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이 결혼 후3년만에 이혼했다. 남편과 첫 만남 후 약 4개월여만에 결혼까지 골인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이소연. 소속사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설명했다.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소연이 남편과의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 조정 협의를 진행중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정중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이소연은 지난 2015년 초 두 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를 소개로 만나 한 달 반만에 상견례를 하고 4개월만에 결혼식까지 올렸다.이소연은 지난해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당시 방송에서 이소연은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다. 세 달째 만나고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는 "나이가 차기도 했지만 진지하게 만나기엔 너무 이른 것 같아서 거절 후 나왔는데 손을 잡더라. 싫지 않고 좋았다"라며 "그때 남편이 '우리 결혼하게 될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 전했다.이어 "그래서 만났는데 한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자고 하더라. 결국 만난지 네달 반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소연은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데뷔해 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 '동이'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설소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증권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천541억 원으로 2007년 1분기(1조2천907억 원) 이후 최대실적을 시현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따르면 지난 1분기 증권회사(55사) 당기순이익은 1조4천541억 원으로 전분기 9천12억 원 대비 증가(+5천529억 원, +61.4%)했다. 이는 2007년 1분기 이후 분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1분기 중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인 증시호황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와 금리상승 추세 완화에 따른 채권 관련 이익의 큰 폭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미국 금리 추가인상 및 신흥국 잠재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향후 주식 및 채권시장 등에 대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7%(연환산 11.0%)로 전분기 대비 0.9%p 상승(1.8%→2.7%)했다. 수수료수익은 2조6천24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천120억 원 증가(+18.6%)했으나 자기매매이익은 1조2천1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천304억 원 감소(?21.6%)했다.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424조1천억 원으로 전분기(390조 원) 대비 34조1천억 원 증가(+8.7%)했다. 부채총액은 370조3천억 원, 자기자본은 53조8천억 원이다. 6개 선물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1억 원으로 전분기(25억 원) 대비 증가(+36억 원, +144.0%)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1.7%(연환산 6.8%)로 전분기(0.7%) 대비 1.0%p 증가(0.7%→1.7%)했다. 전체 선물사의 자산총액은 4조902억 원으로 전분기(3조3천313억 원) 대비 7천589억 원 증가(+22.8%)했다. 부채총액은 3조7천294억 원, 자기자본은 3천608억 원이다. 금감원은 금리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이 증권사의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초대형IB의 신규업무 취급에 따른 기업금융 확대 등 리스크요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 조상우(24) 선수가 경찰에 소환됐다. 두 사람은 2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 피의자로 소환됐다. 9시 50분께 모습을 드러낸 박동원 선수는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5분쯤 뒤 모습을 드러낸 조상우 선수는 혐의 전반을 부인했다. 그는 의혹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 안한다”고 답한 뒤 “성폭행에 대해 그런 적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고 및 맞고소 여부는)일단 조사를 받은 뒤 그 다음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이관우기자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용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활·의료 분야 로봇 활용·활성화 및 관련 연구 기술개발활동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력 MOU’는 김선태 의료기기융합센터 센터장과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용 로봇의 공동연구 및 개발,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 정보교류, 의료기기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훈련, 의료용 로봇 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 의료로봇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복지부 지정 ‘최소침습 중개임상 지원센터’로 최소침습 의료기기 기업에 대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임상 및 전임상 비용지원·의료기기 트레이닝 등)이 마련돼 있어 앞으로 수술용 로봇 등의 로봇 분야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의료용 로봇 산업 발전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자산을 공유하며 의료용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의 최소 침습 기업지원 프로그램, 의료기기트레이닝센터 등 훌륭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의료용 로봇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중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인천지하철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 연결안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하자고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정 후보는 이날 “인천광역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계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는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인천시계까지 연장해 두 지하철을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것”이라며 “인천지하철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를 연결하고, 또 앞으로 고양시까지 철도가 연결된다면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서부권 중심축으로서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포시민 가운데 인천시와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시민과 인천시민 가운데 강화도를 오가는 시민들이 많지만 현실은 대중교통망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면 두 도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박 후보와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지하철 연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연결을 위한 노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김포=양형찬기자
정의당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기공일(27일)을 맞아 55만을 잇는 ‘시원한 교통네트워크 도시’ 남동구를 교통공약으로 발표했다. 배 후보는 현재 인천시의 장기계획인 남부순환선(인천대공원-서창-논현-남동공단-송도-용익, 학인, 주안시민공원까지 29.4㎞에 18개 역으로 구성 계획 중) 중 대규모 인구 증가 지역인 서창과 논현 구간을 우선 착공하고, 2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호선 연장 전까지 남동구의 동남권 버스 등 대중교통망 개선(만의골-인천대공원역-서창동 연결버스·서창-구월-논현을 잇는 버스 연결망 등), 운연역 주차장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제반 인프라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이밖에 소래IC 개통 및 외곽순환연결 무네미길 등 교통 순환망 개선, M버스 등 서울·경기 출퇴근 연계, 광역·지·간선버스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보장- 장애물 없는 도시 등의 공약도 선보였다. 윤혜연기자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종교시설 방문과 지역행사 참석 등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숭의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한 김 후보는 교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남구 학익4거리 일원에서 열린 ‘세상의 별의별 놀이터 벼룩시장’ 행사장을 방문했다. 인천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는 급증하는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내국인과의 화합 및 조기정착 독려를 위해 열렸다.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가족과 구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후보는 “세계화, 국제화라는 새로운 세계 경제의 질서 속에서 다문화가정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와 연수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청학역발 경인2호선, 송도석산 개발 등의 적극 추진을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갑),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김국환·김준식 시의원 후보, 김정태·김윤임·최대성·최숙경 구의원 후보, 이은수·고정심 기초 비례대표 후보는 28일 연수구청 5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의 숙원사업인 청학역 신설과 송도석산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학역 신설은 수년째 요구에도 불구 진척이 없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기대감이 커졌고 고 후보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공약으로 가시화가 됐다. 또 인천의 대표적 흉물인 송도석산 개발도 후보자들의 공동 공약으로 결의됐다. 고 후보는 “청학동 인구가 3만명에 이르는데도 청학역을 짓지 않은 것은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 행정편의주의”라며 “시장 후보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희기자
최백규 바른미래당 인천남구청장 후보는 28일 65세이상 버스비 무료, 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 50만원, 어린이집 공기청전기 설치, 주차문제 해결 등 구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소소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특히 남구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방 사선주차, 남구내 주차빌딩 신규 건설, 대형버스와 화물조업 주차장 외곽신설, 카쉐어링 정책으로 1인 자가용 운행률 낮춤, 공용주차장 건물 지속적 확대와 같은 정책 등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구 구의원을 지낸 최 후보는 전남 곡성 출생으로 인천대학교 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현 호남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과거 남구의회 의원 재직 시 의정대상 수상을 할 정도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았고 지난 2014년 선거 때는 남구청장 후보로 현역 구청장과의 대결에서 600여 표차로 석패를 했다. 김준구기자
'나도 엄마야'가 돈이 필요한 이인혜와 아기가 필요한 우희진의 이야기로 강력하게 포문을 열었다.아침연속극 1위인 '해피 시스터즈' 후속으로 28일 첫 방송된 SBS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는 지영(이인혜)이 차사고로 인해 남편과 뱃속아기를 잃은 걸 회상하면서 시작됐다.그 시각 시어머니 임여사(윤미라)와 함께 절에서 천배를 올리던 경신(우희진)은 아이가 들어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꾸지람을 듣자 그만 기운이 빠진 채 병원으로 옮겼다.화면이 바뀌고, 지영은 집에 붙은 차압딱지를 보고는 놀랐다. 심지어 의붓오빠 성남(윤서현)이 오억이 필요하다며 큰소리치는데다 교통사고를 낸 차번호를 묻자 착잡해 했다. 이후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만난 그녀는 대리운전을 하러 갔다가 고모부 동만(정한헌)과 마주치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경신은 자궁이 불안정해서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산부인과의사 혜림(문보령)의 말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녀는 남편 현준(박준혁)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며 착잡해 했다.이번 회에서는 아내인 배우 여민경(송유안)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혁(알렉스),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하는 아버지 신회장(박근형)과 불임인 아내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드라마관계자는 "'나도 엄마야' 이번 회에서는 아이를 낳지 못해 힘겨워하는 경신, 그리고 목돈이 필요해 하루 종일 고되게 일하는 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며 "과연 이 둘이어떻게 만나대리모 의뢰인과 대리모가 될지, 또 어떤 인연을 만들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소개했다.'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