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현재 평택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5명이다. 평택=정정화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예산 15조9천218억 원보다 1조1천251억 원 늘어난 17조469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 1회 추경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출안은 ▲인건비ㆍ교육복지 지원 3천484억 원 ▲학교신증축 2천645억 원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천04억 원 ▲미래교육지원 472억 원 ▲교육과정 다양화ㆍ체육교육 강화 47억 원 ▲유아ㆍ특수교육지원 897억 원 ▲교육행정일반 155억 원 ▲교수-학습 활동지원 197억 원 ▲ 교육지원청ㆍ직속기관 현안수요 1천150억 원 ▲예비비 100억 원을 편성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체육관 증축 협력 사업 미편성분 461억 원, 소규모환경개선비 추가분 150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추가분 286억원,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추가분 403억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29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교육 지원 사업은 교육지도 구성에 따른 제2캠퍼스 설립 30억 원, 8대 분야 체험학습 활성화 지원 11억 원,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4억 원, 사회적 취약계층 진로직업교육 지원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수-학습활동 지원 사업은 1학기 방역인력지원 193억 원, 성교육 담당 교사 직무연수 1억 원, 기타 3억 원 등 총 197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다.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 예제351산안 편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경기교육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
광주시가 추진하는 쌍령공원 민간특례사업이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시가 민간업체 제안서를 검토한 대외비 보고서가 공개돼 논란이다. 광주시의회 박현철(민주당)은 1일 소병훈 국회의원의 밴드와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인 한 카페에 A사의 한 임원요구를 받아들여 당초 광주시가 A사의 제안을 반려한 이유를 조사했다.라며 대외비(비공개문서) 도장이 찍힌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2단계 추진계획 보고서와 A사가 제안한 쌍령공원 및 양벌공원 민간조성특례사업 사전제안서 접수에 따른 검토보고서를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문건은 광주시는 2단계 민간공원(쌍령,양벌,궁평)특례사업을 국토부지침의 우선적용방식(다수제안, 공모)으로 경기도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1순위로 검토하기로 한 상황으로 A사의 제안은 수용할 수 없어 반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A사가 문제로 삼고 있는 당초 광주시가 A사의 제안을 반려하는 과정에서 공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것 역시 지자체 장의 판단에 따라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은 카페에 올린 글에서 이제 A사의 임원이 요구한 반려사유가 해소됐다. 이제 또 다른 요구 사항인 쌍령공원 조성을 방해하는 업체와 결탁한 시의원을 수사하라는 요구 사항이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비공개 문서를 공개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 피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미 많이 알려진 사항이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니 의혹만 증폭됐다. 지난해 4월에는 담당직원들이 비정상적으로 전보조치되기도 했다. 시민들 역시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대외비 문서가 공개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 박 의원의 요구에 의해 문서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대외비 직인이 찍혀 있었고, 공개치 않기로 약속도 받았다며 공문서 유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내부 검토를 거쳐 고발 등 재발방지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는 60대 확진자의 가족 4명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확진된 60대 A씨의 가족이고 4명은 부천시와 성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5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21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는 주민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김포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1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1일 서울시 중구 서울맞춤훈련센터 회의실에서 KEAD 미래혁신전략 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 위원회는 공단 가치체계를 재정립하고 사업 및 조직의 개편 등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자문기구로 장애계 인사 6명, 학계 2명, 경영계 1명 등 12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매달 1회 회의를 열고 공단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향현 공단 이시장은 그동안 장애인고용 성과를 이뤄왔고 새로운 도약을 할 때라며 위원회가 장애인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많은 기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측에 수사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A 경감이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A 경감을 지난달 31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 경감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은 시장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성남중원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A 경감은 성남중원서 소속 경찰관이었으며 현재 직위해제됐다. 은 시장의 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B씨는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인 2018년 10월13일 A 경감을 만나 그가 건네준 경찰의 은 시장 수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봤다고 주장하며 은 시장과 A 경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김해령기자
국세청이 3기 신도시 예정지역에서 일정 금액 이상 토지 거래를 분석해 찾아낸 탈세 혐의자 165명 중 대다수는 편법증여나 빼돌린 회삿돈으로 토지를 취득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주 A 일가는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고양시 등에 상업용지, 빌딩, 아파트 등 수백억원대 부동산을 사들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렸다. 취득자금 출처 추적에서 회사가 대표에게 차입한 것처럼 가공부채(차입금)를 만들고 이를 상환하는 형식으로 법인자금을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A 일가는 빼돌린 회삿돈으로 골프장을 이용하고 고가품을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영위했다. 신고 소득이 미미한 도매업자 B도 고양시 등에서 다수 토지를 취득하고 주택을 신축해 전입했다. 그러나 B의 소비활동은 기존 주소지 인근에서 계속 나타나는 것으로 국세청 검증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세청은 B가 토지보상금을 수령하려고 매출 축소와 경비 부풀리기로 소득 신고를 누락한 자금으로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개발지역 토지 거래에 관여한 공인중개사의 탈세혐의도 포착됐다. 부천 지역 공인중개사 C는 족집게 투자 추천으로 입소문을 타고 여러 해에 걸쳐 지가가 급등한 지역의 토지ㆍ건물 거래 수십건을 중개했다. C는 직원 명의의 위장 사업장을 만들어 현금으로 중개수수료 납부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소득을 축소한 행태가 발각됐다. 매수자에게 인테리어와 등기설정 업자를 알선해주고 챙긴 수수료도 신고하지 않았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구성한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에 설치된 부동산탈세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제보 등을 포함해 분석 범위를 확대하고 세무조사 대상을 추가로 선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일부터 국세청 웹사이트로도 부동산탈세 신고센터에 개발지역 투기 의심 거래를 제보할 수 있다. 김태희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고승범(27)이 팬들이 선정한 도이치 모터스 3월 MVP에 선정됐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 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5월부터 선정해 왔다. 1일 수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 결과로 정해졌다. 고승범은 총 251표 중 77%(192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승범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도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이후 개인 두 번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수상이라 감회가 새롭다. 고승범은 동계 훈련을 하면서 올 시즌은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라며 동료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개인 기록도 좋았고 팬들께서 이 부분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달에는 경기가 정말 많기 때문에 체력ㆍ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승범의 도이치 모터스 3월 MVP 시상식은 오는 3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권재민기자
국세청이 3기 신도시 예정지역에서 발생한 토지 거래를 분석해 총 165명의 탈세 혐의를 포착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면 고발 등의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세청은 3기 신도시 예정지역 6곳의 토지 거래를 분석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총 165명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는 대부분 3기 신도시 예정지역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의 토지 취득자다. 현재까지 파악된 3기 신도시 투기 혐의 거래 시기와 국세 부과제척기간 등을 고려해 멀게는 2013년 이후 일정 금액 이상 거래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조사 대상자 유형은 ▲ 토지 취득 자금 출처가 불명확한 편법증여(증여세 탈루) 혐의자 115명 ▲ 법인 자금 유출로 고가 부동산을 취득한 사주 일가 등 30명 ▲ 개발예정지역 토지를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탈세한 혐의가 있는 기획부동산 4개 ▲ 부동산 개발 목적으로 설립한 허위 농업회사법인 3개 ▲ 고가 거래를 중개하거나 다수 거래를 중개하고 중개수수료 신고를 누락한 부동산 중개업자 13명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허위계약서나 차명계좌 사용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사실을 확인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