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최근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혜림원에서 정기 자원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서비스는 지난해 6월17일 장봉혜림원과 사회복지 업무협약을 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새로 구성한 ‘마음나누미 봉사단’ 2기 56명이 장봉혜림원을 찾았다. 봉사자들은 겨우내 쌓인 낙엽 청소와 배수로 정리, 잡초 뽑기 등 평소에 일손이 부족한 장봉혜림원에서 다양한 정비 활동에 참여했다. 인천공항서비스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인천 중구 보라매아동센터 지원, 실미도 반려해변 입양, 적십자사 헌혈 봉사, 옷캔 물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필연 인천공항서비스 사장은 “올해도 혜림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오조산근린공원에 계양구 최초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들고자 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3억원으로, 시에서 5억원을 지원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구민 설문조사를 했다. 또 올해 초에는 타 지역 물놀이 시설 현장을 찾아 운영 사례와 문제점을 확인했다.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1천여명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우주정거장’ 콘셉트로 조성한다. 이곳에 각종 놀이시설,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그늘막, 족욕시설 등을 함께 설치해 오는 7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없어 외지로 나갔던 아이들이 계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 7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동행 마을복지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각 면에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동이 힘든 주민들에게 지역 내·외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행서비스를 제공한 위원에게 군은 연료비, 도선료 등 운영 경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7개면 순회간담회에서 공통으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시작한다. 주민 중심 주체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복지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 서비스가 공적 서비스의 한계를 보충하고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만희 민간공동위원장은 “기존 협의체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개선해 더 나은 법정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회보장관련 시설·기관들과 유기적인 연계·협력해 민·관 협력의 중추적 기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전국 시·군·구에 설치한 민·관 협력 법정기구다. 사회보장 관련 심의, 위기가구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등 운영 활성화에 노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남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와 하남시장애인연합회는 관내 장애인 및 가족 등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어린이태권도시범단, 장애인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동윤 하남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제44회의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인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 의미 하듯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태도,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는 매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는 이 같은 시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장애인의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올해 총 452억원의 장애인 복지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편의 증진사업인 ‘나눔 콜센터’를 확대 운영중이며 중증장애인 약 180명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의 활동 지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장애인 돌봄 SOS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감일종합복지타운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확정을 발표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년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언론과 소셜미디어,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고,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열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민 7만4천여명의 유치 서명과 기관·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의 노력으로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정비·확충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단계별 ESG 실천을 통한 기후친화적 종합체육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가 시의 체육·문화·경제·사회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인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22개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철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장봉도 지역은 공항소음 영향지역으로, 공항공사는 이번 농번기 봉사활동 외에도 장봉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장봉도 일대 농가를 찾아 봄철 농번기 작업 중 가장 고된 일 중 하나인 약 1만개의 모판 옮기기 작업을 지원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 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공항공사와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수학교육과가 인천어린이과학관과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역 내 수학의 대중화를 통해 인천 미래 세대의 수학과 과학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MOU를 맺었다. 지난 18일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철 인천대 사무처장, 이동선 수학교육과 학과장, 권오훈 인천시설공단 상임이사, 이명수 인천어린이과학관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학교육과 수학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시현을 서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인천대 수학교육과는 수학과 대중을 잇는 수학교육 모더레이터(moderator)로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을 대중이 더 친밀하게 대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수학의 연결성을 설명하고 수학적 지식을 사회에 전달해 주는 역할 강조한다. 인천대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인천지역 수학 대중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지역사회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 관리, 최신 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전립선암 강좌를 했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3위를 기록 중이며, 고령인구 증가와 서구화 식습관으로 현재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인하대병원은,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헌정 교수) ▲질의응답 등으로 강좌를 했다. 강좌를 주최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 위주의 치료가 아니라 첫 방문부터 완치까지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간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는 암 환자들은 빠른 검사와 통합적 치료,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질환 관리, 정기적인 공개강좌와 그룹활동을 통한 정서적·심리적 지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사심 없이 신중하기만 하다면요”라며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 전 위원장이 4·10 총선 이튿날인 지난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밝힌 첫 공개 입장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 “황태자가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다”는 등의 표현으로 비난한 것을 직접 반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며 대통령실과 갈등 양상을 보인 바 있고,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선 이종섭 전 호주대사 사퇴 과정에서도 당의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었다. 또한 그는 총선 결과에 대해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다”며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총선 뒤) 열흘이 지났다. 실망하시고 기운 빠질 수 있고 길이 잘 안 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혀 성찰의 시간을 더 가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포의 특수 자원을 활용한 김포지역 초등학교들의 체험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시설이 있어서다. 21일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에 따르면 김포구래초등학교(교장 서재민)가 지난 17일 5학년생을 대상으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수상레저 체험장에서 수상체험을 했다. 수상레저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5학년 2개 학급은 수상안전교육, 체험선, 카약, 수상자전거 타기 등의 체험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한 기초소양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날 수상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처음엔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서웠지만 안전한 지도를 받고 체험해보니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선을 타고 한강갑문을 통해 아라뱃길에서 한강으로 나가볼 수도 있어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아라마리나 수상체험은 구래초를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신청 학교별로 2개 학급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