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올해 상하이, 홍콩, 싱가폴, 두바이 등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업무계획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경제청은 올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개관·운영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6·8공구 개발사업 정상화, 제3연륙교 건설, 청라국제도시 앵커시설 가시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의 차질 없는 개관을 통해 차별적 공연기획을 통한 독창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을 통해 친수공간 및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여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오랜 숙원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통한 영종·청라지구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상반기중 청라 시티타워와 국내 최초 신 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주민생활 편익을 높임은 물론 스타필드 착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6·8공구 개발사업 공모부지는 투자유치 또는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SLC 개발사업의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재투자 및 개발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송도 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 영종 2지구 개발사업, 을왕산 파크 53 및 노을빛타운 사업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도 서둘러 진행한다. 유 시장은 “재정건전화가 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미래성장동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훗날 보람있는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올해도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경제
양광범 기자
2018-01-09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