사는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팅인 팀킴 선수들이 공개한 호소문 내용의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경북체육회 컬링팀, 대한컬링경기연맹(경북컬링협회), 의성 컬링훈련원 운영 등에 대해서도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킴은 최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듣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 모욕감을 느꼈고, 올림픽 이후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훈련과 출전을 저지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체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선수 인권 침해와 조직 사유화, 회계 부정 등의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