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삶 누리는 하남시 건설 박차”

이현재 하남시장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남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와 하남시장애인연합회는 관내 장애인 및 가족 등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어린이태권도시범단, 장애인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동윤 하남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제44회의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인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 의미 하듯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태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는 매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이 같은 시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장애인의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올해 총 452억원의 장애인 복지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편의 증진사업인 ‘나눔 콜센터’를 확대 운영중이며 중증장애인 약 180명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의 활동 지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장애인 돌봄 SOS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감일종합복지타운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 “기후친화적 경기도 체육대회 열 것”

광주시는 지난 19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확정을 발표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년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언론과 소셜미디어,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고,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열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민 7만4천여명의 유치 서명과 기관·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의 노력으로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정비·확충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단계별 ESG 실천을 통한 기후친화적 종합체육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가 시의 체육·문화·경제·사회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농번기 맞은 지역 농가 찾아 모내기 일손돕기 봉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인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22개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철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장봉도 지역은 공항소음 영향지역으로, 공항공사는 이번 농번기 봉사활동 외에도 장봉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장봉도 일대 농가를 찾아 봄철 농번기 작업 중 가장 고된 일 중 하나인 약 1만개의 모판 옮기기 작업을 지원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 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공항공사와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동훈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 배신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사심 없이 신중하기만 하다면요”라며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 전 위원장이 4·10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밝힌 첫 공개 입장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 “황태자가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다”는 등의 표현으로 비난한 것을 직접 반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대통령실과 갈등 양상을 보인 바 있고,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선 이종섭 전 호주대사 사퇴 과정에서도 당의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었다. 또한 그는 총선 결과에 대해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다”며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총선 뒤) 열흘이 지났다. 실망하시고 기운 빠질 수 있고 길이 잘 안 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혀 성찰의 시간을 더 가질 것임을 시사했다.

“신나는 물놀이 또 하고 싶어요”…구래초,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체험

김포의 특수 자원을 활용한 김포지역 초등학교들의 체험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시설이 있어서다. 21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에 따르면 김포구래초등학교(교장 서재민)가 지난 17일 5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체험장에서 수상체험을 했다. 수상레저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5학년 2개 학급은 수상안전교육, 체험선, 카약, 수상자전거 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한 기초소양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날 수상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처음엔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서웠지만 안전한 지도를 받고 체험해보니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선을 타고 한강갑문을 통해 아라뱃길에서 한강으로 나가볼 수도 있어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아라마리나 수상체험은 구래초를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신청 학교별로 2개 학급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