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넥센 박동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1보) 온라인뉴스팀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가 뒤늦게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서동주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은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만 자랑할만한 일도 아닌데 기사가 나고 나쁜 말도 들어서 마음이 조금 그러네요"라며 "더 중요한건, 그저께 제가 좋아하는 시경오빠 싱글 나왔어요. 노래 너무 좋아요"라는 글과 사진을게재했다.서동주는 2010년 1월 23일 스탠퍼드대학교 내 교회에서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서동주는 피아노를 전공한 후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최근 샌프란시스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변호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장건 기자
지난 27일 오후 10시 24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슬리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공장 건물 1개동 313㎡와 기계, 원료 등을 태워 3천2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안양의 한 백화점 내 극장에서 타는 냄새가 나 관객들이 대피하고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지난 27일 오후 10시께 안양시 동안구 롯데백화점 8층 평촌 롯데시네마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영화를 관람하던 관객 100여명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한 관객은 “오후 10시쯤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점차 심해졌다”라며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영화 관람료를 환불받은 후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35명을 투입, 냄새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양=양휘모기자
전국 교도관 음악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전국교도관음악회(희망울림콘서트)가 천안교도소 주관으로 지난 26일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천안 시민, 교정위원 및 교정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도솔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천안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춘천에서 시작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면서 음악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교도관음악회는 올해에 ‘희망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천안교도소 쿠기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천안지역 재즈색소포니스트(홍순달), 통기타 팀 및 12개 교도소 음악동호회 팀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직 교정본부장인 법무부 교정동우회장(승성신)이 특별출연해 “젊게 사는 비결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의 마지막은 공무원음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순천교도소 ‘오비이락’ 팀이 꾸몄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교도관들이 제복을 입고 있어서 업무 스타일이 딱딱하고 메마른 줄만 알았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 감성도 풍부하고 유머감각과 재능도 뛰어나야 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크게 웃어 보였다. 유태오 천안교도소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천안시민과 내외귀빈 그리고 교정가족 모두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수용자를 교정 교화하는 교정공무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는 교정교화 능력 향상의 선결조건이기에 오늘 음악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정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26일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초ㆍ중ㆍ고 학생대표 90여 명과 함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평택 학생 다사리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학생 자치회 당선자의 소감 발표와 더불어 리더로서의 소통과 경청 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학교급별 자치회 네트워크를 구축,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치회 대표로서 학교에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회 대표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학생 대표들에게 “제시했던 공약들을 학교의 학생들과 더불어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26일 양일간 평택대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교 신규교사 221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평택 교육의 방향과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신규 교사의 실질적인 교직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조도연 교육장의 ‘평택 교육 정책의 이해’를 시작으로 하여 경희대학교 석철진 교수의 ‘미래 사회와 학교교육의 변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교사로서의 전문 역량과 관련된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학급 운영의 실제 ▲생활 지도의 실제 ▲수업 역량 강화 주제로 진행됐다. 조도연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첫 스승으로서 학교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멀리 보고 함께 하는 평택 교육’을 실현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